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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케팅]
1. 올해는 생일 케이크 대신 생일 책 어떠세요?
[관광/트렌드]
2. 국내 온천관광, 새로운 전성기가 올까?
[도시/비즈니스]
3. 공실이 유독 없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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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날짜를 고르면 책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서점 리스본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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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 올해는 생일 케이크 대신 생일 책 어떠세요?
여기, 생일 케이크 대신 내 생일 날짜를 고르면 책이 랜덤으로 주어지는 서점이 있습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인 생일과 관련된 책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생일이 같은 작가의 책이나, 생일의 인물에 관한 책, 또는 초판 발행일이 같은 책 등 다양한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엽서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포장지를 뜯기 저너까진 어떤 책인지 알 수 없죠.
과연 내 생일에는, 어떤 책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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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책', 공간도 컨텐츠도 개인화!
'생일 책'을 선보이는 서점 리스본은 단순한 책방을 넘어서, 고객에게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이 작은 서점은 고객의 생일에 맞춰 맞춤형 책을 추천하고,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축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죠. 생일 날짜가 적혀진 포장지를 선택하면, 그 속에 책이 들어 있는데요. 서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책은 고객의 생일과 연결된 다양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책을 열기 전까지는 어떤 책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미스터리함과 기대감을 더하는 이 마케팅은, 고른 사람에게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되며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는 방법을 하나의 ‘개인화’ 라는 콘텐츠로 제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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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날짜에 맞는 책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서점 내부 공간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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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서점'이라는 공간적 경험을 통한 감성적인 연결
오늘날 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감성적인 만족을 추구하고 있으며, 텍스트힙 열풍과 동시에 종종 책을 통해 자기 자신과 연결되는 경험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서점 리스본은 바로 이런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고객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면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과정을 통해 감정적 연결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생일을 기념하는 책을 고르면서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때문에 '생일 책' 컨셉은 단순히 책을 고르는 행위 이상의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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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일 날짜에 맞는 책을 고르는 사람들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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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책이 구비되어 있는 2층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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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책을 고르고 포장된 미지의 책을 풀어보는 순간은 고객에게 감정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비밀스러운 책은 마치 자신만을 위한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을 주며, 고객은 그 책을 통해 책과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책이라는 물건, 생일 선물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의미와 연결된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인데요. 결국, 자신만의 생일 책을 찾으면서, 소중한 날을 기념하는 ‘책’ 콘텐츠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과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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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르고, 비밀 책을 고르는 사람들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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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책' 서점: 경험 소비를 넘어서 서점의 새로운 역할까지!
‘생일 책’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책과 공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판매 전략과 경험소비를 제시하고 있어요.
경험 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만족을 얻는 과정에 집중하는 현상으로, 소비자는 이제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그 제품을 구매하는 경험 자체에서 가치를 느끼고자 하는데요. 서점 리스본은 그 경험을 생일이라는 날짜를 이용해 고도로 개인화하여, 생일 책을 고르는 순간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 자체를 통해 감동과 만족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자신의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은 맞춤형, 개인화를 통해 만족감을 얻게 되죠.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현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경험 소비의 트렌드와 정확히 일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서점이 제공하는 '생일 책'은 문화적 역할을 확대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전통적으로 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공간에 불과했지만, '생일 책' 콘텐츠를 통해 서점이라는 공간 자체가 문화와 감성을 소비하는 특별한 장소로 변모하고 있는것이죠. 서점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일 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 내가고 있는 공간의 역할도 점차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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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비자들이 더 이상 물건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경험 자체에서 가치와 의미를 찾고자 한다는 경험 소비의 본질이 가장 잘 반영된 '생일 책' 콘텐츠.
개인화와 감성적 경험이 결합된 서점 공간이 현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서점 리스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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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어떤 방식으로 고객과의 감정적인 연결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지 살펴보면 재밌는 서점 공간입니다. 서점 내에서 고객의 생일을 기념하는 방법, 생일에 맞춘 테마 서적이나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 그리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 전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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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 국내 온천관광, 새로운 전성기가 올까?
'온천' - 단순히 치유와 휴양의 기능을 넘어, 문화·경제적 상징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온 자원이죠.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시대를 풍미한 유명온천들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핵심으로 발전했으나, 현대에 들어 쇠락한 온천 명소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몇 년간 온천자원에 현대적 재해석과 공간경험 중심의 창의적 콘텐츠들과 결합한 사례들이 생겨났습니다. 과연 국내 온천관광의 재전성기의 그 서막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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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라이와온센칸)부터 지난 2023년까지 이어오다 문을 닫은 백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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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온천여행지들의 연이은 몰락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인 '유성'의 유성온천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인근 호텔들도 잇따라 폐업하였습니다. 1915년 개관 - 109년의 역사를 지닌 대전 유성 최초의 관광호텔인 유성호텔이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작년 3월 문을 닫았죠.
온천의 명소 '수안보' 또한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 2021년 충주시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수안보온천은 당시 투숙객이 줄며 평균 객실 가동률은 10%까지 떨어졌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급감하는 등 경영 악화를 겪었죠. 수안보온천 대표 관광호텔인 '와이키키리조트' 또한 일찍이 2002년에 경영난을 못 이기고 폐업한 바 있었습니다.
'울진'의 백암온천도 지난 2023년 문을 닫았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라이와온센칸으로 개업, 해방 이후 백암천으로 명칭이 바뀌고 1979년 국민관광지,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80년대~90년대에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대국민 관광지였지만 한화리조트의 백암온천 역시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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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락의 원인과 방치된 온천 명소들
온천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요 자원으로 기능했었습니다. 수안보와 온양 같은 지역은 숙박, 음식, 관광업과 연계되며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역할은 온천이 단순히 치유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중추로 발전하게 하는 계기가 됐죠. 하지만 이제 이름난 온천관광지들이 하나둘씩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이후 여행객들은 단순한 온천욕을 넘어 복합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기 시작했죠. 체험형 관광과 문화 콘텐츠가 중심이 되었으나, 많은 온천 명소들은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1960~70년대 개발된 많은 온천 시설들은 현대화되지 않고 유지 관리가 부족해 경쟁력 또한 잃었고, 숙박업소와 목욕탕 중심의 획일화된 온천 이미지는 온천관광지구의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죠.
나아가 일본, 대만 같은 해외 온천들은 온천수의 효능과 더불어 문화적 체험을 강조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국내 온천은 치유라는 한정된 이미지에 머물러 대체 관광지와의 경쟁에서 밀려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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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주시 수안보면에 문을 연 고급 온천 호텔인 '유원재' / 사진: ⓒYOUONE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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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져가던 지역 '수안보' 헤리티지 불씨를 다시 키우다 : 공간경험의 맥락 (feat. 유원재)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옛 관광지가 돼버린 수안보가 최근 유원재 오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정원에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의 이름 '유원재'는 잊혀가는 한국의 온천 문화를 되살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순식간에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단순 온천 후 숙박이 주콘텐츠이자 전부였던 지난 유명 온천 숙박시설들과는 달리, 차별적 공간경험과 브랜딩, 그리고 휴식과 미식 등 콘텐츠와의 결합이 '핵심요소'로 작동하는 체류형 온천호텔 - '유원재'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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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재의 객실 수는 총 16개 뿐인 고급 온천호텔 입니다.
유원재를 찾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대게 복잡하고 스트레스 많은 일상에서 멀어져 몸과 정신의 치유를 바라고 방문하곤 합니다. 투숙객 전용 정원, 개별 온천의 경험과 함께 각 객실은 다른 객실과 철저히 공간을 분리시켜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하죠.
외부와 단절된 소음 없는 이 곳에 머무르는 시간 동안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죠. 객실을 비롯해 호텔 공간 곳곳이 자연과 연결돼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나아가 유원재에서는 '미식' 또한 휴식의 요소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식베이스의 파인다이닝 디너와 정갈한 한상 차림의 조식이 제공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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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가 발벗고 나서는 것의 중요성
수안보면에 위치한 온천은 국내 최초의 자연용출 천연 온천으로서 1980년에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였습니다. 그러나 2002년 와이키키 호텔이 문을 닫고, 스키장이 폐업하면서 2018년에는 관광객이 53만 명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죠. 이 와중에 유원재와 같은 곳이 어떻게 짜잔 하고 나타날 수 있었을까요?
이러한 배경에는 사실 충주시의 노력도 뒷받침되었는데요.
'수안보면(面)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 교통부의 공모사업(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충북도의 승인을 받아 이러한 온천 명소로서의 새로운 지역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충주 수안보면 온천리·안보리 일원이 온천도시로 지정되기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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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관광의 쇠락과 부활은 단순히 일부 지역의 이야기가 아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공간과 경험의 가치가 어떻게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지를 시사하는 주제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늘 차별화된 콘텐츠와 정교한 공간 경험이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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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경험 & 콘텐츠와의 결합"이 쇠락한 온천 명소들의 본격적 부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불씨 정도는 붙히긴 한 듯 합니다. 단순 온천욕-숙박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한 치유 경험과 미식, 자연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유원재' 사례는 현대 관광객의 니즈를 채워주는 새로운 성공 모델로서의 힌트를 보여주죠. 그럼에도 '유원재'는 타켓층이 고소득층으로, 숙박비가 과하게 비싸다는 평을 동시에 받고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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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생과 지자체의 적극적 개입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충주시의 도시재생 사업과 지자체의 전략적 지원은 쇠락한 관광지였던 수안보가 유원재 같은 혁신적인 사례를 탄생시키는 토대를 마련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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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 공실이 유독 없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미래
서울의 오피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공실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낮아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오피스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서울의 A급 오피스 시장은 임대인 우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서울의 A급이라고 불리는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은 현재 어떤 상황이며,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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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A급 오피스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왔어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서울 3대 업무 권역(CBD, GBD, YBD)의 평균 공실률은 2.7%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수치는 자연 공실률로 간주되는 5%를 훨씬 밑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2031년까지 서울 3대 권역에서 기존 오피스 시장 규모의 약 45%에 해당하는 471만㎡의 오피스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인데요. 심지어, 83%에 해당하는 389만㎡가 CBD(중구·종로)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해요! 서울 세운지구와 서울역, 서소문 등지에서 대규모 복합 개발이 진행되며 서울 중구와 종로구가 속한 도심업무지구가 확장되는 것이죠.
만약, 389만㎡의 오피스가 CBD(중구·종로)에 공급되게 된다면,2031년 이후 CBD(중구·종로)는 GBD(강남업무지구)의 2배, YBD(여의도업무지구)의 3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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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BD(중구·종로)내 중구에 위치한 고층 오피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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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공급, 시장의 균형이 깨질까? 유지될까?
CBD(중구·종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오피스 개발 사업은 연면적 10만 5천㎡(3만 평) 이상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대부분인데요. 평균 높이도 아파트 약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131m로, 광화문의 디타워나 강남의 파르나스타워 같은 주요 오피스 랜드마크 건물과 유사한 규모입니다.
이처럼 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외형적으로 오피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몇 가지 문제점도 예상되고 있어요. 가장 큰 우려는 공실률의 증가와 임대료 하락 가능성, 그리고 신규 빌딩 간에 임차인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CBRE의 분석에 따르면 2031년까지 계획된 모든 오피스가 공급될 경우 약 206만㎡에 이르는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공실률이 현재보다 크게 높아져 약 24.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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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BD(중구·종로)내 중구에 위치한 오피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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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수요, 그러나 도전적인 공급: 서울의 오피스 시장의 과제
반면, 지난 10년간 경제활동인구 증가, 실업자 감소, 수도권 인구 증가와 같은 지표, 그리고 고급 오피스를 선호하는 추세와 해외 선진 오피스 시장 사례를 고려할 때,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IT)과 금융업 등 주요 산업군이 전체 임차 수요의 87%를 차지하며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오피스 공급 시장 환경 속에서 임대인들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당한 양의 오피스가 시장에 출범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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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장 환경에서는 단기적으로 공실률 상승과 권역 내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빨라지는 변화와 함께 기존 시장 구조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임대인과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어요. 기존의 단순 임대 모델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유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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