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6


2024/07/0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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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월 2주차_이번 주 소식]
 
[친환경/팝업]
1. 도심 속 오아시스 -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공공/트렌드]
2.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결혼했어요.
[도시/트렌드]
3. 북촌의 휴식 시간 -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꼭 알아야 할 [친환경/팝업]
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도심 속 오아시스 -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와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플리츠마마 삼청점에서 '도심 속 오아시스'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친환경 메시지와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브리타x플리츠마마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진: ⓒSOSIC
👉 환경을 생각하는 도심 속 휴식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이 곳에 위치한 플리츠마마 삼청점은 한옥 건물 내부에 작은 '오아시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천장을 가득 채운 모빌 아래 한옥의 마당이 품고 있는 이 오아시스는, 누구나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특별히, ‘브리타’와 협업하여 환경보호를 위한 휴식처를 마련했어요.


플리츠마마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지속 가능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함께 협업한 브리타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대체할 수 있는 미니 정수기입니다.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두 브랜드가 만난 것이죠!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가방을 만드는 플리츠마마 / 사진: ⓒSOSIC
진: ⓒSOSIC
👉 플리츠마마 & 브리타: 친환경 패션과 환경 보호의 길


소비자들은 점차적으로 환경과 생태계,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인권, 동물복지 등 윤리적인 가치을 존중하기 시작하며 ESG,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져갔어요. 더욱이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브리타 정수기가 페트병 생수의 대체품으로 더욱 주목받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두 브랜드의 친환경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환경 소개 드로잉 월, 에코 레벨 테스트,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하며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 ⓒSOSIC
👉 친환경 소재의 새로운 삶: 팝업의 메시지

최근 폐플라스틱이 일으키는 다양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전 세계가 다양한 규제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팝업 스토어 내에서는 생수병과 정수기의 재활용 과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다 쓴 브리타 필터가 재활용되는 과정의 영상 디스플레이를 마련했어요. 또 실제로 사용되는 폐플라스틱 플레이크와 키링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죠.

천장에 달려있는 플라스틱 모빌과 함께 필터·페트병에서 시작해 플레이크와 키링으로 이어지는 브리타·플리츠마마 제품의 재활용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브리타 필터 재활용 공정에 사용되는 플레이크의 색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인식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죠.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그 과정에서 재미와 교육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브리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플리츠마마 팝업스토어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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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삶의 균형을 찾는 노력입니다. 일상에서 지나치게 사용되는 생수병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브리타와 플리츠마마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이번 팝업 스토어.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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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점을 시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지속 가능한 선택을 일상에 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 많은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ESG, 지속가능성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환경보호 콘텐츠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책임 있는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돕습니다. 💬 
꼭 알아야 할 [공공/트렌드]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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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결혼했어요.



내년 3월부터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가 청년 맞춤형 공공 예식장으로 새롭게 공공 장소들을 발굴 하였는데요. 이미 공공 예식 공간으로 제공되던 91곳에 더해 48곳을 추가로 개방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엔 청년들이 공원, 미술관, 박물관 등을 예식 공간으로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규 개방 장소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장소가 선정되었을까요?

👉 공공 공간이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립공원을 비롯한 공공시설 48곳을 결혼식장으로 추가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인데요. 국립시설 중에서는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과 종로구의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5곳이 선정되었어요. 또한, 내장산국립공원 생태공원, 덕유산국립공원 잔디광장 등 국립공원 내 10곳도 예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지자체 시설 중에서는 세종호수공원, 충북 청주의 미동산수목원 등 12곳이 포함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 사진: ⓒSOSIC
👉 결혼 비용 경감을 위해, 미술관과 박물관을 선호하는 청년들을 위해

요즘 세대들이 결혼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사항은 결혼식 예약난, 결혼 비용, 그리고 다 같은 예식장이 아닌 나만의 결혼식을 만들고자 하는 니즈일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하여 서울시는 결혼식 예약난을 해소하고, 개성 있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여 건강한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고자 해요.

동시에, 공공 공간이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예비부부들이 저렴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영상: JTBC News 유튜브 채널
서울시는 계속해서 매력적인 공공 예식장을 발굴하고, 개성 있는 맞춤형 결혼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올해 달라진 점은 미술관, 야외, 한옥 등 신청자 선호도를 반영한 공공 예식장을 24개소에서 48개소로 확대하고, 공공 예식장의 표준 가격안을 도입하여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 공공 예식 공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조금씩 달라지는 결혼식 장소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을 반영하여, 공공 시설을 다양한 쓰임새로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넘어, 결혼식 공간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결혼식 문화 자체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죠.
공공 예식 공간으로 선정된 국립중앙박물관
공공 예식 공간으로 선정된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공공공간 결혼식의 변화는 하객들이 결혼식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에서의 결혼식은 예식 전후로 하객들이 전시물이나 자연경관을 즐기며, 문화 생활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결혼식이 단순한 의식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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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공간에 대한 변화는 점차적으로 결혼식 장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결혼을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공공 예식 공간의 확대와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결혼식 문화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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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울러 7월부터 서울시에서는 공공 예식공간 통합 검색·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해요. 서울시가 선정한 예식장 공간들은, 공유누리 누리집에 접속해 ‘예식’, ‘웨딩’ 등 검색어를 입력하면 모든 공공 예식공간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

  • 공간대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정부는 이러한 공공 장소를 활용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개성 넘치는 예식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고해요! 공간적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내부 프로그램 또한 구축하려 하는 것이죠. 💬

꼭 알아야 할 [친환경/브랜드]
통행금지 시간대가 설정된 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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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북촌의 휴식 시간 -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내년 3월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가회동 등 북촌한옥마을 일대의 관광이 제한됩니다. 일명 새로운 관광 제한 정책, '통행금지' 방안 인데요. 이번 정책은 종로구가 관광진흥법에 따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북촌의 일부 지역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관광이 금지됩니. 어길 경우 10만원 안팎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해요.


👉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이 더이상 못 살겠다!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북촌한옥마을의 인구는 6100명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북촌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644만명으로 실 거주인보다 1000배 이상 많았죠. 또한 소음과 쓰레기,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로 인해 북촌한옥마을의 실제 거주 인구는 2018년 8437명에서 지난해 6108명으로 최근 5년 새 27.6%(2329명) 줄었다고 합니다. 종로구청에 접수된 관광객 관련 민원도 같은 기간 56건에서 202건으로 크게 증가했죠.


종로구는 '오버 투어리즘(과도한 관광이 지역주민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현상)'이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여, 지난 1일 북촌 한옥마을을 관광진흥법에 따른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것이죠.

영상: JTBC News 유튜브 채널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광객 통행 제한 


종로구는 이번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관광객들의 통행을 시간대별로 제한할 계획입니다. “지자체가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특별관리지역은 112만8000㎡(약 34만평) 규모로 조정되었어요. 주민들이 가장 많이 불편을 겪는 지역인 '레드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의 출입이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는 관광객들이 통행을 시도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며, 이는 1988년 통행금지 조치가 풀린 이후 37년 만에 다시 도입되는 관광객 대상 통행금지 조치입니다!

👉다른 나라는 관광객과 실거주인들의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까?

해외 유명 관광지들도 과도한 관광객 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일본 야마나시 현의 후지카와 구치 코 마을은 사진 명소로 유명한 지역에서 관광객들의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라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저녁 통행이 완전히 금지되는 레드존에서는 매출로 인한 반발의 목소리가 있었죠. 또한,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과 관광객을 구분하기가 어려울뿐더러,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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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37년 만에 관광 제한 정책을 실행하려 합니다.
지역 내 주민과 관광객 간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관광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책의 한계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과연 이번 '통행금지' 정책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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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에서는 통행 금지 정책 외에도 전세 버스 운행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는 종로구가 교통 안전을 강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단계를 거치고 있는 노력의 일환이죠. 💬 

    • 종로구의 관광객과 실거주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은 관광 산업의 성장과 지역 사회의 안정적 발전을 동시에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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