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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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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월 5주차_이번 주 소식]
 
[기획/건축]
1. 건물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feat. 윤현상재)
[브랜딩/인테리어]
2. 스킨케어 브랜드 Aesop, 도서관을 만들다.
[도시/환경]
3. 가라앉고 있는 뉴욕을 살려라!
꼭 알아야 할 [기획/건축]
2년 뒤 사라질 문영빌딩에서 펼쳐지는 윤현상재 유통기한 프로젝트 - EXP:8Seasons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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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건물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feat. 윤현상재)



 건물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이나 화장품 등의 유통기한과는 그 개념이 조금 다르죠! 재개발과 재건축을 위해 건축물의 성능이 다하기 전에도 부수기도 하고, 또는 노후화되어 안전상의 이유로 부수기도 하는 등 건물이 생명을 다하는 방식도 여러가지거든요. 그런데 여기 2년 뒤 사라질 건물을 선택해 새로운 장르를 펼치려고 하는 사람들과 2년의 유통기한을 가진 건축물이 있습니다!



👉 2년의 유통기한을 가진 건물에서 펼쳐지는 프로젝트 <EXP:8Seasons>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해 지어진 건축물, 논현동의 문영빌딩은 2년 뒤 사라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건물이 없어지고, 새로운 건축 환경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죠. 이렇게 2년의 유통기한이 생겨버린 건축물이라는 심상치 않은 소재로 새로운 장르의 프로젝트 공간을 마련한 "윤현상재"는 특별하게 팬덤까지 가지고 있는 건축자재 회사입니다. 타일로 유명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다양하고도 감각적인 온/오프라인 행사와 쇼룸 등을 운영하며 디자인에 관심있는 많은 이들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죠.

 윤현상재는 이 문영빌딩에 남은 2년, 총 여덟 계절 동안 다양한 실험의 장을 꾸려나갈 계획을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8계절이 남았다 의미를 담아 "윤현상재 유통기한 프로젝트, EXP:8Seasons"입니다.
사진: ⓒSOSIC
👉 다양한 콘텐츠를 담다. 문영빌딩의 "공간경험의 여정"

 2년, 그러니까 8개월의 유통기한이 남은 문영빌딩을 돌아다녀본 경험은 잘 짜여진 여정과도 같았습니다. 첫 진입에서는 오래된 건축물임이 한눈에 드러나는 출입구를 중간에 두고서 한 쪽으로는 새롭게 마련된 것이 단번에 보여지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고, 반대편에는 심상치 않는 조형물이 전시되어있죠.
사진: ⓒSOSIC
요즘에는 보기조차 힘든 아주 오래된 상가건물의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2층에서는 윤현상재의 자재들과 제품들이 모여있는 '도서관' 같은 공간, "윤현상재 머터리얼 라이브러리"가 등장합니다. 이 곳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건축/인테리어 자재와 제품들이 전시되어있고 자세히 구경할 수 있어요. 지금은 특히 프로젝트 첫번째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작가,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죠. 흔히 우리가 '자재'라고 했을 때 낯설고 와닿지 않을 것만 같은 예측과는 달리 디자인적인 감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과 4층은 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여덟 계절의 유통기한을 가지게 된 오래된 건물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계절의 주제는 <Locality>이죠. '지역성'을 뜻하는 '로컬리티, Locality'. 윤현상재는 이 주제를 전통공예, 헤리티지(Heritage)로 해석하여 각 지역의 헤리티지를 담은 라이프 스타일 숍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단지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와 같은 공간이 되는 것을 기획했죠.

한 지역과 오래된 연을 가지고서 활동하는 작가들, 로컬을 더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브랜드들, 작가들까지 수많은 참여자들이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공간을 각자 연출해 방마다 문을 지나 들어가면서 구경하게 되는 장면들이 인상적입니다.
"윤현상재 머터리얼 라이브러리" / 사진: ⓒSOSIC
'Locality'라는 주제로 3, 4층에서 진행 중인 브랜드, 작가들의 전시 / 사진: ⓒSOSIC


👉 "모든 건축물은 사실 끝이 있습니다."


 현대 건축물의 전형으로 자리잡은 강력한 재료는 바로 "철근콘크리트"예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거나 우리가 살고 있는 건축물들은 대부분이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죠. 나라와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영미/유럽권 기준으로 철근콘크리트의 수명은 약 10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년도 긴 세월이지만, 의외로 아주 튼튼히 지은 건축물조차도 한 사람의 수명만큼의 세월 밖에 견디지 못한다고도 볼 수 있죠.


우리는 가끔 "개발VS보존"의 대립구도로서 건축과 공간을 바라보고, 어느 한 편에 서서 반대편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지는 않나요? 사실은 개발과 보존, 어느 한 쪽만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보존되어야 할 중요한 가치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고, 또 보존도 결국 영원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윤현상재 유통기한 프로젝트, EXP:8Seasons"는 오묘한 프로젝트임이 틀림없어 보여요. 이미 건축물이 사라질 예정인 조건에서 그 특별함을 기억 속에 보존하기 위해,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와 작가들의 풍경을 한시적인 시공간 속에 담아내며 프로젝트의 특별함을 각인시키고 있기 때문이죠.

첫 번째 계절동안 전시중인 브랜드, 작가들의 다양한 영감이 담겨있는 "윤현상재 머터리얼 라이브러리"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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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장 사랑하고, 기억 속에 영원히 가지고 가고 싶은 건축과 공간이 있으신가요? 아쉽지만 그 공간도 결국은 영원하지 않을테니, 우리는 유통기한을 가진 공간 속에서 어떤 가치를 재발견해야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총 8계절의 재발견을 이끌어나갈 이번 프로젝트는 그래서 더욱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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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이 없어지게 될 "유통기한"이 새로운 공간의 창작동기로 쓰여진 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2년 뒤 사라질 문영빌딩을 다양한 작가/브랜드들과의 협업, 전시로 채우며 건물의 수명을 넘어서는 다른 차원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죠. 💬

  • 단 하나의 의미있고 좋은 건축물조차도 결국 영원히 보존될 수는 없죠. 이러한 사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좋은 기억과 가치를 남겨야할 지에 대해 고민해야하죠. 그의 좋은 예를 만들어준 윤현상재 유통기한 프로젝트, EXP:8Seasons는 더욱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여덟 계절이 남은 공간에서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로 펼쳐질 이 공간, 기대하게 됩니다. 💬 
꼭 알아야 할 [브랜딩/인테리어]
이솝 한남에서 진행되는 '이솝 우먼스 라이브러리'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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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스킨케어 브랜드 Aesop, 도서관을 만들다.


 스킨케어 브랜드 Aesop 이솝이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이솝은 특유의 디자인과 무드, 향기로운 스킨케어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솝은 단순히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문학'을 브랜드의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하고 있으며 문학과 예술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제품과 매장 경험에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리고이솝 한남과 이솝 가로수길에서는 다양한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작품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 '이솝 우먼스 라이브러리'를 마련하였습니다!


👉 이솝이 도서관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


이솝이 라이브러리를 구성하는 이유, 바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솝은 "지적이고 지속가능한" 철학을 가진 브랜드로, 제품과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철학을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항상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며 지적 교류를 중요시해온 이솝에 있어 "문학"은 그 핵심에 자리하고 있죠. 이솝은 또한 "다양성"을 중요시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문학의 아름다움과 영감, 그리고 다양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종종 라이브러리를 개최합니다.라이브러리를 개최함으로써 이솝이 선별한 작가들의 명언과 작품들은 고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제품 사용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문학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죠. 

'이솝 우먼스 라이브러리'가 열리는 이솝 한남 전경 / 사진: ⓒSOSIC

👉 이솝 한남에서 선보일 첫 번째 테마, '글로 쓰는 예술과 문화'


이솝 한남에서는 섬세한 시각과 새로운 감각으로 지금의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 여성 작가 14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이솝 우먼스 라이브러리'를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합니다! 이 작가들은 예술의 존재와 함께 존재했던 공간에 대한 이해를 섬세한 글로 기록하고, 취향이 담긴 장면을 회화나 사진으로 표현하며, 더불어 인터뷰와 에세이 형식으로 기억을 공유하고자 하죠.

제품 대신 셀렉한 책을 디스플레이한 이솝/ 사진: ⓒSOSIC

이솝 한남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기획하고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섬세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동시에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공간으로 스토어를 변화시켰죠! 이솝 브랜드의 정체성과 함께 문학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이솝 한남은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문화적인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매장은 책으로 가득한 진짜 '라이브러리'이며, 선별된 작품 중 한 권을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어요! 제품대신 책이 디스플레이 되며 문학과 브랜드가 상호작용하며 통합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죠. 스토어 내에서 제품들을 치우고 그 자리에 책이 진열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문학과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솝 브랜드와 문학이 어우러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문학과 예술의 중요성을 중요시하는 이솝 한남 내부/ 사진: ⓒSOSIC

👉 브랜드 정체성과 문학의 융합을 자연스럽게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이솝의 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서 브랜드의 철학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을 중요시하는 공간입니다. 만약 이 공간에 제품 대신 책을 디스플레이한다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소비자들은 문학과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이솝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느낄 수 있죠!책 디스플레이는 문학을 중요시하는 이솝의 감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고객들을 문학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책의 내용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이솝의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하고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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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한남은 문학과 브랜드의 심층적인 융합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이솝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그 결과, 공간 자체가 브랜드의 정체성과 깊이 어우러진 최상의 공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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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솝은 문학을 매개체로 삼아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의미있는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일부 국가의 도시 매장에서 성소수자(LGBTQIA+) 작가가 집필한 관련 서적 등으로 채워지고, 이를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성소수자(LGBTQIA+) 커뮤니티와 문화를 지원하였죠. 엄선된 큐레이션을 토대로 퀴어 관련 도서들로 매장을 가득 채워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

  • 이솝은 사실 끊임없이 콘텐츠가 담 공간으로 소비자들과 지적 교류를 시도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이솝의 홈페이지에서는 더 메타피지컬 보야저/더 로어 콜렉터 등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솝 뉴욕 첼시 스토어의 경우 벽과 천장을 페이지와 표지로 장식하는 등 오랜 시간 문학을 영감의 원천으로 생각해왔죠. 💬

꼭 알아야 할 [도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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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가라앉고 있는 뉴욕을 살려라!


미국의 실질적인 경제수도 역할을 맡고 있는 도시이자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가 매년 평균 1~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지질조사국(USGS)로부터 발표되었다고 해요. 그 이유가 뭘까요!?


👉코끼리 1억4000만 마리가 뉴욕을 누르고 있다고?

 뉴욕은 대표적인 해양도시이죠. 맨하탄을 비롯해 퀸스, 브루클린 모두 대서양을 면하고 있는 뉴욕입니다. 그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해양도시들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뉴욕도 늘 위험이 예견되는 도시였죠. 그런데 해수면만 상승하는게 아니라 엄청난 빌딩들의 무게가 지반을 눌러 땅도 함께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뉴욕을 누르는 고층빌딩들의 무게가 무려 에펠탑 7만 개, 코끼리 1억4000만 마리와 맞먹는다고요!
뉴욕의 해안선을 따라 물에 잠기는 것을 대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 "The BIG U" / 사진: ⓒRebuild by Design


👉 뉴욕을 지켜라! - 맨해튼을 둘러싸는 건축 프로젝트 feat. "The BIG U"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BIG"는 지금 뉴욕이 물에 잠기는 것을 대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The BIG U"를 디자인하는 중입니다! 

뉴욕을 홍수와 기후 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안된 The Big U 프로젝트는 서쪽 57번가에서 남쪽으로는 배터리파크, 그리고 동쪽 42번가까지 16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넓은 대상지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계되었으며, 홍수 방지 벽, 둑, 공원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죠. 또 보호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인프라가 아니라 공원, 스포츠 시설, 수영장, 문화 파빌리온 등의 편의 시설과 결합되어 뉴욕의 남쪽 하부 지역을 나머지 도시조직과 연결하고 활기찬 장소로 만들어 주는 계획으로 진행 중 입니다! 
해안선을 마주한 다양한 지역마다 맞춤형으로 제안된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 사진: ⓒRebuild by Design
사진: ⓒBIG

👉 뉴욕만 그런게 아니라고? - 가라앉는 땅 때문에 수도까지 옮기려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대체할 새로운 도시로의 수도 이전 준비로 지금 인도네시아에서는 한창 뜨겁습니다. 다양한 정치적 견해들과 맞물려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수도 이전의 이유는 바로 계속되는 도시화, 인구과밀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로 지반 침하 속도가 빨라져서 2050년에는 물에 잠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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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접하고 있는 해양도시들이 가라앉을 것에 대비한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어요. 멀게 느껴지는 뉴욕, 자카르타 뿐 아니라 당장 국내에서도 부산이 가라앉을 시나리오를 대비해 새로운 떠다니는 해양도시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더 피부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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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 가라앉고 있는 이유는 해수면 상승과 동시에 수많은 고층 빌딩의 무게가 어마어마해서 지반이 눌려지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은 문명의 발전/도시화로 인해 계속해서 도시는 무거워지고 있었던 것. 결국 도시가 건물들의 무게 때문에 가라앉고 있는 상황이 도래한 사실은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

  • The Big U 프로젝트에서는 뉴욕의 해안선을 따라 바닷물의 침범을 막는 동시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안되고 있어요! 어쩌면 환경문제로 불씨가 붙은 프로젝트가 뉴욕을 또 한번 주민친화적인 도시로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긍정적인 면도 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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