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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월 2주차_이번 주 소식]
[전시/로컬]
'걷는 전시관'이 된 동네 — 북촌,서촌 골목이 만들어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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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북촌 일대에서 진행됭 2025 행복작당 <춘화추월>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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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SOSIC이 선정한 이번주 트렌드
💡'걷는 전시관'이 된 동네 — 북촌,서촌 골목이 만들어낸 전시
서울의 가장 오래된 주거 조직인 북촌과 서촌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 동안 하나의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했습니다.
행복작당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2025 행복작당는 각기 다른 한옥 10여 채를 무대로 브랜드와 작가들이 협업 전시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의 진정한 흥미는 단순히 한옥에서 열리는 전시가 아닙니다. 그 중심에는 '동네를 전시로 읽는 새로운 경험’이 있습니다.
운경고택, 노스텔지어, 레이어, 한옥에세이, 감 GAMN 등 북촌에서 서촌으로 이어지는 골목들은, 하나의 큐레이션된 루트로 엮이며 마치 ‘걷는 전시관’처럼 작동합니다. 관람객은 골목을 걸으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도시의 결’ 속에서 체험합니다. 단일 건물이나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가 아닌, ‘도시 단위의 팝업 플랫폼’으로 기획된 전시라고 할 수 있죠! 한옥의 시간성과 브랜드의 동시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서울 동네가 잠시 살아 있는 갤러리가 되었습니다.'걷는 전시관'이 된 동네 — 북촌,서촌 골목이 만들어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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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Designhous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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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 골목이 '브랜드 스트리트'로 전환되는 순간
이번 2025 행복작당은 전통 주거지의 집합체인 북촌과 서촌을 ‘브랜드 페스티벌의 인프라’로 전환시켰습니다. 골목마다 놓인 한옥들이 각기 다른 브랜드의 세계관을 품은 하나의 방(房), 하나의 이야기로 바뀐 것입니다.
한옥에세이 가회×감 GAMN은 리노베이션된 한옥 스테이를 무대로, 정남향 마당과 ㄷ자형 구조의 깊이를 활용해 ‘한옥형 리빙 경험’을 섬세하게 구현했습니다. 반면 노스텔지어 힐로재×오뚜기×서울대 도예전공은 식문화와 공예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한옥을 ‘식탁 중심의 미감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이처럼 각 한옥은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독립적 장면(Scene)으로 구성되었고, 전체적으로는 북촌에서 서촌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공간적 서사를 만들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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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결이 촘촘히 포개지며, 북촌과 서촌의 일상적 주거지가 하나의 ‘팝업-갤러리 스트리트’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전통 한옥이라는 고정된 유형은, 이번 행사에서 각 브랜드의 콘셉트에 따라 기능과 인상을 달리하며 ‘가변적 전시 인프라’로 작동했고, 각 공간은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춰 전시·체험·휴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한옥 고유의 구조가 브랜드의 내러티브를 담는 매체로 변환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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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사이를 거닐며 전시를 기다리는 사람들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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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동네 곳곳이 흩뿌려진 전시 공간들을 따라 이동하며, 기존의 도시 보행 동선을 전시 관람의 동선으로 전환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즉, '동네 걷기'라는 행위가 도시적 탐방에서 브랜딩 체험으로 확장되는 것이죠. 이처럼 도시 전체가 브랜드의 세계관으로 채워지자, 북촌과 서촌은 단순한 동네가 아닌 ‘살아 있는 페스티벌 맵’으로 변한 듯 합니다.
👉 전통 골목이 만들어내는 '집단적 감각'
2025 행복작당의 또 하나의 독특한 지점은, 이 축제가 단순히 비슷한 공간의 나열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감각의 한옥들이 만들어내는 집단적 풍경이었다는 점에 있습니다.
북촌의 노스텔지어, 레이어 한옥 하우스, 그리고 서촌의 운경고택까지 전통 주거지의 물리적 경계를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다층적 경험 장치로 확장시켰는데요. 현재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인 북촌과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한 골목부터 오래된 한옥의 정취가 남아 있는 주거지까지 관람객은 이 거리를 따라 걷는 동안, 시대가 교차하고 재료의 결이 달라지는 도시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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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시간의 층과 브랜드의 감각이 교차하는 ‘감각의 퍼레이드(parade)’를 경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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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전시는, 평소에는 예약 없이는 쉽게 방문할 수 없던 공간들이 '잠시 열린 공간'으로 변했다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평소 일상적인 접근이 제한된 공간들을 일시적으로 개방하였는데요. 1년에 단 한 차례 정규 전시 기간에만 오픈되는 운경고택의 역사적 시간, 노스텔지어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테이, 그리고 한시적으로 열린 여러 협업형 한옥들이 서로 다른 결의 공간 언어를 통해 서울, 그리고 한옥이 얼마나 감각적으로, 다층적으로 작동하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 한옥, 도시 팝업의 가장 정교한 무대
이번 2025 행복작당에서 한옥은 단순한 전시의 주제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기능했습니다. “하늘 아래 같은 한옥은 없다”는 말처럼, 각기 다른 구조와 결을 지닌 공간들이 브랜드의 해석을 통해 서로 다른 감각의 장면으로 바뀌었고, 한옥은 K-라이프스타일의 다층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도시적 인터페이스 공간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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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노스텔지어 더블재×윤현상재, 오른쪽: 노스텔지어 힐로재×오뚜기×서울대학교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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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팝업'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세련되고, 깔끔하거나 임시 공간에 기반한 형식이었다면, 2025 행복작당는 그 정반대의 지점을 선택한 것도 눈에 띕니다! 서울의 가장 오래된 골목, 가장 느린 재료와 전통, 그리고 가장 세련된 한옥이라는 맥락 속에서 각 브랜드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한국적 감각과 브랜드'를 풀어내며 시간이 쌓인 공간 위에 새로운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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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힐로재×오뚜기×서울대학교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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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작당 2025〉는 한옥의 미학을 단일 건물이나 장소에 가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동네 전체를 하나의 전시 프레임으로 확장하며, 북촌과 서촌이라는 전통 주거지를 실험적 전시 플랫폼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결과, 북촌과 서촌은 더 이상 정적인 주거지로 머물지 않습니다. 전통적 재료와 현대적 해석이 맞물리는 곳, 그리고 로컬 브랜드의 창의성이 도시의 시간성과 연결되는 곳으로 재정의되었죠. 이 과정에서 한옥과 오래된 로컬 동네는 보존의 대상이 아닌 '현재형 플랫폼', 즉 브랜드와 도시가 공존하며 새로운 경험을 생산하는 도시적 실험실로 기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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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행복작당>은 서울의 오래된 골목이 여전히 현재형 무대임을 증명했습니다.
그 위에서 브랜드는 일시적 소비를 넘어, 동네 전체를 하나의 페스티벌 스트리트로 전환하는 경험, 그리고 도시의 결을 따라 전시와 브랜드가 관계가 확장되는 방식을 제안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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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핵심 인사이트 정리!
- 이번 전시에서 한옥은 단순히 전시를 위한 무대가 아니라, 브랜드와 공예, 건축,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이 교차하는 도시적 실험의 매개체로 작동했어요. 각 공간은 브랜드의 해석에 따라 서로 다른 프로그램과 감각을 담아내며, '살아 있는 주거지'와 '현대적 콘텐츠 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었습니다. 💬
- 2025 행복작당은 북촌과 서촌의 한옥을 매개로, 전통 주거지를 단순한 전시 무대가 아닌 동네 전체가 연결된 로컬 기반의 체험형 팝업 스트리트로 확장시킨 전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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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전체가 하나의 페스티벌 스트리트로 작동할 때, 그 안에서 주민, 브랜드, 그리고 도시는 단순한 ‘이용자’와 ‘운영자’의 관계를 넘어섭니다.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유지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공동의 거버넌스 실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도시는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공유된 책임과 이익,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도시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한정된 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 모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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