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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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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SOSIC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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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월 2주차_이번 주 소식]
 

[브랜드/비즈니스]
1. 디즈니의 마법을 전달할 새로운 방법 : 공간
[트렌드/라이프스타일]
2. 서서 즐기는 것의 매력,"스탠딩 공간"
[트렌드/서비스]
3. 한달살기로 보는 여행과 거주 공간의 확장
꼭 알아야 할 [브랜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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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디즈니가 마법을 전달할 새로운 방법 : 공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Disney가 공간 비즈니스로 진출하였습니다!


디즈니는 '스토리리빙 바이 디즈니 Storyliving by Disney'라고 불리는 주택 단지와 함께 가구와 각종 인테리어 소품,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판매하는 디자인 브랜드 '디즈니 홈 Disney Home'을 런칭하였어요.


디즈니는 100년동안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만화,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즈니만의 이야기를 전달 해왔어요. 이제 디즈니의 마법을 새롭게 전달할 흥미로운 방법으로 디즈니는 "공간 비즈니스"를 택했습니다. 그들은 디즈니만의 스토리 텔링을 기반으로, 이제는 공간 베이스인 스토리 리빙으로 진출하고 있어요.


*
이들은 왜 스토리리빙(Storyliving)을 내세웠을까요?

디즈니의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을 실제로 디즈니 세계에 몰입시켜 사람들을 "스토리 리빙"으로 변형시키는 것이 메인 아이디어입니다. 쉽게 말해 공간 비즈니스를 통해 디즈니가 가진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우리의 삶에 투영하는 것이죠. 즉, 삶 자체가 영화, 혹은 디즈니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디즈니의 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항상 디즈니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느끼도록 하면서요!

더 나아가 이전의 없던 '디즈니의 공간 비즈니스'는 디즈니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공간' 형태와 그 공간 안의 가구와 주방용품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에요.이는 고객들이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 일상을 살게 하며 브랜드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어있는 가구, 가정용품을 포함해서 주거 단지 형태는 디즈니 브랜드를 소비 할 수 있는 공간과 그 안에 있는 요소 등의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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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의 첫번째 주거단지는 디즈니의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가 살았던 캘리포니아 코첼라 벨리로 예정되어 있죠. 또한 쇼핑,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해변가 호텔, 전문적으로 관리되는 해변 공원을 포함하는 복합 용도 지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해요! 💬

  • '스토리리빙 바이 디즈니 Storyliving by Disney'라고 불리는 디즈니의 새로운 주거단지의 커뮤니티는 모든 연령대에 개방되며 일부 지역은 55세 이상 거주자를 위해 지정된다고 합니다. Disney 관계자들이 커뮤니티 협회를 운영하고 Disney는 클럽 멤버십을 통해 웰빙 프로그램,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및 요리 수업을 포함하여 '디즈니만의 섬세한 큐레이팅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요. 💬

  • '디즈니 홈 Disney Home'은 일상적 삶의 공간 속에 디즈니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링을 옮겨 놓을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새로운 가정용품 브랜드를 원했습니다. 그 결과, 디즈니만의 감성이 녹아든 '모두가 꿈꾸던 가구'와 '맞춤 디자인제품' 세상에 나왔습니다. 💬

꼭 알아야 할 [트렌드/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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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서서 즐기는 것의 매력, "스탠딩 공간"

 

 지금 유독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간은 바로, '스탠딩 바' 그리고 '스탠딩 카페'입니다.


"스탠딩 Standing"이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서서 커피나 술을 즐기는 공간을 뜻합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로우커피스탠드> <키보> <스탠딩바 전기>처럼 힙스터들이 찾는 공간의 키워드가 바로 "스탠딩"이라는 점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스탠딩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독특한 경험, 취향을 담고 표출할 수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캐쥬얼하게 바에 서서 작은 잔의 에스프레소를 간편히 즐겨보는 것은 굉장히 독특하고, 취향과 관련된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어느 골목이 갑자기 이국적인 공간으로 느껴지기까지 하거든요. 작은 에스프레소 잔들을 쌓아놓고 SNS에 취향을 드러내보는 것이죠.


👉2. 행위 자체가 수평적, 개방적으로 바뀌는 드라마틱한 공간!

‘서있는’ 행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공간구성은 MZ세대에게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스탠딩 매장은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어느정도 유지하게 만드는 테이블과 의자들을 치워버린 공간에서는,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일컫는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는 아주 가까워집니다. 때론 일행이 아닌 사람들과 옆에 서있기도 하죠. ‘서있다’라는 행위는 가구에 앉는 것과는 달리 아주 캐쥬얼하면서도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지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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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탠딩 공간"에서의 행동심리와 경험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일단 기본설정에서부터, 일행 단위로 세팅된 테이블이나 의자가 설정되어 있지 않죠. 이것은 공간을 구성하는 전문적인 인테리어의 영역에서부터 다르게 사람의 행위를 설정하고 고려한 것이거든요.


그렇게 '스탠딩 Standing'을 담는 공간은 비로소 "혼자여도 아무런 위화감이 들지 않는 공간" / "머무르는 체류시간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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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교롭게도 스탠딩 공간의 인기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한 기간과 겹칩니다. 미국식 커피문화와 스타벅스는 더이상 우리에게 새로운 공간경험이 아니죠. 광고와 영화에서 보던, 이탈리아의 낯설지만 이국적 분위기의 에스프레소 스탠딩 카페를 방문하고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공간이 담아내는 '서있다'란 행위는, 사람의 경험을 극적으로 바꿔놓습니다. ‘공간’과 ‘행위’는 공간 관련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Keyword 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떨어뜨려 놓던 테이블, 의자들이 없어지면서 심지어 일행이 아닌 사람들과도 가까워지는 '서있는' 공간. 바로 "스탠딩 공간"의 경험이 매력적인 이유겠죠. 💬


  • 유럽에서는 널리 퍼져있는 개방적이고 교류가 편한 스탠딩 카페, 매장의 특징은 MZ세대들의 취향과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수평적, 개방적으로 편하게 교류를 시도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최근 트렌드인 '취향소비', '가치소비'의 Needs를 잘 담아내고 있죠. 💬

꼭 알아야 할 [트렌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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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한달살기로 보는 여행과 거주 공간의 확장


 '어디를 가든,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에어비앤비 카피라이트처럼,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장기간 머무르며 로컬답게 지내길 원하는 MZ세대들의 여행 이슈가 '한달살기'라는 트렌드로 확산되었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달살기는 전년 대비 대폭 늘며 여행 개념의 큰 변화를 이끌었죠. 하지만 한달살기를 하기에는 고민해야 할 점이 많죠. 그중 가장 큰 고민거리는 숙소였어요. 그리고 단기 숙박 서비스의 가려운 점을 긁어주는 여행 플랫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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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여행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서비스가 주목을 받는 것은,


"장기 숙박에 대한 경계의 무너짐", "거주 공간의 확장"의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MZ세대들의 삶에서 여행과 일상의 경계가 흐트러졌기 때문입니다.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유연성 입니다. '한달살기' 라는 개념의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공간에서 여행하며, 삶에 대한 경험의 가치를 도모하는 우리 세대들에게 역설적으로 여행을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여행의 의미가 변하고 거주의 의미인 공간이 확장되면서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과 지역이라는 것이 허물어지며, 삶의 지평선 또한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장기여행 대상 숙박중개 플랫폼 <리브애니웨어>는 이 같은 '한달살기' 여행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월 단위 부동산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제주, 강릉, 속초, 거제 등에 몸만 가면 되는 풀옵션 숙소들을 중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죠. 기존에 있던 숙박 예약 서비스와는 다르게 오션뷰, 시골 살기, 마당 있는 집, 뚜벅이, 재택근무 등 테마별로 숙소를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복잡했던 계약을, 전자 임대차계약서 작성을 통해 합법적으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를 거쳐도 되지 않아서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근, 재택근무자를 타겟으로 한 '워크애니웨어' 프로젝트를 라인플러스와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달살기' 라는 여행이 장기 숙박 서비스와 일과 여행,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머무는 장소의 위치와 관광 패턴의 변화를 끌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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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리브애니웨어는 숙소의 공간을 동영상으로 보여줍니다. 공간은 소위 ‘감성사진’ 한컷으로 한 달씩이나 머물 공간을 판단하도록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

  • 또한 페르소나 맞춤 숙소를 추천하기 위해 MBTI, 연애 여부 등 따라 숙소 추천해주는 필터링 기능 고도화, 개인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 기존 숙박 앱의 경우 1~2박 같은 단기 숙박 기준이며, 1박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다보니 월 단위로 머물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또 단기 임대 매물을 직접 발품을 뛰러 다니기엔 지역적인 문제가 있으며 과정 자체도 힘들고 계약하는 절차가 복잡하죠. 이러한 방법을 <리브애니웨어>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을까요? 💬

  • <리브애니웨어>는 서비스명이 지향하는 ‘어디서든 살아보는 세상’을 위해 단기 여행과는 다른 숙소 선택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했어요. 풀옵션은 필수, 그리고 계약서는 간단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 결과 앱내 자체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쉽게 비대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게 했으며, 게스트가 원하는 옵션 조건에 맞춰 숙소를 맞춤 추천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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