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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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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9월 4주차_이번 주 소식]

[문화/리테일]
뉴욕도 도쿄도 아닌, 세계 최초 MoMA 북스토어가 서울에!
꼭 알아야 할 [문화/리테일]
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SOSIC이 선정한 이번주 트렌드
💡뉴욕도 도쿄도 아닌, 세계 최초 MoMA 북스토어가 서울에!


세계적인 미술관 MoMA(The Museum of Modern Art)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실험을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바로 MoMA의 '북스토어(Bookstore)'라는 새로운 공간 모델인데요!


뉴욕, 도쿄, 홍콩에서 만나던 익숙한 MoMA 디자인 스토어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오직 아트북과 출판물에만 집중한 세계 최초의 MoMA 북스토어가 도산공원 인근에 문을 연 것인데요. 과연 이 특별한 북스토어는 어떤 공간 경험을 선사하고 있을까요?

진: ⓒSOSIC

👉 서울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실험


이번 도산 북스토어는 MoMA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시도한 적 없는 출판 전문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oMA는 디자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오브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여왔지만, 아트북과 출판물만을 전면에 내세운 '북스토어'라는 새로운 모델은 서울에서 처음 실험되고 있어요. 단순히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니라, MoMA가 직접 선별하고 출간한 지적 자산을 한자리에 모아 제안한다는 점에서, 예술 경험을 더욱 일상 속 가까이 끌어들이려는 야심찬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약 200여 종에 이르는 컨템포러리 아트 도서가 진열되어 있으며, MoMA의 큐레이터들이 꼼꼼히 검토해 선정한 디자인 아이템들이 함께 전시·판매됩니다. 방문객들은 단순히 책을 고르는 행위를 넘어, 현대미술의 흐름을 담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직접 넘겨보고, 디자인 오브제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작은 미술관’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듯한 감각을 맛보게 됩니다. 바로, 책이라는 매체가 지닌 물질성과 시각/촉각적 경험이 결합되어, 디지털 이미지로는 대체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 향유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진: ⓒSOSIC
또한, 서울 도산이라는 지역적 맥락은 북스토어의 정체성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산공원 일대는 이미 패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모여들며 도시적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공간인데, 여기에 세계적인 미술관의 출판 전문 서점이 더해지면서 문화와 소비,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로컬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도산공원에 자리한 북스토어는 단순히 상업적인 매장이 아니라, 서울이 글로벌 문화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실험적이고도 상징적인 장치로 기능할 가능성도 보여주는 듯 합니다.


👉 MoMA Bookstore의 차별화된 가치


MoMA 스토어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모든 제품과 도서가 큐레이터의 엄격한 검토와 섬세한 선정 과정을 거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잘 팔릴 만한 상품을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MoMA의 정체성과 철학을 반영한 ‘선별의 과정’이 공간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명확합니다. 첫째, 방문객의 일상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가. 둘째, ‘동시대 예술로 전 세계인을 연결한다’는 MoMA의 근본적인 미션에 부합하는가. 따라서 매장에 놓인 하나의 펜, 한 권의 책, 하나의 오브제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큐레이터의 안목과 미술관의 가치가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죠.

진: ⓒSOSIC
이런 맥락에서 북스토어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데요.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 요셉 보이스가 “작은 오브제를 소유하면 작가를 소유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듯, 북스토어는 MoMA의 지적 에너지와 시각적 흥분을 담아내며, 사람들에게 예술을 손끝에서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살아납니다.


한 권의 아트북을 넘겨보고, 한 점의 디자인 아이템을 손에 쥐는 순간, 방문객은 단순히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MoMA가 축적해온 현대미술의 담론과 시대적 맥락을 개인의 일상 안으로 들여오게 되는 것이죠!

진: ⓒSOSIC

내부에는 뉴욕 MoMA에서 전시 중인 콘텐츠를 소개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파트너십 월이 마련되어 있어, 두 도시의 예술적 흐름과 현대카드와 MoMA의 협업 역사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 MoMA와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북스토어의 등장은 단순한 해외 브랜드 매장의 오픈이 아니라, 2006년부터 이어져 온 현대카드와 MoMA의 깊은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지난 20여 년간 두 기관은 MoMA 컬렉션 전시, 디자인 스토어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차곡차곡 쌓아왔어요.

특히 현대카드와 MoMA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현대미술 교류에 꾸준히 기여해왔습니다. 현대카드는 바우하우스 특별전(2009), 르 코르뷔지에(2013), 피카소 조각(2015), 저드(2020) 등 굵직한 전시를 후원했으며, 2019년 재개관 이후에는 현대카드 퍼포먼스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단독 후원했습니다. 또한 양혜규, 김성환 등 한국 작가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과 프라이머리 다큐먼츠 한국편 제작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적 확산에 힘을 보태기도 했죠. 이번 북스토어 오픈은 단순한 공간 기획이나 상업적 시도라기보다는, 둘 사이의 긴 파트너십이 빚어낸 특별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진: ⓒSOSIC

또한, 그동안 현대카드가 운영해온 라이브러리는 '회원 전용'이라는 엄격한 원칙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는 브랜드만의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동시에, 멤버십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지요. 하지만 이번 MoMA Bookstore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MoMA는 현대카드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점에서, 그 문턱을 과감히 낮춘 것입니다.


크고 작은 변화는 단순한 개방을 넘어, ‘예술 경험의 확장’이라는 MoMA와 현대카드의 공동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져요. MoMA가 추구하는 “동시대 예술로 전 세계인을 연결한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특정 회원층에만 머무르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한 듯 합니다.

*

MoMA Bookstore 도산은 단순한 서점이 아닌,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통로가 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작은 행위가 곧 미술관을 집으로 들여오는 경험이 되고, 이는 서울이 세계 현대미술 담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문화 실험을 이어가는 도시임을 보여주고 있죠!

📂에디터's 링크!
1. 현대카드, 전 세계 첫 뉴욕현대미술관 전문 서점 'MoMA Bookstore' 오픈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구독자님을 위한,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이번 주 핵심 인사이트 정리!

  • 모든 상품과 도서는 MoMA 큐레이터의 엄격한 검토와 선정 과정을 거쳐 매장에 놓입니다.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가”와 “동시대 예술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가”라는 명확한 기준 아래, 한 권의 책과 하나의 오브제조차 단순한 상품을 넘어 MoMA의 철학과 미션을 담은 ‘작은 예술 경험’으로 제안되고 있어요. 💬


  • 세계 최초의 MoMA 북스토어가 서울 도산에 자리 잡았다는 사실은 단순한 매장 개장을 넘어, 글로벌 문화 기관이 서울을 새로운 실험의 무대로 택했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렇다면 이 선택은 앞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위상과 정체성을 어떤 방식으로 재편할 수 있을까요? 💬

💡더 나아가 생각해볼 수 있는 점들.

  • 아트북과 출판물 중심의 공간 모델은 그 자체로 '지식을 소비하는 방식'에 변화를 제안합니다. 책을 고르고 넘기는 경험이 단순한 독서 행위를 넘어, 현대미술의 흐름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확장될 때, 이는 한국 사회의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어떤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까요? 💬

  • MoMA의 큐레이션 원칙이 공간 경험으로 전환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예술로 전 세계를 연결한다’는 미션을 공간 안에 구현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큐레이터적 공간 기획'이 한국의 서점 문화나 출판 생태계, 더 나아가 공간 브랜딩 트렌드에 어떤 자극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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