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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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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SOSIC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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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월 2주차_이번 주 소식]
 

[트렌드/라이프스타일]
1. 집을 호텔처럼, 호텔을 집처럼.
[비즈니스/트렌드]
2. 공간, 서비스업으로의 전환.
[기술/비즈니스]
3. 빅데이터가 우리집이랑 관련이? "프롭테크"
꼭 알아야 할 [트렌드/라이프스타일]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집을 호텔처럼, 호텔을 집처럼.


 주거는 집이 아닌 호텔처럼 변화하고 있고 호텔은 이제 주거의 기능을 입고 있어요. 당연하게 여겨졌던 집의 정형화된 공간은 이제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공간이 되며 '호텔 같은 집'이 인기몰이를 하며 집 꾸미기 열풍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호텔은 '또 다른 나의 집' 을 컨셉으로 주거형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고 있죠.


구독자님은, 2021년의 주거 트렌드 키워드, "레이어드 홈, Layerd home"을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포토샵에서 이미지 층을 의미하는 "레이어"처럼, 집이 기존의 주거기능 위에 새로운 층위의 기능들을 겹치고, 덧대면서 다채로운 변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집이 플렉스(Flex/과시, 자랑을 뜻하는 유행어)의 도구가 된 시대에서 집은 삶이 창조되는 공간이자, 거주자의 미래지향적인 삶의 태도를 반영해주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이 바뀌었어요! 2021년, 집 안에 작은 영화관이나 카페, 바, 혹은 홈짐처럼 새로운 층위의 기능을 추가해 방을 꾸미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공간을 유동적으로 꾸미는 트렌드는, 홈 인테리어의 질적 요건을 그 어느 때보다 고조 시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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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2년인 지금, "레이어드 홈"을 넘어 "레이어드 호텔"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레이어드 홈이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주거는 오히려 상업공간처럼 변하고, 상업공간은 주거의 기능을 제공하는 추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집>을 갤러리처럼 꾸미기 위한 그림 렌탈서비스가 성업하고,
호텔처럼 집 전체를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어요.

<호텔>은 집의 성격과 프로그램들을 더해 하루이틀만 묵는 곳이 아닌 한달살기 호텔플랫폼 등으로 거듭났죠.

링크와 인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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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같은 집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잘 반영된 지표 중 하나는 <그림>입니다! 공간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고, 디자인 민감도가 높은 MZ세대에게 그림은 이제 더이상 어려운 미술이 아니게 되었어요. 안목과 취향을 담은 갤러리 같은 주거 공간이 인기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림 렌탈 서비스 업체들이 아주 인기랍니다! 더 나아가 갤러리 같은 집은 소소한 모임을 즐기는 폐쇄적 커뮤니티 장소와 기능으로 변모하고 있죠. 💬

  • 호텔에서만 누렸던 서비스가 대중화되며 "스마트 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고급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전동식 커튼 블라인드 시스템은 이제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가전, 건강관리, 보안 서비스, 스마트 전력 제어, 홈카메라는 이제 너무나도 익숙하죠. 스마트 홈 관련 기술의 발달로 호텔 객실에서 경험해봤던 IoT 제어 서비스도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호텔이 주거의 기능을 강조하면서 새롭게 시도한 "호텔에서 한달살기"는 장기투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살며 호텔 안에서 모든 문화생활까지 향유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수 있게 되었죠. 이렇게 된 이유에는 주거나 상업 공간을 넘어 공간 자체가 '편안함', 즉 '쉼'을 추구하는 형태로 전반적인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주거의 경우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은, "일을 다 끝내고 돌아와서 쉬는 나만의 공간, 휴식"이라는 의미가 강한 공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호텔이 그 주거의 기능을 이어 받아서 더욱 편안한 집 같은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

  • 공간은 사람들의 사고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앞으로 집은 모든 행동들을 할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계속 변화할 것으로 보여요. 반대로 집 같은 호텔은 이제 어떻게 변화될까요? 호텔스러움과 함께 더욱 다양한 레이어를 입을 때가 되었습니다. 구독자님도 호텔의 공간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트렌드]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공간, 서비스업으로의 전환.

 

 지금 공간 비즈니스는 공간 "공급"업에서 "서비스"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오늘날의 부동산개발 분야는 더 이상 공간의 "공급"에만 머무를 수 없어요. 건축공간의 물리적 결핍의 시대는 지났고, 이제 최종 공간소비자, 즉 End User들은 더 이상 단지 그 곳에 공간이 있다고 해서 경험하거나 소비하고 싶어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점점 공간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어가고 있어요.


공간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와 결합하는 공간이 존재해야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공유주거'와 '공유오피스' 모델을 살펴보면, 어떻게 공간이 서비스로 바뀌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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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니즈를 정확히 짚어낸 코리빙 : 공유주거 

혼자 사는 MZ세대가 느끼고 싶은 것은 적절한 "단절"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커뮤니티, 배움, 사교 컨텐츠의 "공존"이 아닐까요? 주방, 로비 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주거형태인 "공유주거"는 지금도 진화 중입니다. 혼자 사는 집엔 없는 루프탑 테라스, 카페, 도서관, 요가룸,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전용 앱과 함께 갖춘, 스태프가 상주하는 공간과 컨텐츠는 더이상 평범한 원룸의 경험과 비교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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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사람들이 경험하고 싶었던 것들의 총집합 : 공유오피스 

'위워크', '집무실', '패스트파이브' 등 공유오피스 브랜드들은 현대인들이 사무공간에서 느끼고 싶어하는 모든 경험을 제공해요. 대기업의 사옥에서나 향유할 수 있다고 생각해오던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환대서비스들이 여러 사업체들이 공유하며 입주하는 형태의 오피스가 되는 순간, 모든 것이 가능해졌죠. 구독경제를 통한 구독형 서비스를 사무실에 도입한 것도 공간서비스 측면의 전환점이었죠. 특히나, 오피스의 임대방식에서 드는 긴 기간과 큰 비용을 절감하고 싶어하는 니즈에 딱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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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빙의 인기보다 놀라운 것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코리빙의 경험을 자신에 생활 속에서 즐기고 싶은 'MZ세대들의 적극성'입니다. 이들은 공간적 서비스를 라이프스타일에 녹여내고 싶은 자신들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죠! 💬

  • 공유주거에서는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들을 같이 제공해요. 요가 클래스, 커뮤니티 모임, 세미나 등을 제공하기도 하죠. 전용 앱을 통해 헬스공간, 영화감상실, 도서관 등을 이용하게끔 해 편의를 더하고 있어요. 💬

  • 패스트파이브는 입주 멤버들에게 SSBC(Space, Service, Benefit, Community)라는 가치를 제공해요. 부동산 계약, 인테리어 시공, 마케팅,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 25개 팀을 운영하고, 자체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입주 멤버를 유치하는 등 운영비를 절감하며 손익을 관리하죠. 국내 정서에 맞는 서비스와 소통, 그리고 합리적가격으로 공실률을 3%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요. 💬


꼭 알아야 할 [기술/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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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데이터가 우리집이랑 관련이? "프롭테크"


 코로나의 영향으로 시작된 인테리어붐. 하지만 인테리어 수요는 늘 있어 왔죠. 그 이유는, "집을 꾸미는 것이 곧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집을 스타일링 하기 위해서는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을 골라야합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상상만으로 구상해 머릿속에 그리며 여러가지 인테리어 요소들을 골랐죠. 모든 공사나 구매가 이루어지고 배치를 하고나서 그때 비로소, 자신이 상상하던 그림과 잘 맞게 되었는지를 판가름해 볼 수 있었죠. 하지만, 공간 빅데이터가 수집되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들이 바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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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Property(부동산)"+"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부동산이나 공간 분야가 기술혁신 분야와 결합해 형성되는 분야를 일컫는 말이에요.한 예시로, 프롭테크 스타트업 "어반베이스"는 국내 아파트 95%의 3D 도면 데이터와 7000여개의 모델링 제품을 데이터화함으로써 가구·가전·인테리어 업계가 가상공간에서 자사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일반인은 자신의 집을 입맛에 맞게 꾸며볼 수 있는 인테리어의 장을 제공하고 있어요.

수많은 공간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그리고 기존/이전 고객들의 구매성향이나 스타일링 결과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공간데이터 기반의 프롭테크 기업은, 홈 스타일링 전문가로서 전문서비스가 가능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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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기반의 산업은 디지털화가 빠른 분야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빠르게 기술과 결합한 "프롭테크"가 주목받고 있죠.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서비스들이 다양화되고 있어요! 💬 

  • 원래 어반베이스는 2D도면을 3D모델로 2초만에 바꿔주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어요. 수많은 데이터를 모아온 덕에 빅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시킬 수 있었죠. 💬

  • 어반베이스는 일본 1위 가구기업, 니토리와 협약을 맺고 3D 인테리어 서비스 및 공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니토리는 작년 2월 기준 6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본 포함 전세계 60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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