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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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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X CJ올리브영] 콜라보 콘텐츠 -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 올리브영의 다음 장, 웰니스 공간 실험 '올리브베러'
[SOSIC X CJ올리브영] 올리브베러로부터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올리브베러(OLIVE BETTER)’ 오프라인 1호점 전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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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X CJ올리브영 : 올리브영의 다음 장, 웰니스 공간 실험 '올리브베러'



K-뷰티가 글로벌 소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지금, 리테일의 전장 공간은 미묘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단순히 더 트렌디한 색감, 발색이나 신제품으로는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감각을 충족시키기 어려워진 것이죠. 특히 나를 관리한다는 행위는 외적인 치장을 넘어 몸과 마음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본질적인 문제로 확장되었는데요.


이제 리테일은 무엇을 더 바를 것인가가 아니라, 나를 어떤 상태로 존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웰니스(Wellness)가 있습니다. 웰니스는 이제 특정 건강기능식품이나 헬스케어 카테고리에 갇힌 용어가 아닙니다. 식습관과 운동, 수면과 마음의 결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의 총합이자 삶을 지탱하는 문법으로 작동하죠.


이러한 변화가 구체적인 형태로 드러난 사례가 바로 올리브영의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광화문점입니다. 오프라인 1호점인 이 공간은 웰니스 상품을 나열한 매장이 아니라, 웰니스라는 개념을 일상의 구조로 번역한 공간적 실험에 가깝습니다.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2층 / 사진: ⓒSOSIC

👉  카테고리에서 루틴으로 전환된 6대 웰니스 영역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은 기존 올리브영이나 일반적인 H&B 스토어와 분명히 다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차별점은 상품 수나 브랜드 구성이 아니라, 공간을 나누는 기준 자체에 있는데요. 기존 H&B 스토어가 색조, 케어 등 기능 중심의 분류를 통해 상품을 촘촘히 나열해왔다면, 이 공간은 잘 먹기, 잘 채우기, 잘 움직이기, 잘 가꾸기, 잘 쉬기, 잘 케어하기라는 6대 웰니스 영역을 공간의 기본 축으로 삼습니다.


이 구조는 소비자가 매장을 탐색하는 시선 자체를 바꿉니다! “요즘 어떤 브랜드가 인기인가”를 묻던 시선은, 이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지금 내 생활에서 무엇이 부족한가”라는 질문으로 전환되곤 하죠. 상품을 고르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활 리듬과 컨디션을 점검하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리테일 공간이 단순한 진열대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정리하는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는 순간입니다.

잘 먹기(이너뷰티 푸드, 건강간식 등) 섹션 / 사진: ⓒSOSIC
잘 쉬기(수면용품, 허브티 등)존에서 잠옷을 보는 방문객 / 사진: ⓒSOSIC

예를 들어 '잘 쉬기' 섹션에서는 단순히 수면 안대나 숙면용 제품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조명, 향기, 잠옷들을 하나의 맥락 안에서 제안하며, 휴식을 하나의 환경으로 이해하도록 유도합니다.


👉 1층은 트렌드, 2층은 탐색: 수직적 구조로 설계된 웰니스 경험


공간 구성 역시 명확합니다. 올리브베러는 수평 확장이 아닌 수직 동선을 통해 웰니스 경험의 깊이를 나누고 있죠.


1층은 올리브베러가 해석한 현재의 웰니스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체감하는 공간인데요. 고정된 진열이 아닌, 월별·시즌별로 유연하게 변주되는 큐레이션 구조를 취합니다. 브랜드가 읽어낸 웰니스의 흐름과 전략을 전면에 드러내며 방문객은 지금 웰니스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되죠. 마치 웰니스를 정해진 기준이나 완성된 해답이 아닌, 계속 업데이트되는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웰니스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1층 / 사진: ⓒSOSIC
130평 규모의 복층 구조로 조성된 공간 / 사진: ⓒSOSIC
1층(왼쪽)과 2층(오른쪽) 전경 / 사진: ⓒSOSIC
반면 2층은 보다 개인화된 탐색의 영역입니다. 개인의 컨디션과 취향에 따라 웰니스를 직접 비교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테스터와 체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확장했어요.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단순히 추천을 수용하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 기준을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로 전환되며, 웰니스를 '정답이 있는 관리'가 아닌, 개인마다 다른 탐색 과정으로 정의하게끔 하죠. 
사진: ⓒSOSIC

인테리어 역시 이 구조를 명확히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올리브베러는 모든 카테고리를 동일한 집기와 정보 밀도로 디자인 하지 않았습니다. 이너뷰티·수면·멘탈 케어 등 영역의 성격에 따라 정보 밀도와 시각적 리듬을 달리 구성했어요. 여기에 시간대별 웰니스 BGM 구성 등 감각 전반을 고려한 환경 설계가 더해지며, 이곳이 구매의 장소보다 '생활 리듬의 일부'로 작동하길 의도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도대체 왜? 성수동이 아닌 광화문에 1호점을 냈을까?


올리브베러의 오프라인 1호점이 성수동이나 명동이 아닌 광화문에 들어섰다는 사실은, 웰니스를 트렌드가 아닌 "생활 구조"로 정의하고 있음을 단번에 드러냅니다!


광화문은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 밀집 지역으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도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집중된 상권이죠. 동시에 내·외국인 유동 인구가 끊임없이 교차하며, 식사·이동·휴식이 모두 짧은 시간 단위로 반복되는 생활 리듬이 형성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 자체가 간편식, 이너뷰티, 수면·멘탈 케어처럼 바로 실행 가능한 웰니스 상품과 서비스의 반응을 가장 밀도 높게 확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동시에 올리브영이 2030 세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면 올리브베러는 40대와 남성까지 타깃을 확장하였습니다.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오픈한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 사진: ⓒSOSIC

명확한 타깃층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광화문점의 출점은 전략적입니다. 광화문에서의 웰니스는 여유 시간을 전제로 한 목적형 관리라기보다, 출근 전후나 점심시간처럼 도시인의 일상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생활 습관에 가깝습니다. 점심시간의 짧은 산책, 회의 전후의 틈, 퇴근길의 이동 동선 등 이미 형성된 생활 리듬 속에 웰니스 경험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죠. 거창한 결심을 전제로 한 건강 관리가 아니라, 편의점에 들르듯 가볍게 방문해 자신의 루틴을 보완하는 공간으로 웰니스를 재배치한 것입니다!

사진: ⓒSOSIC
사진: ⓒSOSIC
👉 H&B를 넘어, 웰니스 리테일의 다음 장으로

이제 웰니스는 극단적인 자기 관리나 일시적인 결심의 영역이 아니라, 가볍게 시작해 일상의 리듬 속에서 축적되는 지속 가능한 습관에 가까워 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완벽하게 관리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현실적으로 반복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이죠.


이 변화의 핵심에는 필요가 실천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놓여 있어요! 관리는 더 이상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그날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선택하고 조합하는 과정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오늘은 수면이, 내일은 이너뷰티가, 어떤 날은 멘탈 케어가 우선순위가 되는 식이죠. 웰니스는 고정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나의 그날 컨디션에 따른 유동적인 상태값에 가깝게 다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SOSIC

이 지점에서 리테일 공간의 역할 역시 달라집니다. 이전의 H&B 스토어가 ‘무엇이 효과적인가’를 설명하는 장소였다면, 웰니스 리테일은 '어떤 선택이 가능한가'를 보여주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정답을 전달받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상태를 기준으로 선택을 조율하는 주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올리브베러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리테일이 설명의 공간이 아니라 판단을 돕는 구조로 작동해야 함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죠. 

사진: ⓒSOSIC

올리브베러는 이 역할을 상품 설명이나 캠페인 메시지가 아니라, 공간의 구조와 동선, 정보 밀도의 차이를 통해 구현합니다. 어떤 영역에서는 빠르게 훑고 지나가도록, 또 다른 영역에서는 머물며 비교하도록 설계된 흐름은 소비자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며 선택하게 만듭니다. 상품을 많이 파는 공간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것을 찾도록 설계된 구조를 우선시한 공간이 되는 것이죠.

사진: ⓒSOSIC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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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에서 출발해 영양제와 식품,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경계를 넓혀온 올리브영의 행보는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이 브랜드는 H&B를 넘어, 소비자의 삶을 조율하는 웰니스라는 기준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각 매장은 획일적인 진열을 벗어나, 입지와 타깃에 맞춘 조닝과 디스플레이, 콘텐츠 방식까지 다르게 설계되는 오프라인 경험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The End. [SOSIC X 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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