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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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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1월 3주차_이번 주 소식]

[브랜딩/리테일]
다섯 개의 차원을 제안하는 감각의 공간 - LG전자 플래그십 D5
꼭 알아야 할 [브랜딩/리테일]
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SOSIC이 선정한 이번주 트렌드
💡다섯 개의 차원을 제안하는 감각의 공간 - LG전자 플래그십 D5


강남의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청담동의 한 사거리, 익숙하게 자리잡아 온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이 잠시 재단장을 거치는 듯 하더니 전혀 새로운 브랜드 리테일 공간으로 찾아왔습니다. 전면 리뉴얼을 통해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LG전자 플래그십 D5"입니다!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진 이 공간의 에센스를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로써 기술을 선보이는 리테일 공간"이라 SOSIC은 말하고 싶습니다.


과연 왜 그러한지 지금부터 살펴보려 합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 / 사진: ⓒLG전자

👉 새로운 감각의 '차원'을 열고자 야심차게 마련된 LG전자의 유일한 플래그십 공간


LG전자의 유일한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브랜드 철학을 다섯 개의 차원(Dimension)으로 풀어낸 공간입니다. 'Dimension5'라는 이름은 LG전자가 제시하는 다섯 번째 경험의 차원을 뜻하며, 고객이 오감을 통해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된 브랜드 리테일 공간이죠. 약 3달 전 LG전자는 신혼부부들의 성지로 불리던 기존 베스트샵 강남점을 재단장하는 결정을 통해 전면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D5'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구현한 공간인데요.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을 머금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변신합니다. 이 소재의 변화는 LG전자가 추구하는 기술 속 자연스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치이죠.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LG전자가 D5를 통해 "기술의 감성화"를 시도했다는 것. 과거의 '베스트샵'이 기능과 성능을 중심으로 제품을 보여주는 공간이었다면, D5는 기술이 인간의 감각과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로 진화했습니다.

영상: ⓒLG전자
👉 다섯 개 층, 다섯 개의 차원으로 설계된 감각의 여정


1층 - 'Dimension of Welcome'은 D5의 첫인상이자 LG전자의 세계로 진입하는 입구인데요. LG전자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투명 OLED'로 구현된 초대형 디지털 월에는 고(故) 김창열 작가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상징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물방울 안에 담긴 빛과 그림자를 표현한 투명 OLED는 내세워 드러내지 않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기술의 존재감이 있습니다.

2층 - 'Dimension of Innovation'과 3층 - 'Dimension of A Better Life'는 LG전자의 코어 테크놀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실 같은 공간인데요. OLED TV를 체험하고, 'AI DD 모터'가 실제로 세탁과정을 조절하는 원리를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을 설명하지 않아도 '보이는 것'만으로 납득되는 전시 구성이죠.
진: ⓒSOSIC
4층 - 'Dimension of Life Curation'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오브제컬렉션'을 중심으로 인테리어와 기술이 공존하는 생활의 장면을 연출합니다. 실제 주거 공간처럼 구성된 쇼룸에서 고객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을 '삶의 일부로서' 경험하게 되죠.
진: ⓒSOSIC
그리고 마지막 5층 - 'Dimension of The Brand'는 LG전자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핵심 공간입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시절부터 이어진 혁신의 역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비전홀에서는 28개의 투명 OLED로 구현된 키네틱 아트 <빛으로 만나는 미래>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브랜드의 시간과 비전이 하나의 예술적 서사로 이어지는 순간입니다.
👉 "기술을 감각으로 번역하다" - 환경, 예술, 브랜드 헤리티지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로써 기술을 선보이는 리테일 공간"

D5를 정의하는 문장으로 SOSIC은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 곳에서 기술은 단순히 작동하거나 설명되지 않습니다. LG전자는 기술을 감각의 언어로 번역해, 소비자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감각이 전달하는 인상적인 가치들 중 <환경, 예술, 브랜드 헤리티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환경'을 감각으로 바꾸는 기술>

D5의 건물 외벽은 백색 테라코타로 덮여 있습니다. 흙을 구워 만든 이 소재는 도시의 빛을 부드럽게 반사하며, 낮에는 자연광이 스며들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전환됩니다. 단순한 마감재가 아니라 도시와 호흡하는 외피의 역할인 것이죠.

LG전자는 여기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더해 연간 약 30kg의 미세먼지를 정화 (나무 840그루 식재 효과, LG전자 2024) 하는 ‘건물 자체가 거대한 공기청정기’라는 개념을 실현했는데요.

기술이 도시의 기능 일부로 작동한다는 개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죠. 기술이 도시에서 작동하는 선순환적인 무엇인가로 치환되는 순간, 방문객은 기술이 아닌 그 저력을 체험합니다.
진: ⓒLG전자
진: ⓒSOSIC

<'예술'을 감각으로 바꾸는 기술>


기술이 예술의 표현 언어로 기능하는 것, 그것이 바로 D5에서 SOSIC이 느낀 새로운 리테일 문법입니다.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LG전자의 기술력이 담긴 투명 OLED로 구현된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입니다. 화면 위에 빛과 그림자가 맺히는 순간, 관람자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잊습니다. 그 순간 OLED는 정보를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예술적 감각을 구현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2층 ‘Dimension of Innovation’에서는 김오안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시네빔 프로젝터를 통해 상영되고, 5층 ‘Vision Hall’에서는 28개의 투명 OLED가 하나의 키네틱 아트로 작동하며, 브랜드의 미래를 빛으로 만나는 감각으로 보여줍니다. 즉, LG전자는 기술을 전시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예술을 전시’합니다.

비로소 제품을 중심에 두던 기존의 매장 구조가 진화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곧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감탄으로 이어지죠.
진: ⓒLG전자

<'브랜드 헤리티지'를 감각으로 바꾸는 기술>


5층은 D5의 정점이자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인데요. 이곳의 중심은 '헤리티지 라운지'와 '비전홀'.

1958년 금성사의 첫 라디오부터 2024년의 AI 가전까지, LG전자의 60여 년 역사를 아카이브처럼 전시하지만, 그 방식은 박물관적인 방식이 아닌 감각적 내러티브입니다. 라운지에는 'The Scent of D5'라 명명된 향이 공간 전체를 감싸고, 맞은편 헤리티지월에서는 흑백 톤의 영상이 부드럽게 흐릅니다. 이 영상 <THE FIRST : Origins>은 LG전자가 만든 최초의 혁신들을 감각적으로 편집해, 기술의 역사를 '영화처럼' 체험하게 하죠.

그 뒤를 잇는 비전홀에서는 28개의 투명 OLED 패널이 바다, 은하, 빛의 파동으로 변화하며 관람객을 감싸는데, 이는 단순히 기술적 장치가 아니라 미래를 감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장면으로 완성됩니다.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이 감각의 층위를 타고 전해지는 방식. 고객이 브랜드를 '이해'하는 대신 함께 '공명'하도록 만듭니다. 
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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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적인 통계로는 오픈 후 일일 '평균 내방객 수 4배 증가', '상담 예약건 수 3배 증가', '일 평균 구매고객 3배 증가'라는 성과를 이루어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D5의 성과는 수치에만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리테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판매의 공간'이 아니라 '감각의 경험'을 설계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선명한 사례인 듯 합니다. 결국 D5는 기술이 감각에 닿을 때, 브랜드가 비로소 살아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디터's 링크!
공간 전체의 감각적 연출과 다섯 차원의 서사
D5의 기획과정, 협업 구조, 브랜드 철학 해석까지.
구독자님을 위한,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이번 주 핵심 인사이트 정리!

  • D5는 기술이 인간의 감각을 통해 이해되는 방식을 제시한 리테일 공간입니다. 환경·예술·헤리티지라는 세 축으로 기술의 존재 이유를 감각화하며, 브랜드 철학을 설명이 아닌 체험으로 전환했습니다. 기술이 뛰어난 성능을 넘어, 감각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 것 이죠. 💬

  • D5는 기술이 공간의 서사로 작동할 때 브랜드가 살아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층은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의 리듬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이 기술을 사용하는 대신 느끼고 공명하는 여정을 걷게 합니다. 감각의 경험이 곧 브랜드 신뢰로 이어지는 리테일 문법이죠. 💬
💡더 나아가 생각해볼 수 있는 점들.

  • 기술은 결국 ‘무엇을 보여주느냐’보다 ‘어떻게 느끼게 하느냐’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D5처럼 기술의 효용을 감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리테일은 더 이상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브랜드 철학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


  • 감각적 리테일의 시대, 공간은 브랜드의 가장 솔직한 언어가 됩니다. LG전자가 기술을 통해 환경·예술·시간을 감각으로 엮어낸 것처럼, 앞으로의 플래그십은 ‘시각적 상징’이 아닌 ‘감각적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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