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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디자인]
1. 플래그십 스토어의 창의성 - CASETiFY 도산
[도시/부동산]
2. '영등포의 미래', 성수동처럼 될까?
[도시/디자인]
3. 서울 지하철 노선도, 레드닷 어워드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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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 케이스티파이 도산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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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 플래그십 스토어의 창의성 - CASETiFY 도산
홍콩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테크 액세서리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 '케이스티파이 (CASETiFY)가 서울 도산 지역 내에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난 15일 개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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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개 층에 담긴 창의적 경험의 총합
도산공워 바로 근처, 건축물의 파사드와 창의 배열, 디자인이 마치 휴대폰 케이스 같기도 하고, 휴대폰에 쓰이는 베젤의 형상 같기도 한 플래그십 스토어 - 바로 케이스티파이 도산 입니다.
케이스티파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예술과 기술, 그리고 인터랙티브 리테일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는데요.
디자인 스튜디오 크로스비 스튜디오가 설계한 이 공간은 브랜드 철학인 ‘Show Your Colors’를 구현하며, 소비자가 자기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차원적 플랫폼을 제시했죠. 총 5층 280평 규모에 달하는 이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제품 출시, 아티스트 협업, 맞춤화 서비스 등으로 각 층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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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성과 기술 혁신이 결합된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스티파이 도산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며 기술 혁신을 적극 반영한 공간으로,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2층에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RE/CASETiFY를 통해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트래블 러기지 라인 ‘Bounce’가 공개했습니다.
바운스 캐리어는 오래된 스마트폰 케이스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RE/CASETiFY'에 따라 제작된 여행용 캐리어 제품군이죠. 케이스티파이는 해당 제품군에 브랜드 독자 기술을 반영하고, 이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는 캐리어로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환경을 고려한 제품 혁신과 브랜드 철학의 조화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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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테일과 카페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케이스티파이 도산은 리테일 공간과 카페를 융합한 독특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죠. 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CASETiFY x AUFGLET 카페는 제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객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하고 있죠.
브랜드의 시그니처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식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을 지난 SOSIC NO.139에서도 다룬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의 공간은 단순히 식음제공을 넘어,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브랜드와 고객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행보와 자세를 보여주는 지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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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플래그십 공간
케이스티파이 도산은 단순한 매장을 넘어, 글로벌 리테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각 층마다 디자인과 경험을 차별화한 이 공간은 브랜드의 기술적, 예술적 가능성을 최대화하며, 소비자들에게 쉽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보이죠.
이러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창의적 설계는 다양한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들도 주목하며 영감을 줄 수 있는 모델로, 케이스티파이 도산엔 이어버드 케이스, 랩톱 슬리브 등의 테크 액세서리와 여행·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각의 층마다 '한글 컬렉션'과 같은 독점 공개 제품 전시와 '아우프글렛 × 케이스티파이 카페', 다양한 아티스트 컬렉션, 제품 커스텀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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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티스트 컬렉션, 제품 커스텀 체험 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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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응 케이스티파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립자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서, '자기표현'이라는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종합적인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 데 있다"라며, "동시에 인터랙티브한 경험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케이스티파이 커뮤니티를 고객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의 의의를 강조했다고도 전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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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대한 기술설명적 디스플레이, 그리고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카페 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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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공간의 다차원적 진화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스토어 - "케이스티파이 도산".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예술적 디자인, 기술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결합해 소비자 경험을 확장시키고, 브랜드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음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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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 '영등포의 미래', 성수동처럼 될까?
서울시는 최근, 영등포와 구로를 포함한 준공업지역의 개발 속도를 한층 더 빠르게 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오랫동안 제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나,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공실이 발생하고, 다른 지역들처럼 개발되지 않은 채 현재는 개발되지 않은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발로 인해 영등포가 성수동처럼 변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 미래가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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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로 등 '서남권 준공업지역 대개조' 추진 / 유튜브 채널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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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성수동처럼 변할까? 준공업지역 개발의 가능성
영등포·구로 등 준공업지역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남권 대개조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준공업지역의 개발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 공간과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이 변화는 성수동의 흐름과 닮은 점이 꽤 많은데요. 성수동은 과거 낙후된 공업지역에서 카페와 디자인 스튜디오,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한 핫플레이스로 변모하며 서울의 문화와 가장 핫한 장소, 그리고 이제는 경제의 중심지로 떠올랐죠. 영등포 역시 성수동처럼 기존의 산업 기반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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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업지대 일대 / 사진: ⓒ2018 The Federation of Korean Cultural Ce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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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준공업지역의 변환, 지금부터 시작.
서울시는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가 부족한 준공업지역에 대형 상업시설과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는 해당 지역들이 업무, 상업, 연구 시설 등으로 개발될 경우,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영등포와 구로의 준공업지역을 대형 상업시설과 첨단산업 시설로 개발하고, 영등포 구로에 백화점·대기업 본사 이전시 상한 용적률은 최대 800%까지 크게 상향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지역들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업적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도 들어 올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대기업 본사 이전이나 대형 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의 유치와 상한 용적률을 이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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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업지대 풍경 / 사진: ⓒ2018 The Federation of Korean Cultural Ce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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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수동도 기존에 공업소들이 몰려있었던 곳이지만,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공간들이 지역의 산업 환경과 맞물려 경제적으로 성공한 좋은 사례로, 영등포에도 이러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어요. 특히,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개발 계획은 영등포를 단순히 상업적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산업 허브로 성장시키려는 비전을 담았다고 해요. 성수동처럼 예술과, 기존에 자리잡은 공업, 그리고 새로운 공간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공간으로 변화한다면, 영등포 역시 서울의 중요한 창의적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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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준공업지역 개발은 단순한 물리적 재구성을 넘어, 서울의 경제적 및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잡을 중요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여져요.
성수동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도시 공간 재정립 사례를 바탕으로, 영등포 또한 새로운 경제적 동력원으로 재탄생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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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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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 서울 지하철 노선도, 레드닷 어워드 수상!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지만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목적으로만 이용했던 그 지도, 이제는 서울의 디자인 수준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과연 무엇이 과연 무엇이 이 노선도를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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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노선도, 공공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서울시는 올해 세계적인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지난해 ‘소울 드롭스 벤치’와 ‘서울 라이트 DDP’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데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신형 서울 지하철 노선도로, 단순한 지도의 역할을 넘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공공 디자인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어요. 특히나 고령자, 색각 이상자,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가독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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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디자인의 힘: 서울 지하철 노선도의 디테일!
이번에 수상한 신형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서울시가 40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도식화 지도입니다. 기존의 복잡한 지하철 노선 체계를 '8선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정리함으로써 시각적으로 훨씬 명료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요. 지도의 그래픽 디자인은 8선형 직선과 45도 대각선만을 활용해 노선을 도식화함으로써 정보를 간결하게 표현하는 도식화 지도의 표준입니다. 또한, 환승역과 노선 간 연결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대비 명확한 정보 전달력을 갖추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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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지하철 노선도 그래픽 / 사진: ⓒ2020.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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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의 색상과 패턴, 선 굵기 등을 세분화하여 색각 이상자와 시각 약자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단순히 미적 요소와 디자인적인 형태를 넘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방문객과 시민들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능성도 크게 강화되었는데요. 환승역 표시 방식에서 기존의 태극 문양 대신 각 노선의 색상을 활용하여 한글을 모르는 사용자도 환승역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을 풀어내었습니다. 지도 하나만으로도, 도시의 복잡한 교통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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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 색상을 수정해 색각이상자들의 구분이 쉽도록 수정한 디테일 / 사진: ⓒ2020.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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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완벽히 구현하다!
실제로 작년 9월 '신형 노선도'를 개발하고 내·외국인 대상 실험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69%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해요! 외국인의 경우, 소요 시간 감소 폭이 내국인 보다 약 2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그 효과가 대단합니다.
서울의 공공 디자인은 도시를 지탱하는 '‘뼈대’와도 같습니다.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해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자주 간과하지만, 시민의 삶의 질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높이는 강력한 힘이 되어주는 디자인 요소이죠. 이번 신형 서울 지하철 노선도는 그 상징적인 사례로,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고있죠. 특히, 환승역 표기 방식을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전체적인 가독성을 비약적으로 높인 점은 공공 디자인의 본질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완벽히 구현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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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정표 디자인이 한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의 행동을 이끌고 삶의 방식을 좀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이번 노선도는 공공 디자인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도시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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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선도에 적용된 '8선형'은 노선도 디자인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데요. 1933년 헨리 벡이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했으며,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 등 대각선과 직선만 허용되어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식화 지도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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