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스케이트보드 문화와 관련이 깊은 브랜드 VANS의 이번 공간은, 실내로 들어오며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고 동시에 공간의 이용기회가 크게 늘었죠. 이젠 코로나의 종식과 맞물려여가생활에 있어 액티비티, 스포츠 활동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이기에 실내 액티비티 공간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 특히 VANS는 운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내 공간에서 운영함으로서 브랜드의 팬/고객과 함께 공간을 소비하는 기회와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브랜드의플래그십/팝업 공간에 스포츠 활동 체험 요소를 힘을 가진 콘텐츠로서 진행해 공간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 것이죠. 💬
  

작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의 빌라 주택 반지하에는 빗물이 쏟아져 들어가 일가족 3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사회적으로 '반지하'가 과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간인지에 대한 논의는 있어왔죠. 그리고 작년 이 참사 직후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에서는 지하와 반지하를 주거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건축법 개정을 할 것이며,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10~20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주거용도로 쓰이지 않도록 할 의지를 내비쳤죠.지난 2일 행안부가 발표한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에는 주택 지하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계획도 포함되었습니다!

반지하가 열악한 주거문화의 상징에서, 만약 정말로 커뮤니티 시설로 활성화될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 주택가만의 낭만적인 문화공간으로서 반지하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요? 

• 과거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를 맞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고, 반지하라는 열악한 주거문화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영국의 산업혁명 당시 아주 저렴하고도 열악한 노동자들의 숙소가 시장에서 보급되었던 것처럼요. 우리나라도 과거 반지하에 사람이 사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도심에 주택이 부족해지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죠. 💬

• "꿈은 있지만, 돈이 없기에 저렴한 반지하에서라도 살아와야만 했던 우리들". 하지만 이제 다가올 미래에는 누구나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지금은 '팝업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을만큼, 브랜드 경험과 제품 경험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공간인 팝업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품의 기술력을 차별적 요소로 가지는 '다이슨'의 이번 팝업 공간에서는 강렬하게 표현한 기술력과 체험공간이 사람들이 찾는 주된 매력을 제대로 짚은 것처럼 보여집니다.

• 이번 '다이슨 스타일 랩 성수'가 특별했던 것은 대중이 느끼고 싶은 지점을 정확하게 짚은 공간구성 때문 아닐까요? 다이슨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테크적 면모는 공간의 디자인이 됐으며, 미용실처럼 마련된 곳에서는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구성 말이죠. 💬

• 지금은 '팝업스토어의 전성시대' - 성수동이 그 격전지가 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브랜드에게 폭넓게 관심을 보이는 젊은 세대의 유입과 역사 깊은 공장밀집지역의 매력적인 유휴공간이 많은 이유 때문이죠. 명품부터 패션/헤어/인테리어 브랜드들까지, 자신들만의 다양한 쇼룸을 뽐내는 브랜드 팝업 공간들이 매주 다양하게 열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