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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SOSIC 소식, 지금 시작합니다!🔥
2월의 1주차에는 설연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연휴라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이번 주의 내용!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또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근데 이제 SOSIC을 곁들인... |
[트렌드/건축] 1. 공간에 이는 변화의 파도, 가전테리어.
[건축/사회문화이슈] 2. '집'이 아닌 '방'에 사는 이들을 위하여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공간에 이는 변화의 파도, 가전테리어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와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테리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집에 개인의 욕구를 투영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써 주목받고 있죠. 큰 변화의 흐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테리어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놓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바로 “가전테리어”입니다.
“가전테리어” 때문에 공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SOSIC이 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간에 있어 가전제품, 인테리어 가구 등이 중요한 요소로써 늘 여겨져왔고, 집을 설계할 때에도 건축가들은 늘 가구의 사이즈와 용도, 그리고 사용자들의 생활을 예측하며 가장 좋은 공간을 설계하거든요.
* 기존의 아날로그한 수많은 인테리어 요소들과 가구 등이 IOT/IT기술과 결합해 그 DNA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공간을 설계하던 방식 그대로라면 좋은 공간이 탄생할 수 없겠죠?
가전제품+인테리어.
이 둘이 하나의 카테고리로 새롭게 엮이며 “가전테리어”라고 불리는 영역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예는, 바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BESPOKE)’ 입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서 내세웠던 전략인 '프로젝트 프리즘'에서 비롯된 ‘비스포크’의 제품들은 맞춤형으로 가전제품의 색상, 재료, 기능, 타입 등을 개인에 맞추어 주문할 수 있어요. ‘기성복이 아닌 맞춤형 옷’이라는 뜻을 지닌 비스포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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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가전테리어가 공간의 개념을 바꾸는 흐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필수적으로 모두가 기존에도 썼던 냉장고, TV, 옷장 등이 가전테리어로써 등장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ICON.AI의 '사운드미러'처럼 상상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가구들이 등장해 공간개념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 입니다! 💬
- 공간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녹여내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심리를 잘 읽어 큰 인기를 얻고있는 비스포크는 가전테리어 영역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썼습니다. LG도 '오브제 컬렉션'을 내어놓으며, 마찬가지로 가전테리어의 선두주자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죠. 💬
- 새로운 가전테리어의 등장은 “거실의 풍경”까지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과거, 대부분의 가정의 거실공간 구성 매커니즘은 TV를 중심으로 짜여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삼성, LG 등 가전제품의 업계를 리딩하는 회사에서 내어놓는 TV를 보면, 그들이 거실이라는 공간개념의 변화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도 함께 엿볼 수 있어요. 가전제품 회사에서 TV의 컨셉을 가장 잘 드러내기 위해 내어놓은 사진들을 한번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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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집'이 아닌 '방'에 사는 이들을 위하여
구독자님은 집에서 살고 계신가요, 방에 살고 계신가요? 국내 1~2인 가구의 숫자는 2021년 11월 기준 전체 가구수의 64.1%의 수준에 달했습니다. 청년세대 뿐만이 아닌, 장년층과 노년층을 비롯해 이혼가정, 비혼주의자 등의 많은 계층에서 1~2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어요. 1인 가구들의 집은 평균 14평 이하입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거실과 방이 따로 없는 집에서 살고 있죠.
* 1인 주거에 사는 사람들 대다수는 좁은 집이 좋아서 굳이 좁은 방에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넓은 집은 지불능력이 모자라기에,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는 집을 찾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소위 원룸을 살 수는 없어, ‘임대’하여 살아가고 있죠. 그렇기에 소비자들에게 ‘분양’을 목표로 공급업체들이 연구하고 개발해 인기있는 집들은 대부분 평형대가 넓은 3~4인 가구가 타켓층이죠.
또, 과거 원룸에 사는 계층들은 결혼하기 전 몇 년을 살고 떠나는 청년계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나이대와 소득수준에 걸쳐 1~2인 가구가 크게 늘었어요.
그렇다면 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1~2인가구들의 삶을 책임지는 집을 살기 좋은 공간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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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호모사피엔스 종이 공동생활을 한 이후로, 처음 맞이하게 될 전지구적 차원의 주거현상에 대한 해답들을 건축과 공간은 앞으로 담아내야해요! 통계청은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2047년에는 37.3%로 높아져 북유럽 국가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중 노년가구가 40%가량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
- 주거상품 공급사들이 1~2인 가구를 타켓으로 하여 집을 지어 분양하고 있지만, 가격대가 매우 높은데다,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 되며 실제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살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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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ing Architecture and Nature | 자연을 품은 글램핑 © Architect_ArchiWorkshop / ©설계_건축공방 © Photograph_June Young Lim / ©사진_임준영 |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캠핑이 건축을 만났을 때
구독자님은 날이 풀리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가요? SOSIC 운영진은 겨울이 끝나면 바로 캠핑을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모두 다 알다시피 캠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위축되고 국내여행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관광지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수요는 국내 캠핑에 집중되었습니다.
캠핑시장이 활성화되며, 다양한 유형의 캠핑도 확산되고 있어요. 잘 알려진 것들이 바로 오토캠핑, 캐라반, 글램핑입니다! 그 중 글램핑이 아주 인기를 끌고 있죠. 글램핑은 화려하다는 뜻의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혼합하여 만든 신조어로 보통 텐트, 장비, 전력 기구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 즐기는 캠핑을 의미하죠. 비싼 장비를 가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편하고 손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인기를 끌었어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글로벌스튜디오의 큐레이터, 건축사사무소 "건축공방"은 건축가로서 레저문화, 캠핑의 공간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 "자연 속 글램핑은 친환경적인가?”,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만한 여건인가?" |
Rock Forest 'Glamping On the Rock' | 가평바위숲 '온더락' © Architect_ArchiWorkshop / ©설계_건축공방 © Photograph_June Young Lim / ©사진_임준영 |
산을 깎고 자연 훼손을 하며 글램핑장을 짓는다는 것은, 자연을 느끼고자 온 사람들에게 아이러니한 경험이죠. 그렇기에, "건축공방"은 자연을 살리는 방식의 건축공간을 설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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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글램트리 리조트는 대지에서 나온 자연 그대로의 돌들로 담을 만들고, 산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고를 이용하여 웰컴센터를 지으며, 지형의 수평선에 인피니티 풀을 지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연적 환경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공간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셈이죠. 💬
- 자연의 최소한의 변화를 추구한 건축공방은, 디자인 분야의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품답게 미니멀하지만, 아름다운 조형적 형태로 건축물을 만들었어요. 기존의 캠퍼들은 독특하면서도 생태적 가치를 가진 건축적 제스쳐가 잘 녹아든 글램트리 리조트에 열광했고요. 💬
- 이전까지 우리가 흔히 경험했던 캠핑은 그저 텐트만 치고 자연을 즐기고 오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캠핑은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담을 수 있는 공간적 행위로 발전하고 있음이 체감됩니다.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캠핑장의 공간유형은 또 어떻게 색다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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