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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트렌드]
1. 영등포 '터미널'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여정
[해외/문화]
2. 이탈리아의 유적지를 사고팔 수 있다고?
[도시/교통]
3. 이번 역은 '올리브영 역' 입니다. |
공항의 모습을 하고있는 '슬로우스테디클럽' 내부 공간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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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영등포 '터미널'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여정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에서 특별한 팝업이 열립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의 PB브랜드인 NEITHERS(네이더스)가 런웨이 Lupeternal(루페터널)과 더그커피와 함께하는 팝업을 선보입니다. 마치 진짜 공항 '터미널' 같은 이 공간,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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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Lupeternal(루페터널)‘에서 선보이는 팝업 행사 / 사진: ⓒSOSIC |
👉'Lupeternal(루페터널)'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여정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 영등포점은 공항을 테마로 한 공간입니다. 이 '터미널'은 Lupeternal(루페터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단지 쇼핑, 카페, 갤러리만이 아닌,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라운지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며 머물 수 있는 곳을 지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매장 인테리어가 아닌 '터미널' 이라는 컨셉이 확실한 디자인을 공간에 녹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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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웨이파인더 그래픽을 공간에 적용한 사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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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이라는 컨셉 답게 매대와 행거 또한 전형적인 캐주얼 숍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더불어, 공항에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사용되는 그래픽과 웨이파인더 디자인을 매장 인테리어에 적용하여, 공간의 기능성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도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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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eternal(루페터널) 전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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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체크인하는 듯한 공간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움직이는 제품들은 참신하게 다가오는데요.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직업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던 영등포 민자역사 특유의 풍경 속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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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정의 시작과 끝, 네이더스의 런웨이 공간 전시 공간이 된 '터미널'
슬로우 스테디 클럽의 PB브랜드인 네이더스는 지금까지 바리스타나 크리에이터 같은 특정 직업과 역할을 탐구하며, 그들이 실제로 입을 법한 옷을 만들어왔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브랜드의 의미처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인물들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아이템을 네이더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공간에도 힘을 주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는 인물들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시는 크게 A, B로 나뉘며 전시 A는 인물 소개, 프리오더, 커피 팝업을, 전시 B는 런웨이 사진전 및 영상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해요.
여기서 루페터널의 '터미널'은 누군가에게는 여정의 시작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여정의 끝을 의미합니다. 끝과 시작은 서로 맞물려 있으며, 하나의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안에는 변화와 지속, 끝과 시작이라는 본질적인 흐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더그커피와 협업해 새로운 블렌드를 만들어 내며 시그니처 블렌드를 선보이기도 하였어요! |
더그커피와 협업하여 시그니처 블렌드를 선보이는 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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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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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하기 어려운, 모호하고 변화무쌍한 스물두 명의 탑승객과 승무원들을 모델로 삼아, 매장을 하나의 런웨이로 재구성했는데요. 전시 A에서는 각 인물의 독특한 이야기를 그들의 스타일과 함께 공간 속에 녹여내어, 패션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전시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이로써 매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모호함'을 각 모델로 표현해 서사가 펼쳐지는 무대이자 관객이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의 공간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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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페터널과 더그커피: 몰입과 정체성이 만난 협업전시와 팝업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의 테마는 '혼재(混在)'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 그리고 각기 다른 취향을 지닌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영등포 민자역사의 독특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해요. 패션, 라이프스타일, 가구, 음악, 미술, 그리고 F&B 등 서로 다른 카테고리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통합된 주제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특히, 공간의 방문한 Lupeternal(루페터널)의 탑승객들, 더그커피와의 협업, 그리고 각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 형태의 FW시즌 오픈 행사와 팝업은 한 공간에 어우러져 '혼재'의 개념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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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한데 모아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이야기하는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
이제, 리테일 오프라인 공간은 브랜드의 방향성을 최고조로 이끌어 내어가는 듯 합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 역시 '혼재'라는 개념을 통해 다채로운 영감을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여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깊이 공감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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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백화점 내부에 있는 슬로우스테디클럽의 '터미널'. 노후화된 영등포 타운을 밀레니얼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취지로 공간이 계획된 브랜드 중 하나로, 브랜드 디렉터들은 밀레니얼 크리에이터들의 취향을 반영한 패션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
- 브랜드의 방향성이 완벽하게 구현된 공간에서 24FW 쇼와 런웨이, 그리고 전시가 어우러진 모습은 참 인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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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이탈리아 카푸아 카를 5세의 성 / 사진: ⓒ2011-2024 - Casert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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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이탈리아의 유적지를 사고팔 수 있다고?
이탈리아가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나폴레옹의 유배지 등 16세기 유적지들을 매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유명 문화유적인 카푸아(Capua)성을 포함한 여러 유적지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정부는 남부 도시 나폴리 인근에 위치한 카푸아성을 오는 11월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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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없어서 유적지를 팔겠습니다.
유적지(遺跡地)는 과거에 사람이 살거나 활동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로,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곳을 의미하는데요. 유적지에는 고대 도시의 유적, 성벽, 묘지, 신전, 고분, 주거지 등 다양한 형태의 유물이 포함될 수 있어요. 현재 이탈리아가 내놓은 카푸아성은 신성 로마제국 황제인 카를 5세를 위해 무려 16세기 건립됐으며, 현재 이탈리아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나폴레옹의 유배지로 유명한 엘바 섬의 등대, 궁전 및 별장, 창고 등 피렌체 지역의 궁전도 매물로 나온 상황입니다! |
경매에 나온 이탈리아 카푸아 카를 5세의 성 / 사진: ⓒ2011-2024 - Casert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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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적지를 사고 판 적이 있었나?
유적지 매각은 드문 일이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의 경우 19세기와 20세기 초 영국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귀족들이 대대로 내려오던 저택과 성을 매각한 사례가 있어요. 이탈리아 역시 과거에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일부 유적지를 매각한 적이 있습니다. 2010년대 초 이탈리아 정부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공공 재산과 유적지를 민간에 매각하거나 장기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도 있죠. 이처럼 유적지 매각은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정부들이 국유 부동산과 유적을 대거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방안을 자구책으로 제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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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매각할 계획이 있었던 영국의 셔우드 숲 / 사진: ⓒNilfa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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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보호와 부동산 개발 사이 '뜨거운 감자'
경제적 필요로 인해 유적지를 매각하는 일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는 문화재 보호와 관련된 심각한 논란과 저항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감자'가 되곤 했습니다. 유적지 매각은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우려를 촉발시켰기 때문인데요. 유적지의 매각이 결국 재개발과 문화재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죠. 특히,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정부가 단기적인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유산을 헐값에 매각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비판의 중심에는 국가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사유화되면서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상업적 이익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자리잡고 있어요. 문화유산은 단순한 부동산 자산이 아닌, 그 나라의 정체성과 역사적 기억을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이기 때문에, 그 매각은 더욱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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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계획이 있었던 파리 콩코드 광장 중심부에 위치한 마린 호텔 / 사진: ⓒJean-Pierre Dalbé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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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호텔 내부 / 사진: ⓒTimeTravel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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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각 후 사유화된 유적지가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적지는 재개발과 함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경영 및 보존의 새로운 부동산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는데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하지만, 이 역시 문화재의 상업화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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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보는 유적지 매각과 경제적,부동산 개발의 상충점.
결국, 유적지 매각은 경제적 필요와 문화재 보호라는 두 가지 상충되는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복잡한 문제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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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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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이 명칭을 구매한 성수역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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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이번 역은 '올리브영 역' 입니다.
이번에 내리실 역은 '올리브영역'입니다. 최근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명칭을 10억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이제 오는 10월부터 성수역은 ‘올리브영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성수역이라는 이름을 구매하게 된 CJ 올리브영.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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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역, 올리브영 이름으로 변경한 이유는? 서울교통공사 역명 병기 사업!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리브영이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성수역의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역명 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km 이내에 위치한 기업, 병원, 기관 등의 이름을 유상으로 역명에 추가하는 제도인데요.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시작된 역명 병기는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하였으며, 현재 35개 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적용되며, 환승역의 경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다른 기관이 운영하는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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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성수역을 선택한 이유는 성수동 인근 '팩토리얼 서울' 건물에 대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과 연관이 깊습니다. 올리브영은 명동타운, 홍대타운에 이어서 성수동에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성수동 일대가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올리브영이 이 지역의 인기를 반영해 역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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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역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인 '성수역'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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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역명병기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 '공간 마케팅'의 측면이 있지.
아마 역명 병기 사업에서 가장 유명한 역 중 하나는 신한카드 역일듯합니다. 바로 을지로3가역이죠. 하루 평균 4만 8000명이 승하차하는 을지로3가역은 매일 4만 8000명에게 3년 동안 노출되므로 대략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름을 은연중 듣게 되는 것입니다. 높은 노출도가 결국 브랜드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상승시키는 데 기여하게 되죠.
또한, 이전 광고는 TV, 라디오 광고 위주였지만 이제 옥외광고로 마케팅, 홍보의 흐름이 바뀌며 옥외광고가 매스 미디어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의 인식을 자연스럽게 전환시키기 좋기 때문이죠. |
역명 광고 역시 교통시설을 활용한 옥외 광고의 일종이기 때문에, 공간마케팅으로서 매스미디어의 광고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CJ 올리브영은 젊은이들이 많고, 외국인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성수역의 이름을 구매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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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명의 변화로 살펴보는 기업의 옥외 광고와 공간 마케팅의 진화!
다음에는 어떤 지하철 역명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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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돈이 있으면 지하철의 이름을 살 수 있을까? 사실 그건 아닙니다! 사업공고 입찰 후, 서울교통공사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낙찰 기관을 결정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곳이 낙찰되지만, 입찰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역에서 1km 이내에 위치하며, 공공질서나 공사 이미지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합니다. 해당 기관에 대한 안내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심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아무리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역명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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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역명 병기가 이루어진 35개 역 중 11개 역(31.4%)이 의료기관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즉, 서울 지하철역 중 3곳 중 1곳에는 병원 이름이 들어가 있는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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