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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월 5주차_이번 주 소식]
[로컬리티/인테리어]
LX하우시스가 북촌의 로컬리티를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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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SOSIC이 선정한 이번주 트렌드
💡LX하우시스가 북촌의 로컬리티를 활용하는 법
서울 북촌의 한옥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익숙한 풍경 속 낯선 장면 하나가 등장합니다. 전통 가옥을 개조한 공간에 의상이 전시되고, 자재가 마치 패션 오브제로 해석되고 있는 곳, 바로 LX하우시스의 2025 TRENDSHIP 전시 <메종 드 시너지(Maison de Synergy)>는 그렇게 전통과 현대, 산업과 예술,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이 교차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죠.
이 전시는 단순한 팝업 공간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재는 공간이 입는 옷'이라는 개념을 통해 LX하우시스는 건축자재라는 자사의 본질을 감각적인 언어로 전환하고, '패션'이라는 다른 감각 산업과의 융합을 시도한 것인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실험적 전시가 북촌이라는 장소에 놓였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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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2025 TRENDSHIP 팝업 공간이 위치한 북촌의 거리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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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LX하우시스의 네 번째 트렌드십 전시와 팝업의 성격을 살펴보기
<메종 드 시너지(Maison de Synergy)>는 LX하우시스가 선보이는 네 번째 트렌드십 전시로 '인테리어 자재와 패션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관점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입니다.
"자재는 공간이 입는 옷" 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 속 자재가 지닌 가능성을 패션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하는 패션 브랜드 '오우르'와 함께 자재와 패션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의적인 시도를 선보였다고 LX하우시스는 밝혔죠.
자재가 단순 건축 요소가 아닌,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풀어낸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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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시너지'에서 시너지의 뜻은 함께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개인화가 가속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에 대한 갈망이 커지며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서로 다른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너지-SY(E)NERGY’가 주요 디자인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합니다.
패션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해 디아망 벽지 등 LX하우시스의 제품 디자인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의상 전시존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가상 화보 공간은 그런 면에서 상당히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시도로 보여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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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진입부 골목을 지나, 한 채가 모두 전시공간으로 꾸며진 주택의 1층에 들어서면 LX하우시스의 제품 패턴이 담긴 의상과 소품들로 구성된 '테마 쇼윈도' 공간을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됩니다. 올해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인테리어 공간들에 들어가보고 디테일한 소재 및 아이템들로 인해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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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단순히 '자재'로만 인식했던 디자인요소들을 다시 한번 나아가 소재, 디자인, 패턴으로 푼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층은 관람객 체험 공간인데요. AI를 활용해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미니어처 공간을 꾸며볼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자재와 미니어처 가구를 고르고 배치하여 작은 집을 완성하는 체험이죠. 그 외에도 디자인 패턴을 조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티셔츠 공작소’,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협업한 공간에서 테마를 가상현실(VR)로 느껴보는 ‘VR존’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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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와 공간, 패션과 동네 - LX하우시스가 북촌의 로컬리티를 활용하는 법
LX하우시스가 선보이는 4번째 트렌드십 전시 <메종 드 시너지(Maison de Synergy)>라는 이름으로 서울 북촌의 '위크앨리'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 행사인 '2025 트렌드십'을 진행 중인데요.
LX하우시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기업으로서, 매년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공간 트렌드를 발표해 왔었는데요. 다만 2023년 전까지는 강연 형태의 세미나 형식으로 존재해왔습니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넘어 대중까지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형식으로 오프라인 전시를 포함한 연례 행사로 'LX하우시스 TRENDSHIP'은 진화했습니다.
2023년에는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2024년에는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그리고 2025년 올해에는 '북촌 위크앨리'에서 진행하고 있죠. 올해엔 LX하우시스가 어떤 콘텐츠로 공간을 꾸몄기에 '북촌'이라는 로컬리티를 선택하고 이들의 서사에 연결시켰는지에 주목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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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공간의 루프탑에서 내려다보이는 북촌의 풍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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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은 북촌의 전형적인 주택 구조를 그대로 살린 '위크앨리' 입니다. 관람객은 작은 골목을 따라 진입해, 마치 누군가의 집에 방문하듯 전시장에 들어서죠. 이 공간의 동선은 '집의 구조'와 겹칩니다. 현관에서 거실, 방으로 이동하는 구조적 리듬 속에서, LX하우시스의 자재와 디자인은 '일상'이라는 감각을 통해 접속되죠.
2층 체험 공간은 이러한 흐름의 정점을 이루는데요.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패턴을 만들고, 미니어처 공간을 직접 꾸며보는 경험은 '살고 싶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자'로 관람객을 전환시키죠. 이는 단순한 브랜딩 이상의 감각적 몰입을 유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북촌이라는 '살아 있는 동네' 위에서, 디자인과 자재, 나아가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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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전시에서 로컬 전시로의 진화
LX하우시스의 TRENDSHIP은 과거 산업계 내부를 위한 세미나 형식에서 출발했지만, 2023년부터는 '로컬 전시'의 형태로 진화해왔습니다.
성수, 이태원, 북촌으로 이어지는 장소의 흐름.
단순한 임대 공간의 변화로만 보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로컬을 선택하고, 그 동네의 문화와 감성, 걷는 경험과 연결되는 서사를 공간을 마려하는 차원에서의 기획에 포함시켜 온 것이 아닌가 바라보게 됩니다.
2025년 북촌 전시는 그 전략의 뾰족한 측면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프레젠테이션 공간이 아니라, '공간과 자재, 그리고 사람 사이의 연결'을 실험하는 플랫폼인 것이죠. 도시의 오래된 결에 새로운 상상을 덧씌우는 이번 전시공간은 건축자재 브랜드가 동네와 대화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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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의 트렌드십 전시는 단순한 자재 전시를 넘어, 공간과 로컬, 브랜드가 어떻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의 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건축자재라는 산업적 영역을 넘어서, 동네의 결과 감성에 브랜드가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공간으로 제안한 것이죠. 도시의 결 위에 새로운 감각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산업 브랜드가 일상과 감성의 언어로 진화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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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s 링크!
공간 스타일링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십(Trendship)' 웹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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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이번 주 핵심 인사이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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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이라는 로컬의 맥락을 활용해 산업 브랜드와 일상 공간의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동네의 흐름과 어우러지는 감각적 내러티브의 일부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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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가 동네와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방식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단순히 공간을 빌리고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장소의 역사와 결을 존중하며 감각적으로 해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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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시는 제품 소개를 넘어, 도시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요? 공간은 이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도시 맥락 속에서 사람들의 감정과 취향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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