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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월 5주차_이번 주 소식]
[브랜딩/VMD]
한국적 아름다움의 현대적 해석, 편강율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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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SOSIC이 선정한 이번주 트렌드
💡한국적 아름다움의 현대적 해석, 편강율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북촌 한가운데, 한옥과 돌담이 이어지는 삼청동 골목길 끝자락에 다다르면 흰 외벽과 단정한 나무창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건물이 나타납니다. 마치 오랜 시간 이곳에 머물러 있었던 것처럼, 그러나 분명히 새로운 숨결을 품고 있는 곳에, 바로 편강 율(Pyunkang Yul)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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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청동, 한옥의 정취가 흐르는 거리 안쪽. 외부의 번잡함을 살짝 벗어난 이곳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편강 율(Pyunkang Yul)이 작년 초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지하부터 옥상까지 4개 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공간 - 한방 원료 전시부터 지상의 제품 체험 공간, 옥상 테라스까지 이어지며, 브랜드 철학을 오롯이 공간 속에 녹여냈죠.
건축물의 입구에 들어서기 전, 작은 정원이 먼저 반깁니다. 봄바람에 살랑이는 풀잎 사이로 햇살이 부서지고, 길게 뻗은 돌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 여기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겠구나' 싶은 여유가 자연스럽게 깃듭니다. 이 작은 정원이 바로 플래그십 스토어의 서문(序文) 같은 존재입니다. '본질로 돌아가는' 철학을, 첫 발걸음부터 은근하게 느끼게 하죠.
특히 지금 열리고 있는 <편강 율, 차와 빙수 팝업> 에서는 플래그십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한방, 자연, 건강이라는 편강 율의 뿌리를 식음(F&B) 경험으로 확장해, 방문객의 오감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경험이 깃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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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한의학 노하우가 만든 '편강 율', 그리고 플래그십 스토어로의 확장
'편강 율'은 40여 년 전통의 편강한의원이 만든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입니다. 한방 진료에서 쌓아온 신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을 되찾는 제품을 만들죠.
2016년 국내 론칭 후, 이듬해인 2017년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해 현재 북미, 유럽, 동남아, 러시아, 남미, 중동 등 약 8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원료와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낸 제품들은, 트러블 피부를 가진 글로벌 고객층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편강 율은 더 나아가,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직접 구현하기 위해 삼청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화장품은 사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라는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의 철학처럼, 공간도 브랜드 스스로 '짓는' 방식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글로벌로 뻗어가면서도, 편강율은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국적이고 본질적인 것에 대한 믿음, 그리고 진정성 있는 접근. 그 신념이 바로 이번 삼청동 플래그십 오픈으로 이어졌습니다. 브랜드는 이제 제품을 넘어, 공간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고객에게 직접 이야기를 건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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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동이라는 무대, 그리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현대적 해석
삼청동 - 서울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감성이 살아 숨쉬는 한 골목에 편강 율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웠습니다.
전통 한옥의 비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듯한 매스는 주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커다란 처마와 깊은 마당은 방문객을 부드럽게 맞이합니다. 건물에 들어서기 전, 누구나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야외 정원과 대청마루가 있기 때문이죠. 작은 방석과 반상이 놓인 대청마루는, 전통건축에서도 그리고 이 플래그십 공간에서도 '쉼' 공간입니다.
편강 율 플래그십 스토어는 삼청동이라는 입지에서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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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가 짓는 경험, 고객이 품는 기억
편강 율의 플래그십 스토어 공간은 얼마나 섬세하게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지를 보여주는데요!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공간을 걷고, 숨 쉬고, 맛보는 모든 순간에 브랜드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야외 정원에서 시작해, 대청마루에 앉아 차를 한 모금 마시고, 지하의 한방 전시를 둘러본 후, 1층의 클렌징 체험존과 2층의 전 제품 쇼룸을 거쳐, 옥상 테라스에서 삼청동과 경복궁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정을 마치는 흐름. 편강 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각각의 층마다 브랜드의 뿌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지하 1층은 '한방의 시간'을 전하는 전시 공간입니다. 40년 한의학의 내공이 깃든 원료와 약재 보관함, 어가 행차 부엌을 재해석한 오브제들이 배치되어, 브랜드의 본질적 뿌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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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올라서면 '자연과 일상'의 연결을 제안하는 쇼룸과 정원이 펼쳐집니다. 우물을 형상화한 대형 수전이 공간 중심을 잡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을 열기 전 맞이하는 작은 정원과 대청마루는, 여유로운 한국적 미감을 담아 방문객을 부드럽게 끌어당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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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편강 율의 현재'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브랜드의 전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있으며, 금속 프레임 선반 너머로 자연광이 스며들어, 제품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각 층은 단순히 물리적인 구획이 아니라, 브랜드의 시간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층적 풍경이 되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조용하고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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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의 미학을 식음으로 풀다: 차와 빙수 팝업 이벤트
이번 시즌 편강 율은 플래그십 공간을 단순한 뷰티 쇼룸을 넘어, 미각까지 확장하는 감각적 실험을 시도했습니다.
브랜딩 팀 사물(Samul)과 니트커피(Knit Coffee)와 협업하여, 편강 율의 철학과 어우러지는 '차와 빙수'를 팝업 이벤트로 선보인 것인데요. 팝업 메뉴 또한 단순한 디저트가 아닙니다. 한국적 재료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식 경험이자, 편강 율이 전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움'과 '건강함'을 오롯이 담아낸 요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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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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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향미를 사용한 하얀 쌀우유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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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표현한 쑥, 메밀, 대추, 들깨를 활용한 사브레 & 갈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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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발효차 '잭살차', 쑥과 로즈마리를 블렌딩한 향설차, 호박차, 남해 유자병차 등 네 가지 전통차
빙수는 프랑스식 라이스푸딩 '리오레'와 한국의 타락죽에서 영감을 받아 재구성했으며, 차 메뉴는 각각의 지역성과 계절감을 반영해 브랜드의 건강한 이미지와 깊은 연관성을 맺었습니다. 특히, 모든 메뉴는 화려하거나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지향해, 편강 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관된 인상을 남깁니다.
모든 메뉴는 '한국적이지만 현대적인', '화려하지 않지만 깊은' 느낌을 주며, 편강 율이 추구하는 가치와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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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과 경험의 세밀한 연결이 만든 브랜드 자산
편강 율 삼청동 플래그십과 이번 '차와 빙수 팝업'은 하나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단순히 제품으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분위기, 경험 전반에 걸쳐 '짓는다'는 것입니다.
편강 율은 한방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공간에서는 '한국적인 현대성'으로, 식음에서는 '자연과 계절의 맛'으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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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체험하는 모든 접점을 섬세하게 설계하고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결국 브랜드의 신뢰를 쌓고 깊이를 더하는 길임을 이번 플래그십 경험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편강 율' 브랜드의 시작점은 삼청동 한복판에서 공간과 시간, 그리고 고객의 일상 속에 고요하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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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s 링크!
서울 종로구 북촌로5가길 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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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이번 주 핵심 인사이트 정리!
- 편강 율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전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본질로의 회귀'와 '자연스러운 건강'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이처럼 체험의 전 과정에 철학을 입힌 공간 설계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몰입을 강력히 높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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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율은 삼청동이라는 입지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각적인 해석을 제안함으로써,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깊은 문화적 울림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깊이를 담은 공간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차별적 스토리텔링 자산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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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을 넘어 공간 전체를 일관된 감각으로 구축할 때, 브랜드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적인 감정적 연결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중요한 방향성이 되지 않을까요? 💬
- 편강 율의 차와 빙수 팝업처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서를 오감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때, 고객은 더 깊고 오래 기억하는 관계를 맺게 됩니다. 앞으로 F&B는 단순 부수 프로그램이 아닌,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핵심 축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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