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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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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월 3주차_이번 주 소식]

[리테일/브랜딩]

1. 주택에서 리브랜딩을 공개한 JAJU

[도시/공공]

2. 광화문에 빛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전통/트렌드]

3. 세계가 인정한 한옥의 가치,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꼭 알아야 할 [리테일/브랜딩]

2025 S/S 전시 '자주(JAJU)적인 집' / 사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 주택에서 리브랜딩을 공개한 JAJU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에서 2025 S/S 전시 '자주(JAJU)적인 집'을 운영해 지난 14일 막을 내렸습니다. JAJU는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기념 전시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 것인데요. 한옥과 양옥 총 2채의 주택건물에서 리브랜딩을 공개한 JAJU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 현대사회를 사는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된 브랜드 - JAJU의 리브랜딩 방향성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바로 JAJU가 현재 가지고 있는 리브랜딩 방향성.

JAJU는 한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패션,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왔는데요. 이마트의 '자연주의'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후 자연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의 생활용품과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연주의를 인수하면서 브랜드를 리뉴얼해 2012년 자주(JAJU)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었죠.

2025 S/S 전시 '자주(JAJU)적인 집' / 사진: ⓒSOSIC

이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여왔으며, 이번에도 새로운 리브랜딩을 진행 - 현대 사회를 사는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통해, 내년 초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하죠.

그래서였을까요? 리브랜딩의 기념전시를 자주엣홈 '2025 S/S 자주적인 집'의 제목으로 북촌의 한 주택에서 펼쳐냈습니다!

먼저 북촌로의 길가의 주택 대문으로 진입을 하면 한옥과 양옥이 좌우측에 한 채씩 위치해있습니다. 전시는 한옥과 양옥이 어우러진 공간 총 10개의 방에서 이루어지죠.

사진: ⓒSOSIC

가장 먼저 한옥에서 새로운 25SS 시즌 패션 쇼룸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존에 차분한 무채색 위주로 패션을 전개해왔다면, 리브랜딩을 통해 콩깍지/숲/말린 고추 등을 활용한 재밌는 패턴, 한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자주만의 해석을 거친 색상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진짜 집에서 보여주는 - JAJU가 추구하는 생활양식

JAJU가 리브랜딩을 공개한 기념적인 장소가 쇼핑몰, 백화점 등 상업시설도 아니며 접근성과 수용 주차/인원도 작을 수 있는 이런 북촌의 작은 주택에서 펼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SOSIC이 바라보기엔 - JAJU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담아내고자 추구하는 장면들을 그들이 쇼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집'이라는 공간에 담아내는 것, 그리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의 힘에 주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활양식이 담겨지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진 전시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단지 쇼핑몰, 백화점에 진열된 제품으로 JAJU라는 브랜드를 인식하는 것 이상의 가치로 브랜드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죠.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대해 치열하게 조사하고 고민하면서 리브랜딩을 진행, 가장 한국적인 요소로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번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가 밝히기도 한 바도 있습니다.

사진: ⓒSOSIC

JAJU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넘어, 한국인의 삶과 생활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공간과 아이템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전시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JAJU가 지향하는 생활양식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리브랜딩의 방향성을 명확히 각인시킨 사례인 것이죠.

📂에디터's 링크!

1.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 리브랜딩 기념 팝업 행사 진행

2. [현장] 한국인 삶에 맞춘다…‘자주'(JAJU), 론칭 25주년 리브랜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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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전시를 상업시설이 아닌 주택, 특히 한국의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북촌의 한옥과 양옥에서 진행한 것 - '집'이라는 삶의 핵심 공간에서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도록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
공간 자체를 메시지로 활용한 리브랜딩 전략이 돋보입니다! JAJU는 북촌의 주택을 선택해,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닌 브랜드가 지향하는 생활양식을 공간 그 자체로 전달했죠. 브랜드 메시지를 상업적 맥락을 벗어난 친밀한 일상공간에 담아 고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의도한 것으로 보여지죠. 💬

꼭 알아야 할 [도시/공공]

사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 광화문에 빛으로 그림이 그려졌다!

광화문이 단순한 전통의 상징을 넘어, 현대의 빛과 소리,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했습니다! 바로 빛으로 그림이 그려진 것.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요. 빛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술적으로 연결하며 광화문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어요.

사진: ⓒSOSIC

👉 도시 브랜딩과 공공 공간의 재해석 - 바로 "빛"으로!

광화문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장소이죠. 이번에 빛으로 그림이 그려진 광화문 '2024 서울라이트' 프로젝트는 그 상징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메인 이미지가 되는 광화문에 투영되는 미디어 아트 파사드는 관객 참여와 상호작용을 통해 공간을 단순히 '보는 장소'에서 '경험하는 장소'로 변화시켰는데요. Addressable LED, 프로젝션 매핑, 생성형 AI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이란 도시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빛의 파장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스펙트럼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있습니다.

사진: ⓒSOSIC

특별한 점은 단순히 보기만 하는 미디어아트가 아닌, 공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몰입형 예술 공간으로 도시 전체를 구현한 것! 지나가는 관객들은 멈춰서 사진 찍기도 하고, 스마트 워치를 사용해 직접 작품 내에 참여하는 시민 프로그램 위시라이트와 빛의 축 큐브도 있는데요. 소망과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하며, 개인과 공간을 연결하는 재미있는 도시 공간 체험을 구현하죠.

특히, 광화문 바로 앞 파사드뿐만이 아니라, 광화문광장 전체를 하나의 예술적 무대로 전환하여 하나의 축제인 '윈터 페스타'를 열었습니다. 빛과 소리를 매개로 광화문을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하며, 동시에 광장까지 확장성을 보여준 이번 '2024 서울라이트' 프로젝트는 서울의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사진: ⓒSOSIC

👉 도시 전체를 빛으로 물들이는 문화 콘텐츠의 발전과 미래 가능성이 보인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2024 서울라이트'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섭니다! 전 세계 작가들이 참여한 오픈콜 프로젝트 라이트업 광화문은 서울을 글로벌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다양한 기술과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광화문뿐만 아니라 DDP에서도 꾸준히 진행되어 온 서울라이트는 이제 두 장소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첨단 기술과 예술적 가치가 결합해 도시의 문화적 잠재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도시 브랜딩과 공간 재해석, 감각적인 공간 경험 디자인, 그리고 문화 콘텐츠의 혁신을 통해 광화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중심지로 탈바꿈시킨 이번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이제 단순한 역사적 랜드마크가 아니라,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빛의 축(Luminous Axis)이 되었습니다.

📂에디터's 링크!

1. 서울라이트 공식홈페이지

2.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13일 개막...1월 5일까지 화려한 미디어아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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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빛 축제가 도시의 밤을 재구성하는 방식 또한 지켜볼 만 합니다. 광화문과 DDP 같은 서울의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역할을 넘어 도시의 야경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기존의 물리적 공간에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가치를 덧입히죠. 는 방식이 재밌습니다. 이러한 빛의 재해석은 도시의 거리와 밤을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의 공간으로 전환시키기도 합니다. 💬
미디어 아트는 종종 일방적인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빛의 축제는 참여와 관람이라는 양방향 소통을 촉진하며, 시민들이 단순한 수동적 소비자가 아닌 도시 문화의 적극적인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만듭니다!도시 전체를 하나의 대형 참여형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것이죠. 💬

꼭 알아야 할 [전통/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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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 세계가 인정한 한옥의 가치,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전 세계적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독창성을 드러내는 공간이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강원도에 위치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이 '2024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한옥이라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멋진 한옥이 아닌, 현대적 편의성을 융합한 이 공간. 과연 어떤 아름다움을 품고 있을까요?

👉 전통을 유지하며 한계를 넘어선 공간 혁신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이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의 칭호를 얻게 되었는데요. 한옥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공간 디자인에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접점을 퀄리티 높게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한옥의 핵심 요소인 목재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을 목재에 활용해 내구성과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목재의 건조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사용해 함수율을 15%까지 낮춤으로써 외풍과 같은 전통 한옥의 단점을 보완했어요. 전통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융합시켜 한옥이 현대 생활에 더 적합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전통 한옥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요즘엔 필수로 설치되고 있는 방충망과 단열재 등 최첨단 소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어요. 투명 방충망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방충망이 없는 듯한 착각을 주고, 한옥 특유의 은은한 나무 향은 인공 디퓨저 없이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렇게 전통 디자인을 존중하면서도 기술을 적용한 세심한 디자인은 투숙객에게 전통적인 현느낌과 대적인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 강원도의 풍경과 전통 건축의 조화, 세계적 가치를 얻다

또한, 고급 호텔을 도심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오늘날. 여행객들은 단순히 멋있고 고급스러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해당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요.‘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한옥이라는 고유한 건축 양식을 바탕으로 강원도 영월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심사위원장인 뱅자맹 밀피에가 “우리 삶을 더욱 조화롭게 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건축물”이라고 평가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전통 건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한 나라의 문화와 정체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곤하죠.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한옥의 매력을 전달하는 동시에, 전통 건축이 현대에 어떤 디자인적,공간적, 지리적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듯 합니다!

👉 한국의 한옥 호텔, 이제 고급화 시장에 나서다.

이웃 나라 일본의 료칸이나 모로코의 리야드처럼 전통적인 공간이 고급화되어 호텔의 역할을 대신하는 트렌드가 점점 강세인데요. 일본의 료칸은 다다미와 온천 같은 전통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고, 모로코의 리야드는 전통 건축 양식인 중앙 정원을 현대적 생활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여행자들에게 인상깊은 공간 경험을 제공하곤 합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전통 숙소를 체험하기 위해 치열한 예약 경쟁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한국 전통 건축을 호텔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역적 정체성을 중시하는 공간 트렌드 속에서, 한옥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호텔 형태로 자리 잡고 있어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전통 건축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한옥 호텔이 한국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산업에서 공간적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에디터's 링크!

1. 가장 아름다운 호텔로 선정된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2.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