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과 삶에 영감이 되어줄 이야기, 현재 가장 트렌디한 공간의 얽힌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공간을 둘러싼 폭 넓고 깊이감 있는 놓쳐선 안될 소식을 큐레이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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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테리어] 1. 공간으로 성공한 스타벅스가 공간을 잃을 때
[트렌드/브랜딩] [미래혁신/건축] 3. 공간 디자인이 진출할 신대륙, SPACE_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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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공간으로 성공한 스타벅스가 공간을 잃을 때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철역 내에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전용 지점이 지난 1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역이 연결되는 지하 통로에 들어서자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타벅스답지 않다"라는 점 입니다. 과연 여기에 어떤 스토리가 숨어 있을까요?
* '스타벅스에게 공간이란?' 이라 묻는다면, - "스타벅스의 공간이야말로 그들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SOSIC은 답하고 싶습니다. 공간을 브랜딩하고 고객경험을 설계하는 것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준 스타벅스이기 때문이죠.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대표는 스타벅스를 *제3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고, 그것이 세계적으로 성공했다는 스토리는 너무 유명한 사실이죠.
정용진의 이마트가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스타벅스인터내셔널로부터 17.5% 추가 인수하면서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20년 넘게 고수해 온 출점전략&공간마케팅 전략에도 국내지점만의 독자적인 행보로 변화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죠.
매장 공간에 '진심'이어 왔던 스타벅스가 지하철역에 '머무를 수 있는 공간'과 '좌석'이 없는 점포를 냈다는 것은 업계에서 꽤나 중요시할 행보였습니다. 미국 본사가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스타벅스의 출점 전략이 수익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죠.
스타벅스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겨있기로 유명한 매장공간에 대한 스타벅스의 변화, 그들의 팬덤의 경험에 좋은 혹은 좋지 않은 영향을 분명히 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벅스가 표방한 <제3의 공간> : 집과 직장을 제외한 나만의 공간, 또는 잠시 쉬어가며 담소를 나누거나 생각할 수 있는 공적(Public)이며 동시에 사적(Private)인 공간. 이런 제3의 공간에 대한 도시민들의 니즈를 파악해 매장 공간에 적용한 대표적 브랜드가 바로 스타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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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만의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은 스타벅스의 "오리지널리티"인만큼, 색다른 점포의 공간 전략은 과연 부정적인 시각을 피할 수 있을까요? 또 스타벅스의 '팬'이라고 스스로를 여기고 있는 다양한 고객층을 과연 스타벅스가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을까요? 💬
- 사실 그러고 보면 스타벅스의 '팬덤' 중 상당수는, 곧 스타벅스 '공간의 팬덤'이었던 것 같습니다. 💬
- 스타벅스는 커피뿐 아니라 매장의 입지,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중요하게 담아 '공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왔습니다. 하워드 슐츠 미국 스타벅스 최고경영자의 공간에 대한 철학에 따라 매장을 집과 직장처럼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며 많은 이들이 스타벅스에 머무르고 다시 찾도록 했죠.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가구 또한 미국 본사가 직접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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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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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페르소나 공간을 반영한 자동차 쇼룸?!
현대자동차가 '더 뉴 팰리세이드(SUV)' 출시와 함께 '페르소나 공간'을 반영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시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보여주고자 하는 제품을 나열하는 일반적인 전시와는 다르게 '페르소나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였는데요.
가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을 사용하는 페르소나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페르소나가 가진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공간에 녹여냈습니다.
* 쉽게 말해 인물을 설정하고, 이 인물은 '이런 성격과 취향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이런 공간을 좋아할 것이다' 라고 타겟층을 분명히 하여 공간을 꾸미고 배치한거죠!
그리하여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여유롭고, 안전하며, 편안함을 추구하는 팰리세이드의 가치를 '나와 가족이 머무르는 집의 일상'과 '확고한 개인의 취향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풀어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팰리세이드 하우스 디렉팅에 참여한 강정선 디렉터는 컨시어지부터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SUV를 자주 활용하는 가족들을 타겟으로 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쇼룸을 꾸몄어요. 슬로우파마씨 정우성 대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어른들은 팰리세이드를 구경하도록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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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삶이지만 자연을 벗한 삶을 표현한 하우스A 옥상인 '플렌테리어 가든'/ 사진: ⓒSOSIC |
취향이 담긴 공간과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하우스B '다이닝룸'/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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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하도록 만들 것인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이 공간을 이용하도록 만들 것인가?' 라는 대상층의 설정은 전체적인 상품, 공간 등 기획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간의 고객 페르소나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러한 목적에서 페르소나 공간의 또 하나의 의미는 '대상하는 그룹의 페르소나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보여주는 공간' 이죠.
고객들이 자신의 페르소나를 찾고 투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 펠리세이드는 그것을 영리하게 전시와, 쇼룸에 잘 이용하였습니다! 가상으로 설정한 팰리세이드의 고객층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일상의 공간을 꾸며 놓으며 팰리세이드를 타는 사람은 이런 사람일거야, 이런 공간을 사용하고 다룰 거야 라고 말하고 있죠. 고객 페르소나 층을 명확히 하여 분명한 라이프스타일과 제품력을 동시에 잘 드러낸 좋은 사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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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소나 공간은 이용자의 페르소나에 부합하는 개인적 취향, 흥미,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고객이 페르소나가 투영된 공간 안에서 자신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좋아하는 것 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뜻하죠. 💬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크게 '더 뉴 팰리세이드' 차량이 전시된 '갤러리'와 팰리세이드 고객의 취향이 투영된 일상 생활 공간을 콘셉트로 꾸민 '페르소나 룸'으로 쇼룸을 구성하였어요. 예술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는 갤러리와 하우스 A·B로 구성된 공간엔 생활, 내 아이, 가족, 휴식 등을 위한 컨셉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었습니다.펠리세이드 공간을 꾸민 디자이너들의 홈터뷰도 한번 보고 가실게요! 💬
- 쇼룸은 2022년 5월 19일 ~ 6월 6일, 19일간 진행된다고 하니 페르소나 공간에 관해 관심 있으신 구독자님들도 한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쇼룸을 보면서 팰리세이드가 설정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보며, 나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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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첫번째 호텔로 역사에 기록될 예정인 보이저 스테이션(Voyager Station), 2027년 오픈예정 사진: ⓒOrbital Assembly Corpo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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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공간 디자인이 진출할 신대륙, SPACE_우주
본격적인 우주 시대의 개막을 향한 기대감은 서서히 고조되며 우리 모두 체감하고 있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버진 그룹의 버진 갤럭틱,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까지. 이제 혁신적인 기업들이 우주 여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뉴스에도 많이 등장하고 있죠.
인류가 우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과학 분야의 발전이지만, 그에 발맞춰 크게 발전해야 하는 분야 중 하나가 "공간"에 관련된 분야라는 것, 혹시 구독자님은 아시나요?
인류의 우주 진출은 공간 디자인 비즈니스 전체가 신대륙으로 나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어떤 공간들이 우주에 등장할지 살펴보죠!
👉 버진 갤럭틱의 '스페이스쉽투'_ 탑승실은 런던 최고의 인테리어 회사가, 우주복은 언더아머가.
2020년 7월 28일, 영국의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그룹 우주 관광사업부인 버진갤럭틱(Virgin Galatic)의 우주선 ‘스페이스쉽투(SpaceShipTwo)’의 모습이 공개됐었습니다.
버진 그룹이 지켜내온 디자인을 중요하시하는 경영철학에 맞춰 버진갤럭틱의 우주선 탑승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모어파월(Seymourpowell)이, 탑승객이 입을 우주복은 스포츠웨어 전문기업 언더아머(Under Armour)가 맡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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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의 '스페이스쉽투' 내부 디자인 / 사진: ⓒVirgin Galac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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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복합문화 비즈니스 공간으로 바뀐다면? 블루오리진의 '오비탈 리프'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 궤도 400㎞ 상공에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등이 개발한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초속 7.66㎞ 속도로 돌고 있죠.
2030년 퇴역 예정을 앞두고 있는 인류가 건설한 우주 최대 건설물을 대체할 '민간 ISS' 건설 경쟁이 뜨겁습니다! 민간 ISS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오비탈 리프'로써 물류, 숙박, 관광, 회의, 연구개발 등이 가능한 '우주 내 복합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이런 우주의 공간을 담당할 건축가, 디자이너 등은 누가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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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의 민간 ISS 공간 개발프로젝트 '오비탈 리프' / 사진: ⓒBlue Orig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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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우주에서 생활할 공간은 우주 환경에 맞게, 그리고 우주선/기지 등의 기능에 맞게 구성되어야 하죠. 생활양식도 다르고, 중력도 없으며, 우주에 머무를 수 있는 탐사선, 착륙기지 등은 지구의 그것들과는 아예 기본 개념부터 다르니까요. 💬
- 어쩌면 현시대의 위대한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감각은 우주에서도 통하리란 보장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은 사람들의 행위와 물리적 법칙인데요. 우주에서는 중력도 다르고, 그에 따라 일상적인 행동들에도 큰 변화가 있기 때문이죠! 💬
- 그래서일까요? 해외 디자인 회사들은 발 빠르게 우주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버진 갤럭틱이 계획중인 "Galactic Suite" 호텔의 디자인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건축 회사, '사비에르클라라문트'가 맡았으며 무중력 상태에서 설치하기 가장 어려운 샤워실,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으며 대형 창문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주 건축에서 요구되는 지속가능성, 확장과 설치의 용이성, 우주건축 재료 등을 고려해 자연에서 유추한 포도송이의 형태를 디자인 콘셉트로 취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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