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과 삶에 영감이 되어줄 이야기, 현재 가장 트렌디한 공간의 얽힌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공간을 둘러싼 폭 넓고 깊이감 있는 놓쳐선 안될 소식을 큐레이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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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트렌드] 2. 미래를 걸치다, 옷 없는 옷가게. 'ZERO10' [트렌드/마케팅] 3. 석촌호수의 산책을 담다, Apple 잠실 |
스크린 가격표 상의 최저가가 1시간마다 바뀌는 '프라이스랩' / 사진: ⓒSOSIC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실시간으로 가격표가 변하는 식료품점 구독자님! 실시간으로 가격이 달라지는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인공지능을 이용한 무인 리테일 공간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요. SOSIC NO.35에서 다루었던 '언커먼 스토어'가 "지갑을 꺼내지 않는" 경험을 디자인한 판매공간이었다면,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바로 실시간으로 제품의 가장 싼 가격을 제안하는 무인 그로서리스토어, 바로 '출근길의 가격과 퇴근길의 가격이 다른공간,프라이스랩 PRICE LAB'입니다. 지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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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스랩' > 공간을 구성하는 엄청나게 새로운 요소, "실시간 데이터".
우리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는 최저가를 항상 검색하는 것에 반해, 오프라인에서 최저가를 찾아 나서기란 쉽지 않죠! '프라이스랩'은 오프라인에서도 더 나은 가격제안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ai 가격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유통기한, 재고량, 판매변화, 상주인구, 유동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프라이스랩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들은 1시간마다 판매가격이 바뀌며 하루 24번 ai로 측정된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고 있죠. |
그로서리 마켓 '프라이스랩' 전경(왼쪽), ai기반으로 가격이 바뀌는 가격태그 스크린(오른쪽)/ 사진: ⓒSOSIC |
👉 가격 데이터, 이렇게 적용해요 > 상품 재고가 하나뿐일 때 고객은 어떻게 행동할까?
최적의 가격을 어떻게 측정할까요? 프라이스랩에서는 '상품 재고가 하나뿐일 때 고객은 어떻게 행동할까? 입고 일자를 맞추어 재고를 맞추려면 가격 측정은 어떻게 할까? 유사상품, 연관 상품이 있는 경우 고객은 어떻게 행동하게될까?' 라는 모든 고객 경험을 고려해 실시간 가격과 제품 컨텐츠를 적용합니다. 날씨와 요일에 따라, 유사 제품과 판매점과의 거리에 따라, 그리고 유동인구와 상주인구, 제품 구매 연령부터 성별부터 유통기한까지. 여러 방면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하여 가격을 측정하게 되죠. |
고객 경험을 위주로 실시간 가격을 제공하는 '프라이스랩'/ 사진: ⓒSOSIC |
👉 섬세한 큐레이팅을 통해 버려지는 재고를 줄이고 지구와 환경도 생각하려고 해!
프라이스랩은 "지속가능한 소비"를 제안하기 위해 이러한 방안을 기획했다고 해요.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향상시키며 유통기한, 판매기한을 넘겨 버려지는 재고를 줄이고, 지구와 환경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죠. 특히 유동인구와 상주인구, 제품 구매 연령 등 다양한 수집군을 통해 그 위치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 또한 재고 책정을 위한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용산구에 위치한 프라이스랩은 파예 요거트, 치즈, 하몽 처럼 다른 오프라인에서 찾기 힘들었던 상품들을 큐레이팅 하고 있었습니다. |
친환경 패키지 등으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유도하는 '프라이스랩'/ 사진: ⓒSOSIC |
* 다른 매장에서는 겪어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가져다주며, '프라이스랩'의 무인매장 공간은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프라이스랩'은 기술 뿐 아니라 소비자경험,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이 합쳐진 '미래적 리테일/상업 공간'의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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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스랩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공간은 '출근길의 가격과 퇴근길의 가격이 다른' 공간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죠. 소비자에겐 특별한 쇼핑 경험을, 판매자에겐 폐기 비용을 줄여 최대의 이익을 안기며, 윈-윈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상품의 큐레이팅 또한 남달랐습니다.매장이 위치한 주변 인구들의 특징과 니즈를 담아 제품을 가지고 오는 것이 느껴졌어요.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한정적인 종류의 제품 보다는 계란, 생필품, 음료수, 유제품 등 비슷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엮어 일반적인 그로서리 스토어보다 훨씬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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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패션 플랫폼 ZERO10와 Crosby Studio의 함께 만든 AR 패션 테크놀로지 기반 매장 / 사진: ⓒZERO10 X CROSBY STUDIOS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미래를 걸치다, 옷 없는 옷가게. 'ZERO10' 미래에는 더 이상 옷가게에 옷이 없게 된다면? '매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상품의 디스플레이 방식"입니다. 어떻게 상품을 진열하고, 상품과 브랜드를 느끼게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매장'이라는 공간의 숙제이죠.
그런데, AR을 사용해 옷이 없는 패션 팝업매장이 화제였습니다!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는 패션 플랫폼 'ZERO10'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Crosby Studios와 손을 잡고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뉴욕 소호에서 AR 패션 팝업공간을 열었던 것이죠. |
사진: ⓒZERO10 X CROSBY STUDIOS |
👉패션계의 새로운 트렌드, 'AR'과의 결합!
ZERO10의 증강현실 기술은 지금, 아주 유망한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이미 온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AR기술 기반의 패션 브랜드 스토어는 이제 계속해서 앞으로 의류/패션 매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디지털 리테일', 즉 새로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된 체험이 가능한 ZERO10의 팝업스토어. 매장 내부에는 옷이 없는 대신 5종류의 디지털 전용 패션 컬렉션을 AR을 통해 입어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아 옷을 입어보며 서로를 구경할 수 있죠.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해볼 수 있는 QR코드가 방 전체 인테리어에 찍혀있는 피팅룸에 들어가기도 하고요.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디자인은 '픽셀'을 주제로 했습니다.
ZERO10과 Crossby Studios가 함께한 이번 패션 팝업매장 프로젝트는, 패션디자인과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점점 결합하고 있는 지금,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의 공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
매장과 피팅룸에서 오프라인에서는 없는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이번 ZERO10의 팝업스토어 / 사진: ⓒZERO10 X CROSBY STUDIOS |
👉패션의 체험적 미래의 새로운 언어 'AR'
패션공간은 어떤 다른 공간보다도 체험의 요소를 많이 가져가고 있습니다.의류라는 것이 직접 입어보지 않고서는 참 구매의사를 정하기 힘든 상품인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나머지 옷을 사러 가는 것을 꺼리기도 하거든요. 그렇기에 'AR'이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언어로 떠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또 AR기술이 패션업에 적용되어, 미리 가상 옷을 입어보는 경험이 반품률을 40%, 교환률을 97% 낮출 수도 있다고 해요. 'ZERO10'의 CEO인 George Yashin은 패션의 공간에서 겪을 수 있는 새로운 체험에 대해서 강조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어색해할지 몰라도 곧 익숙해질 것이고, 패션업계에서 'AR'은 새로운 언어라고 말했죠.
"이 세대는 가치관, 습관, 새로운 소비 행태가 다릅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기술 진보에 저항할 수도 있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소매업에서 AR 경험을 구현하지 않는 기업은 낙오될 것입니다."
- ZERO10의 CEO, George Yash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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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기술은 점점 공간과 결합하고 있어요. '증강현실'이라는 말 그대로, 실제 오프라인 공간 위에다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덧입힐 수 있기 때문이죠. 패션브랜드는 가장 활발히 공간과 AR을 결합하고 있는 업계에요. 의류, 신발, 안경 등의 상품에 AR 체험서비스를 적용하는 사례가 있죠. 💬
- 패션업 뿐만 아니라 전시/미술 공간에도 AR이 활발히 결합하고 있다는 사실. 리움미술관이 현재 개최 중인 <칼레이도스코프 아이즈>는 최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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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새롭게 오픈한 'Apple 잠실' / 사진: ⓒSOSIC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석촌호수의 산책을 담다, Apple 잠실
애플이 지난 24일, 서울 잠실에 애플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서울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에 이어 4번째 오픈하는 애플스토어 입니다.
잠실이라고 하는 지역적 맥락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있기도 하며, 특히 석촌호수에서 산책하는 경험은 잠실을 또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만큼 매력적인 공간 경험이기도 하죠. 이번에 오픈한 애플 잠실 매장은, 석촌호수의 경험을 최대화시켜 콘텐츠를 구상하였습니다!
👉 애플 잠실만의 지역적 차별점, 석촌호수의 '공간경험'을 '제품경험'으로 잇다. (feat.산책 세션)
애플 잠실만의 특색있는 핵심 콘텐츠로써 석촌호수에서 산책을 하는 '산책 세션'을 마련하였습니다. 석촌호수를 거닐며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죠.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을 통해 석촌호수로 나가 사진/영상을 촬영하는 등의 경험 이후, 매장으로 다시 돌아와 아이패드나 애플 펜슬로 내가 경험한 풍경을 그려보는 제품경험으로 이어가는 경험 마케팅입니다. 즉, 석촌호수에서의 멋진 '공간경험'을 '제품경험'과 연동시켜 새롭게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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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서의 멋진 '공간경험'을 '제품경험'으로 잇는 Apple 잠실의 산책세션 콘텐츠 / 사진: ⓒ서울연구원(왼쪽) |
* 애플은 이 밖에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국내 지역의 위치적 상징성, 그리고 상권의 특징과 연계한 창의성을 선두로 참여형 창작 세션을 구성중입니다.공간경험 마케팅과 애플이 가장 잘 하는 창작활동의 결합이 지속되면 어떤 시너지를 내게 될까요? 애플 스토어에서 다음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경험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게 될 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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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특정 도시적 맥락/상권만의 매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애플. Apple 잠실의 '산책 세션'은 애플만의 최대 강점인 크리에이티브적 성향을 가장 잘 표현하며 녹여낸 콘텐츠 입니다. 특히나 산책을 통해 제품과 공간의 경험을 잇는 소비자 경험을 선사하는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죠. 💬
- 애플의 문화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애플스토어 컨텐츠는 애플 매니아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요소로 보입니다. 굉장히 똑똑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죠. 💬
- 애플 잠실점은 애플이 지난 4월에 명동점을 오픈한지 5개월만에 추가로 개장한 매장입니다.내년에는 홍대입구역과 신논현역 근처에 추가 매장을 열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어요. 각각의 매장이 들어설 지역적인 특성을 어떻게 살려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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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SOSIC 소식과 함께 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와 동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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