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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사회문화이슈] 1. 아이돌 팬덤 문화가 바꾼 공간과 컨텐츠
[도시/사회문화이슈] 2.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 [라이프스타일/인테리어] 3.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공간 트렌드 |
'하이커 그라운드'의 실감형 전시 체험존 / 사진: ⓒSOSIC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아이돌 팬덤 문화가 바꾼 공간과 컨텐츠
단순히 특정 아이돌을 좋아하는 문화라고만 여겨졌던 팬덤(Fandom)문화는, K-POP이 글로벌하게 뻗어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적용되며 팬덤 경제의 부상과 함께 새로운 공간과 내부 컨텐츠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또 한번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소비자'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이끄는 존재가 된 팬덤, 그리고 일명 *'팬더스트리' 산업 중 K-POP 아이돌 열풍과 함께 변화된 공간, 컨텐츠는 과연 어떤것이 있을까요?
*팬더스트리 :팬(Fan) + 인더스트리(Industry)의 합성어로, 팬덤 기반의 비즈니스 산업을 뜻함
👉'K-POP 엔터테인먼트'와 '팝업-공간'이 만나다. (feat.더 현대 서울 & '뉴진스 NewJeans') 데뷔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선 '하이브'의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데뷔를 기념하기 위한 팝업스토어가 더 현대 서울에서 오픈했습니다. MZ세대 뿐 아니라 모두가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인 더 현대 서울에서 K-POP 엔터테인먼트와 팝업스토어가 만난 사례인데요. 더 현대 서울이 단순히 패션잡화를 파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문화 트렌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더 현대 서울의 주소비층과 맞아떨어지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K-POP 아이돌 팝업스토어를 연 것이죠. 백화점에서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문화영역을 개척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K-POP 팝업스토어가 생길 것이라 보여집니다.
👉 팬덤문화가 '문화 공간'이 되다. (feat.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 K-POP의 부흥에 따라 문화 공간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K-POP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도록 '하이커 그라운드' 내 케이팝 그라운드(2F)를 기획하였습니다. XR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스튜디오와 다양한 컨셉의 케이팝 뮤직비디오, 한류 콘텐츠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한 K-POP 팬들의 놀이터이죠! 전시와 함께 음악 방송 무대처럼 꾸민 공간들은 스타의 행보와 팬들의 접점을 만들고 기념하는 체험 공간이 됩니다. 이러한 공간변화의 배경엔 물리적으로 구현된 아이돌 가수의 세계를 느끼며 좋아하는 가수의 발자취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익숙한 팬들의 활동이 있죠. 이는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더 끈끈히 단결시키며 팬들의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
'하이커 그라운드'의 실감형 전시 체험존 - Coin Laundry(왼쪽) / Space Ship(오른쪽) / 사진: ⓒSOSIC |
'하이커 그라운드'의 실감형 전시 체험존 - Subway(왼쪽) / 1층 미디어월 작품 '밀레니얼의 행진'(오른쪽) / 사진: ⓒSOSIC |
👉팬덤 문화의 특징, 자발적 공간으로 드러나다! (feat."생일카페", 들어는 보셨나?) *생일 카페 : 좋아하는 스타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카페와 협업해 스타의 사진과 관련 소품, 굿즈 등으로 특정 기간 카페를 꾸미는 이벤트 공간.
코로나 이후 공연과 대면행사, 축제 등이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컨텐츠와 공간화한 곳이 또 있습니다. 거리두기로 카페 이용 손님은 줄어들고, 아이돌 팬들은 가수와 관련된 이벤트를 즐길 공간이 줄어들게 되었죠. 콘서트와 행사가 줄어듦에 따라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보기 힘들어지자, 팬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카페를 통으로 빌려 아이돌의 생일과 데뷔일을 기념하는 카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생일 카페입니다. 과거 팬덤의 '조공'문화가 번창했다면, 이제는 한국만의 독특한 팬덤 문화인 '생일 카페'가 하나의 문화로, 더 나아가 공간의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생일 카페'를 검색하면 약 2만개의 게시물이 나오고 '생일 카페 지도' 또한 쉽게 찾아 볼 수 있죠!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온라인에서 응원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또 다른 콘텐츠를 창조하며 공간을 변화를 만드는 팬덤 문화, 이제는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들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의 메인 소비자가 되었죠! 그리고 그 팬덤 문화는 공간과 컨텐츠를 무구하게 바꾸고 있고요.
* SOSIC은 '팬덤 경제의 확장'과 '공간의 확장'은 다른 문화보다 더욱 빠르고 탄탄한 고객층을 가지게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아이돌 팬덤의 소비자 층은 여타 다른 소비자 층보다 더욱 확고하고 분명한 니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비의 가치를 저평가했던 사회적 시선이 있었지만 이제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기업의 전략적인 마케팅 공간에서부터, '팬심'이라는 자발적인 문화 소비자가 만드는 공간까지. 팬들은 가수와 굉장히 끈끈하고 강력한 연대를 가지고 있으며, 자발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죠. 팬들의 소통에 대한 갈증, *'팬더스트리 산업에서 공간 컨텐츠'는 어떻게 발전하고 어떤 유형을 띄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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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단순히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사고 음악을 듣고, 티켓팅을 해서 공연을 보러가는 등 기획사가 만든 컨텐츠를 이용함에 그쳤었습니다.하지만 최근들어 팬덤 현상은 단순히 좋아함에 그치지 않고 더욱 더 주체적으로 공간에서의 유대관계, 그리고 굿즈의 생산성 등에 힘쓰고 있죠. 생일 카페처럼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팬덤의 소통에 대한 갈증은 엔데믹 이후 빠르고 다양하게 오프라인 공간에서 해소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 팬덤문화는 코로나 이후 더욱 상승하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공연, 팬미팅, 이벤트 등의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 짐과 동시에 주 활동 공간이 온라인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아이돌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 팬미팅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죠. 그리고 엔데믹으로 바뀐 지금, 공간 산업은 활발하게 팬덤 문화를 발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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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 / 사진: ⓒSOSIC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
1년 9개월 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8월 6일, '광화문광장'이 다시 개장했습니다. 기존에는 도심의 '섬'처럼 넓은 도로를 건너야만 도달할 수 있었던 광장에서, 도시조직과 연결되어 더욱 걷기 좋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써 도로를 줄이고 광장의 면적을 대폭 늘리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광화문광장에 얽힌 소식. 지금 시작합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는 많지만,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은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방문하고, 경복궁을 방문하러 온 방문객들이 주변을 한복을 입고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 장소이기도 하죠. "역사와 현대성이 공존"하는 역사도시 수도 서울의 정체성과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인 셈!
'섬'과 같은 공간에서 도시와 연결된 공간으로 변화한 광화문광장을 아래 타입랩스 동영상으로 살펴볼까요? |
광화문광장 1년 9개월 공사기간 40초 요약 타임랩스 / 사진: ⓒ서울시 |
광화문광장은 역사 속에서 언제나 늘 중요한 공간이었어요!
👉 조선시대 현재 광화문광장이 있는 경복궁으로부터 남대문까지 시원하게 뚫려있는 세종대로는 역사 속에서 늘 중요한 공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조선시대에는 <육조거리>라고 불리는 국가의 행정기관들이 양쪽으로 배치되었던 길이자, 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거리였고 임금이 다니는 행차 경로였습니다.
👉 일제강점기 불과 27년 전만해도,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광화문을 훼손하고 그 자리에 세운 '조선총독부' 건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우면서 원래 경복궁의 남북중심축에서 동쪽으로 3.75도를 비틀어 지어 역사적으로 가져왔던 경복궁 앞 거리와 동시의 맥락을 바꾸어놓았죠. 국민들의 의지와 김영상 정부의 결단으로 지난 1995년 조선총독부는 해체되었고, 당시의 큰 국가적인 사건이었죠! 조선총독부가 일제의 잔재라는 사실조차도 국민들은 잊어갈 때 쯤이었기 때문이죠. 조선총독부는 해체되었지만, 당시의 광화문은 박정희 정부 당시에 1968년, 한국전쟁으로 파괴되어 일부만 남아있던 광화문을 고증없이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한 건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광화문 재복원을 거쳐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광화문이 탄생했죠!
👉 그리고 마침내, 현재. 2009년 개장 당시 화제가 되었던 광화문광장은 '섬'처럼 이루어져 넓은 도로가 양쪽으로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광장 이용에 불리했고,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광화문광장은 세종문화회관 쪽의 차도였던 영역을 모두 광장으로 만들며, 기존의 인도와 광장을 이어 넓은 광장을 가지게 되었죠. 이렇게 인도와 연결하면서 문화/상업시설들과 광장이 연계해 다양하게 휴식공간으로 연출됩니다. 앞으로 광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게들과 문화시설들이 더 등장하겠지만, 지금도 카페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연스럽게 앉아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과 광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죠. 광화문광장의 1년 9개월 공사기간 40초 요약 타임랩스에서는 변화가 한눈에 보입니다! |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변화해, 재조성 전에 비해 달라진 분위기가 여실히 느껴지는 광화문광장 / 사진: ⓒSOSIC |
새롭게 바뀐 광화문광장은 면적이 기존보다 2배 가량 넓어졌고, 폭은 60미터로 1.7배로 확대됐어요. 수목 5천 그루를 광장 곳곳에 심어 서울에 부족한 초록을 가득 품은 공원을 만들었죠.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수목으로 구성해서 도심지 한가운데에서도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됐죠.
* '광장'은 무엇보다 텅 비워져있으면 끝나는 공간이 아닙니다. 큰 비워진 광장 공간 주변의 1층에 들어선 카페나 상점들, 문화공간과 함께 어우러지면 사람들이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죠. 지금은 일부 카페와 세종문화회관 등이 있고, 상점가나 문화공간이 많이 확보되어있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 사람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공공공간(Public Space)'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존 도시조직과 연계되어 가로활성화를 이루어 공간이 더 다채로워질 것이 기대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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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광화문광장이 다시 탈바꿈하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 ‘섬’과 같은 공간은 시민들의 공간이 되기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시민들이 잘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려면, 주변에서 접근도 쉬워야하며, 무엇보다 컨텐츠가 있어야하거든요. 💬
광화문광장의 재조성에는 기대도 있지만, 우려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원래 광화문광장은 서울에서 가장 넓은 도로 중 하나로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는데요. 차선을 왕복 10차선에서 왕복 7차선으로 줄이면서, 교통 시뮬레이션을 거쳤으며 신호체계 개편, 우회도로 신설을 거쳤지만 시민들의 교통에 불편함을 줄지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
- 기존 광화문광장의 풍경은 다양했지만, 그 중 하나는 집회의 공간이었습니다. 민주사회에서 집회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했고, 한편으로 이 곳에 실제로 살고있는 주민들과 통행객들은 큰 피해를 호소해왔죠. 서울시는 앞으로 조금 더 면밀하게 집회신청의 목적을 살펴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광화문광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시민들의 휴식공간, 그리고 집회의 공간 모두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공간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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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공간 트렌드
갈수록 익숙해지고 있는 채식주의 트렌드 '비건(Vegan)'. 완전한 채식을 의미하죠. 윤리적인 이유와 더불어 건강의 이유로 점차 비건을 시작하는 인구는 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국내에서도 비건 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2008년 15만명에서 2020년 250만명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식생활 뿐 아니라 생활 모든 영역에 '비건'의 가치관을 적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비건'은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죠. 비건 인구가 늘어나다보니, 비건(Vegan)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비거노믹스(Veganomics)'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답니다.
'비건' 트렌드가 라이프스타일로써 생활 모든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죠. 이제는 건축과 공간, 그리고 인테리어 업계도 변화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공간 트렌드, 살펴볼까요?
👉 인테리어에도 동물실험과 유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 작업에 쓰이는 페인트에 우유에서 유래한 성분이나 밀랍성분 등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다는 사실과 동물실험이 시행되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어요. '비건'과 관련한 식생활과 의류 등의 일부 확장된 영역에 대해 잘 알려진 이후에, 이제는 집을 꾸미는 방식에까지도 도달하고 있는 중이에요. 국내 유명 인테리어 회사인 LX Z:IN에서는 친환경 홈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친환경 벽지, 섬유, 페인트 바닥재 등을 제품으로 내어놓았어요. |
비건 트렌드와 함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LX Z:IN / 사진: ⓒLX Z:IN 인테리어 |
👉 '호텔업계'에서의 새로운 공간상품으로!
'비건 트렌드'가 식생활 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게 되면서 민감하게 반응한 곳 중 하나는 바로 '호텔업계' 입니다! 호텔업은 로망과 판타지가 가득한 하룻밤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켜주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비건 콘셉트 룸'을 업계 최초로 친환경 호텔 활동의 일환으로써 작년 오픈했습니다. 보통 비건을 상품화한 호텔객실 상품은 비누, 샴푸 등의 어메니티나 음식에 비건을 적용한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워커힐이 내어놓은 이번 비건 상품에서는 이불과 베개커버, 가구 충전재, 타월, 가운, 매트 등에도 친환경 기준이 적용된 비동물성 재료를 사용했죠.
영국에는 유명한 비건 호텔도 있습니다.'사오르사 1875'는 영국 최초의 비건 호텔로써 식음료, 가구, 세면용품, 청소도구까지도 모두 비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건이 비건과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 제품이죠.
👉 '자동차의 인테리어'도 이제는 비건!
영국에는 또 다른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영국 운전자의 70% 이상이 비건 자동차 구매를 원한다는 것 입니다! 자동차를 만드는데에도 동물성 재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자동차 내에 있는 디스플레이의 액정과 타이어를 제작하는 데에도 동물의 지방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자동차에도 페인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페인트에도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고, 윤활유에도 동물의 지방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 흔히 고급스럽다고 평가받는 가죽시트에도 동물의 가죽이 쓰이죠. 이에 벤츠(Benz) 는 선인장과 버섯 등의 비건 재료를 사용하는 전기차 'Vision EQXX' 콘셉트카를 공개했고, 벤틀리(Bently)는 포도껍질로 만든 인테리어 시트를 사용하는 'EXP 100GT'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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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채식주의와 비건 트렌드는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로써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해지는 가치관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새로운 공간이 반드시 필요해집니다. 💬
- 공간은 계속해서 생겨날 다양성을 포용하며 담아낼 '그릇'과 같은 역할을 해내야합니다. 공간의 디자인은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결국 공간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그 속에 들어가며 비로소 공간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
- 건축의 특징은 쉽게 바꾸기 힘들다는 점이 있지만, 인테리어는 전환이 빠를 수 있습니다. 물론, 계속적으로 인테리어 재료를 교체한다면 그 자체로써 낭비이자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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