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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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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월 5주차_이번 주 소식]
 
[리테일/인테리어]
1. '아웃'도어를 '인'테리어로 표현한 편집숍, 히떼
[전시/트렌드]
2. 주류 취향을 여행하는 곳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
[로컬/건축]
3. 동네목욕탕의 보존&재해석, '코마에유'
꼭 알아야 할 [리테일/인테리어]
'아웃'도어스러운 '인'테리어의 편집숍, 히떼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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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아웃'도어를 '인'테리어로 표현한 편집숍, 히떼



 최근 주변 지인들 가운데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유독 늘어난 것 같지 않으세요? 최근 2030세대는 물론이고 4060세대까지도 캠핑을 즐기는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야외활동을 일컫는 '아웃도어(Outdoor)' 관련 의류 및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소위 '아웃도어 판이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죠. 이런 와중에 아웃도어 편집숍 "히떼"가 최근 독특한 공간의 디자인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 '아웃'도어를 '인'테리어로 어떻게 표현하죠?

사진: ⓒSOSIC
👉 매장 안에 피어난 이끼 & 자갈

매장 공간은 크게 제품들이 진열된 쇼룸과 카페&바로 나뉘어요. 쇼룸은 환한 컬러와 금속마감의 진열가구들이 쓰였죠. 그런데 쇼룸 곳곳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장 구석구석과 가구들 사이에 피어난 이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짜 캠핑을 하러 산이나 호숫가를 찾았을 때 느껴지는 자연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렇게 곳곳에 인공이끼를 만들어 놓은 것이죠!센스있는 디스플레이 방식에 큰 인상을 받았어요.
사진: ⓒSOSIC
또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일부분에는 자갈이 쓰였어요. 보통 아웃도어 활동 중에 물통이나 포트를 놓게 되면, 흙바닥이나 자갈바닥에 놓게 되죠. 이러한 아웃도어 체험이 간접적으로 진열에서 활용되면서 제품을 구경온 사람들이 구매 전부터 마치 자신이 이후에 아웃도어 활동을 갔을 때 보게 될지도 모를 장면을 잠시나마 보고, 상상하게 되죠. 또 바닥에는 강이나 산, 바다에서 채취, 가공한 지름 3~8mm 이하의 '콩자갈'을 이용한 마감방식을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아주 흔하지는 않지만 자주 쓰이는 재료임에도, "아웃도어스러운" 공간에 쓰여지기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곳곳에 쓰인 자갈과 콩자갈로 아웃도어 체험의 감각이 간접적으로 느껴지다 / 사진: ⓒSOSIC
👉 카페에서도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을!

"히떼"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도 운영되고, 쇼룸 외에도 카페와 바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카페에서 마저도 일부 좌석들은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제품이 쓰이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린 장소에서 생각지도 않게 캠핑용 제품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보면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죠.
카페에서 즐기는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 사진: ⓒSOSIC
👉 "아웃도어스러운" 쇼룸 - 천장이 뻥 뚫린 것처럼!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히떼"는 쇼룸과 카페&바로 크게 나뉘어져있어요. 두 영역은 벽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음에도 확실히 다른 공간의 분위기가 기획되어있죠.

그 중 '쇼룸' 영역은 역시 "아웃도어스러운" 디스플레이가 풍부하게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에 어울리게 이 영역의 천장 조명은 일부 건축물 구조가 지나가는 곳을 제외한 천장의 모든 면 전체가 다 조명입니다. 흔히 '광천장'이라고 불리는 면 타입의 조명이죠. 그래서 마치 천장이 훤히 뚫린 것처럼 느껴집니다! 높이가 제한된 공간으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환한 빛이 위에 가득해 하늘을 향해 열려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외부 활동을 위한 제품들이 전시된 쇼룸이 외부처럼 느껴지니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천장이 훤히 뚫린 듯 느껴지는 아웃도어 제품 쇼룸 / 사진: ⓒSOSIC
👉 높아지는 구매력에 어울리는 '감도 높은' 리테일 공간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도는 갈수록 상승 중입니다! 자신의 취향이 존중받고, 취향으로 자신을 브랜딩하는 시대를 우리는 지금 살고 있죠. 현재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며, 그에 힘입어 톱10 아웃도어 제품 제조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6,77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3% 성장하기도 할만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구매력은 꾸준히 늘고 있죠. 이러한 가운데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하는 리테일 공간은 어떤 차별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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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구매는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캠핑용품처럼 실제로 눈으로 보고, 써봐야하는 상품들의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겠죠. 감도 높은 공간기획과 디자인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리테일 공간, "히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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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떼는 "아웃도어스러운" 편집숍으로서 자연과 외부 활동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아웃도어 제품은 실제로 사용해보기 전에는 잘 알 수 없는 상품이기에, 특히 잘 기획된 디자인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중요하죠.💬

  • 캠핑과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높아지는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감도 높은 리테일 공간 트렌드. 아웃도어 제품을 사는 것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자신의 취미와 취향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매장 공간에서도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죠! 💬 
꼭 알아야 할 [전시/트렌드]
'호록! 서브웨이 리커트립' 내부 전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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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 주류 취향을 여행하는 곳'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곳은 아마도 '주류' 업계 아닐까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회식이 줄고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홈(HOME)술'과 '혼술' 문화가 보편적으로 퍼지게 되었고, 특히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주류 취향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류 취향을 찾으며 '여행'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주류 취향을 여행하는 전시라! 과연 어떤 풍경일까요?


👉 '부어라 마셔라'를 넘어! - 나만의 취향을 찾고 음미하는 시대


최근 주류 문화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벗어나, 술을 함께 마시고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술의 맛과 향을 즐기는 문화에 시장도 그에 맞추어 변화 중이죠. 특히 내 취향에 맞게 제조해서 마실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크게 느낀 MZ세대는 일명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자신만의 취향에 맞게 즐겁고 독특한 주류 소비 경험을 찾는 MZ세대의 선호도에 따라 주류 산업 또한 점차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죠.


👉 취향에 맞는 주류를 찾기위한 여행: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


특히 흥미로운 점은 주류를 선택하는 장소들로 개성있는 컨셉의 공간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것! 마치 이번 전시처럼 말이죠.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은 전 세계 유명 지하철역을 컨셉으로 하여 주류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여행의 기분을 느끼며 주류 취향을 '여행'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였어요! 나에게 맞는 주류를 찾는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전시는 희귀한 국산 막걸리와 와인은 물론, 일본 청주, 미국 하이볼, 중국 맥주, 유럽 위스키와 같은 다양한 나라의 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류취향을 찾아 떠나는 '여행'컨셉 그리고 공간구성 / 사진: ⓒSOSIC

전시를 담는 공간은, 일본의 스탠딩 바 술집인 '타치노미(서서 먹는 선술집)'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습니다. 마치 일본의 도쿄 여행 중 스탠딩 바를 들어간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으며, 감각적인 연출로 공간이 구성되었죠. 전시 공간의 홀 가운데에는 타치노미처럼 손님이 서서 즐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이 놓여져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한 여름 바캉스 같은 전시.


자주 마시지 않더라도, 누구나 여행지에서 한잔 마셨던 술은 기억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술로 떠나는 작은 여행'을 할 수 있는 이번 공간은 입장하는 과정 또한 흥미로운 경험이죠. 입장 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역 개찰구를 지나야 하며, '승차권' 구매로 티켓을 사 내가 원하는 주류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게 되어있죠. 이렇게 재치있게 구성된 입장 절차와 디테일은 전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억과 즐거움을 선사하죠! 
승차권을 구매해 원하는 종류의 술을 시음할 수 있도록 구성된 내부 / 사진: ⓒSOSIC
지하철 여행을 하며 마음에 드는 역을 들러 시음할 수 있도록 된 전시 / 사진: ⓒSOSIC
또한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주류'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요! 라이브 재즈연주, 디제잉 공연, 위스키 테이스팅 클래스와 막걸리 만들기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주류 취향을 아직 찾지 못한 초심자들과, 확고한 취향을 가진 주류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주류'를 이용해 경험했던 지난 여행을 추억하게 해주며 또, 술에 대한 새로운 여행을 꿈꾸게 만들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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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행을 하며 마음에 드는 역에 들러 원하는 술을 'Horok!' 마시는 이번 전시는 취향에 맞는 술을 고르는 경험조차 기분 좋은 여행처럼 기억되도록 재밌는 주류 여행 기획을 하였습니다. 확고한 컨셉으로 정립된 주류 취향 공간들이 등장하면서, 주류를 마시며 여행하는 재미가 한층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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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 공간은 마치 세계 곳곳을 지하철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어요. 주요 도시의 지하철 역을 콘셉으로 하여 공간이 디자인 되었고, 5개의 지하철 역 이름을 스탠딩 바로 변형하여 사용했죠. 주류와 해당되는 지하철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지도록 하며, 타이포그래피와 컬러 요소를 잘 조합되어 활기 넘치는 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았습니다. 💬


  • 주류 문화의 다양성과 인기 상승으로 인해 주류를 즐기기 위해 선택하는 공간 또한 확실한 컨셉을 가져가는 추세입니다. 단순히 술집이나 바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주류 팝업스토어나 테마 칵테일 바 등 다양한 주류 소비 공간들이 등장하고 있죠. 💬

꼭 알아야 할 [로컬/건축]
 사진: ⓒJu Ye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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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동네목욕탕의 보존&재해석, '코마에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동네마다 있는 공중목욕탕 문화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목욕탕 역시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을 넘어, 사회적인 교류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존재해왔기에, 지역 문화의 중요한 일부이자 사회적 공간이죠.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며 사회적으로 개인화의 흐름이 확산되며 목욕탕 이용객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본의 젊은 건축가들은 목욕탕 문화를 살리고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 전통성을 현대적 디자인에 담은 목욕탕, ‘코마에유’


'코마에유'(Komaeyu) 목욕탕을 디자인한 스케마타 아키텍츠, 그리고 건축가 조 나가사카는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도쿄 외곽의 한 오래된 건축물의 1층을 재생하기로 합니다. 공간을 재생하면서 현재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어울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하기로 하죠.
 사진: ⓒJu Yeon Lee

동네의 새로운 교류공간이 되어줄 이 목욕탕에 다양한 행위들과 문화들이 담길 수 있도록 남탕과 여탕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용 공간이 디자인 되었어요. 목욕탕의 내부와 입구 사이에는 반외부적 공간이 있어서 로비 라운지처럼 쓰이고, 목욕 시설 외에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반다이"(접수 카운터)를 마련했죠. 

 사진: ⓒJu Yeon Lee

👉 목욕탕의 상징, 타일 -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다!


공중목욕탕을 갔던 기억을 곰곰히 되살려보면, 욕탕 내부에는 특유의 타일이 마감되어 있던 것이 기억나실 거에요! 물을 많이 쓰는 위생이 요구되는 공간에 주로 쓰이는 것이 바로 타일이죠. 어릴 적부터 목욕탕을 갔던 기억에는 항상 타일이 있었기에, 공중목욕탕의 기억은 어쩌면 타일로 마감된 공간의 기억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죠?

 사진: ⓒJu Yeon Lee
'코마에유'의 내부 공간 디자인에서는 이렇게 목욕탕을 상징할 수 있는 '타일'을 특별히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했어요! 밋밋하게 한 종류의 타일로 내부 전체를 덮어버리는 밋밋한 디자인이 아니라, 총 3가지의 47x47mm, 97x97mm 및 47x97mm 등 맞춤 제작 타일을 미묘하게 번갈아가며 배치했죠. 그렇게 현대적인 느낌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완성됐습니다!

이렇게 창의적으로 미묘하게 번갈아가며 붙히는 방식을 통해 타일 만으로 글자들과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입장료 가격이나 욕탕의 설명 등의 글자들을 모두 타일을 감각적으로 붙혀 만들어냈죠. 또 일본의 대중목욕탕에는 특히 벽에 후지산 그림이 그려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목욕탕에는 후지산도 그림이 아닌 타일의 감각적인 배치를 통해서 표현했구요. 사람들이 목욕이 끝나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공간의 벽에는 그렇게 멋진 풍경이 생겨났어요.
 사진: ⓒJu Yeon Lee
 사진: ⓒJu Yeon Lee

👉 동네목욕탕의 새로운 가능성, "커뮤니티 허브"


'코마에유' 목욕탕은 올해 개장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지역 커뮤니티의 일부로서 공중목욕탕의 역할을 되찾으며 점차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목욕탕도 지금의 라이프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공간구성을 잘 담아낸다면, 트렌디한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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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에유'는 일본의 전통 목욕탕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과 창의적인 타일 디자인을 통해 동네의 새로운 교류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공간 재생의 새로운 사례로서, 목욕탕이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풍요와 행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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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재생의 새로운 방식, "기존의 역할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와 문화적 기능을 더하는 것" 아닐까요? '공중목욕탕'이라는 전통이 동네의 커뮤니티 역할,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쳐져 새로운 가치를 가지게 된 '코마에유' 입니다! 💬


  • 목욕탕을 상징하는 타일을 미묘하게 번갈아가며 마감하여 현대적인 느낌이 표현된 '코마에유' 목욕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해석된 새로운 역할만큼이나, 디자인적으로도 오랫동안 목욕탕에서 쓰여온 타일을 재해석하는 방식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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