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3


2024/06/17 월요일

구독자님,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당신의 일과 삶에 영감이 되어줄 이야기, 현재 가장 트렌디한 공간의 얽힌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공간을 둘러싼 폭 넓고 깊이감 있는 놓쳐선 안될 소식을 큐레이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합니다.

본문 중의 링크를 클릭해
숨어있는 정보들도 확인하세요!

공간에 얽힌 모든 소식을 전하다, SOSIC 소식.
지금 시작합니다!🔥
[2024. 06월 3주차_이번 주 소식]
 
[팝업/트렌드]
1. 위스키를 제대로 만나는 공간 : 버팔로 트레이스
[리테일/콘텐츠]
2. 바이크&커스텀 문화를 담다, '핍스 모터사이클' 오픈
[기술/도시]
3. 국내 최초, 무인 운전의 시작! 자율주행차 출격
꼭 알아야 할 [팝업/트렌드]
더현대서울 내 버팔로 트레이스 팝업스토어 전경  / 사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위스키를 제대로 만나는 공간 : 버팔로 트레이스


위스키가 처음 만나는 ‘공간’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술이 담겨있는 오크통일 것입니다! 더현대서울에서 위스키가 담긴 오크통을 그대로 재현한 위스키 팝업이 오픈했는데요. 이번에 팝업을 연 버팔로 트레이스는 가장 전통적인 버번으로 손꼽히는 위스키입니다. 켄터키주의 주도 프랭크퍼트에 위치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Buffalo Trace Distillery)'에서 생산되는 버팔로 트레이스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버번 위스키 증류소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하였죠!

진: ⓒSOSIC
👉 소주 대신 위스키에 빠진 MZ들.

위스키에 대한 열풍은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전년도 대비 13.1% 증가한 3만 586톤(3548톤)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로, 2002년에 기록한 2만 7379톤을 20년 만에 갱신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소위 젊은 층이라고 불리는 MZ들, 또 국내 주류 시장에서는 소주가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과거의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가격대가 높았기 때문에 다른 술에 비해 접근하기 어려워 '어른의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기도 했죠. 그러나 몇 년 전 팬데믹으로 인해 '부어라 마셔라'로 대표되던 음주 문화가 크게 완화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와 함께 소주 대신 위스키 등의 고급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졌었죠.


여기서 재밌는 점은 특히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사이에서는 위스키가 단순히 마시고 취하는 술이 아니라 탐구하고 학습하는 취미생활로 자리 잡으며 '디깅'과 맞닿아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젊은 대상들에게 인기가 높은 위스키  / 사진: ⓒSOSIC
👉 이 곳이 바로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

이에 위스키 업계는 모임을 개최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오프라인에서 제품 체험 기회와 브랜드 가치를 전하며 MZ세대와의 접점을 끊임없이 유지하고 있었죠. 그리고 이번에 더현대서울에서 오픈한 ‘버팔로 트레이스’또한 재미있는 인테리어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버번 위스키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가장 오래된 증류소의 모습을 띄며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버팔로 트레이스와 페어드 커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버팔로 콜드브루 커피도 함께 경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진: ⓒSOSIC
👉 증류소의 헤리티지를 띈 디자인과 팝업 프로그램의 조화

또한, 이번 팝업 행사에서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럴 에이징에 따른 위스키의 숙성도를 설명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을 열기도 하고, 직접 시음하는 프로그램도 오픈하였습니다. 연도에 따른 위스키를 비교 시음하면서 숙성 과정에서 어떻게 맛과 향이 변화하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적 요소들이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다함께 갖기도 하죠!
위스키 배럴 에이징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사진 / 사진: ⓒSOSIC

특히,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 팝업스토어의 ‘버팔로 트레이스 헤리티지 존’에서는 버팔로 트레이스에서 사용하는 오크통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에서는 배럴 에이징을 직접 보여주는 인테리어와 동시에 위스키 숙성도에 대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이런 공간 구성과 팝업 프로그램은 위스키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탐구하고 학습하도록 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죠!


👉 팝업스토어는 점차적으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중


결국,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는 위스키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탐구와 학습의 대상으로 승화시킵니다. 실제 증류소를 투어하는 듯한 프로그램과 정교하게 재현된 증류소 인테리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위스키의 깊이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브랜드, 제품 소개하는 것이 아닌 점점 문화와 공간 프로그램의 경계를 확장하며, 팝업스토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 또한, 위스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처음 위스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죠!

진: ⓒSOSIC

*

결국,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는 위스키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와 역사, 그리고 탐구와 학습의 대상으로 대합니다. 공간 또한 단순한 팝업 스토어가 아닌 , 정말 증류소 투어를 하는 듯한 디자인으로 팝업 문화와, 공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죠.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팝업스토어 공간은 점점 단순히 일시적인 판매 장소를 넘어, 지속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듯합니다. 마치 간이 클래스 같기도 하고, 투어 같기도 하는 듯 다양한 모양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The 버번 랜드마크’가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위스키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 
꼭 알아야 할 [리테일/콘텐츠]
성수 연무장길에 오픈한 '핍스 모터사이클' / 사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바이크&커스텀 문화를 담다, '핍스 모터사이클' 오픈



워즈코퍼레이션의 라이프 스타일 웨어 브랜드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Phyps)와 혼다 모터사이클(Honda Motorcycle)이 지난 6월 14, 성수 연무장길에 바이크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스토어 '핍스 모터사이클(Phyps Motorcycle)'을 오픈했습니다!

👉 모터사이클 기반의 브랜드를 담아내기

워즈코퍼레이션은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Phyps, 핍스), 핍스마트(Phyps Mart), 래리클락(Larry Clark), 팀코믹스(Tim Comix), 예일(Yale) 등 자체 브랜드와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 등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입니다. 워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핍스의 모터사이클 컬렉션을 론칭한 이후 약 100억원 이상의 성장을 만들어 내었으며, 컬렉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2월, 전략적으로 혼다(Honda)와 손잡고 모터사이클 기반의 캐주얼 브랜드 론칭 소식을 성공적으로 알렸죠.
진: ⓒSOSIC
혼다와 같은 특정 취향/문화의 팬층이 두터운 브랜드 라이센스가 패션 콜렉션과 만나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 이처럼 단순히 상품진열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 그 자체를 다시 바라보게 하며 패션으로의 가치 또한 재생산되게 됩니다.
인스타그램 AR 스캐닝 기술을 통해 필터를 적용하면 혼다베어가 움직이는 벽화 / 사진: ⓒSOSIC
👉 취향 기반의 리테일 & 커스터마이징

이번 '핍스 모터사이클'은 바이크 문화를 기반으로 탄생한 리테일 스토어 답게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고, 나아가 취향기반의 리테일 답게 의류, 굿즈, 티셔츠, 가방 등을 취양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죠.

VMD에 대한 접근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바이크 문화와 관련된 물품들 - 모터사이클 장난감, 토이, 음반, 키링, 잡지 등이 스토어 곳곳에 다채롭게 배치되어 VMD의 요소로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스토어의 한 켠은 차고(garage)의 분위기를 연출고, 각종 정비 공구가 널려있을 법한 곳들에 상품들과 VMD 요소들을 배치했죠.
차고의 분위기를 연출한 쇼룸의 일부 영역 / 사진: ⓒSOSIC

PHYPS와 혼다의 만남은 단순한 패션 라인의 출시를 넘어, 모터사이클 문화와 패션을 융합하여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의 탄생을 알리는 사례입니다. 문화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두 분야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문화 자체를 담아내며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죠!

진: ⓒSOSIC

*

바이크문화/취향을 기반으로 VMD 요소로서 문화를 담는 기존 물품들을 활용하여 분위기를 연출하고, 모터사이클 문화와 패션을 융합하여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 '핍스 모토사이클' - 문화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모터사이클 문화와 같이 특정 취향/문화의 팬층이 두터운 리테일 스토어는 단순한 상품 판매의 장을 넘어서, 특정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단순히 진열된 상품을 감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 그 자체를 다시 바라보게 하며 패션의 가치에도 주목하도록 할 수 있죠. 💬


  • '커스터마이징'과 '개인화'는 취향 기반의 리테일에서 중요한 요소로 보여집니다. 방문객들은 의류, 굿즈, 티셔츠, 가방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개인적인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브랜드와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도 있죠. 💬

꼭 알아야 할 [기술/도시]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국내 최초, 무인 운전의 시작! 자율주행차 출격


국내에서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차가 상암동 도로를 달리게 됩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안전요원 없이 운전석에 탑승하지 않은 '무인(driverless) 자율주행차'의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았는데요. 그동안 시험 운전사나, 안전관리자가 탑승한 형태의 자율주행차만 운영되었던 것과는 달리, 최초로 운전자가 아예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을 시작합니다!


👉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차, 서울 상암에서 첫 출발


운전석에 안전요원 없이 최고 시속 5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허가를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인데요.


지난 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 도시인 K-City에서 무인 자율주행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 플럭스가 올해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인 시험 운행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운행계획서 등 다양한 추가 검토 과정을 거쳐왔죠. 무인 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주변 차량 및 보행자 대응, 외부 충돌 및 통신 장애, 차량 시스템 고장 대응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라이드플럭스의 무인 자율주행차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쳤으며, 올해 중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5인승 승용차로 무인 시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로 인해 10월부터는 도로 상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차량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튜브: SBS뉴스


👉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연구하는 까닭. 


미국에서는 구글 웨이모가 2020년 10월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무인 자율주행 완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전역으로 무인 운행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이토록 많은 회사들이 자율주행자동차를 기술적으로 연구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큰 틀에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혼잡한 도로 상황이나, 다양한 기상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하며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죠. 더 나아가, 미래 도시 생활의 중요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교통솔루션과 환경 보호의 목표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드플럭스와 같은 기업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통합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인지, 측위, 예측, 계획, 제어 등의 다양한 기술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요. 수많은 기술 요소로 인해 자율주행차는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연료 소비를 줄이며, 도시 교통 체증 문제를 완화하려 노력하고 있죠.

    이에 따라 법적인 제도와 관련한 논의도 뒤따르고 있는데요. 자율주행이라는 단어와 시도는 지난 10여년 간 계속되어왔지만, 이상과는 달리 상용화는 쉽지 않았던 상황입니다. 특히 민감한 안전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람이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을 수는 없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이번 '자율주행' 운전에서 보다 완벽한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자율주행 상용화의 최대 관건은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 이 아닐까요? - 이번 무인 자율주행차와 '안전운전'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기를 희망합니다!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이번 자율주행 도로는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3.2㎞를 순환하는 코스입니다. 주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험 운행 초기에는 교통이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단계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 


      •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심화하는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은 대중교통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란 의견 또한 적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버스·택시 기사들이 점점 은퇴하고 이동 수단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핵심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하죠. 💬

      SOSIC 에디터's
      -
      공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만듭니다.
      다채로운 공간에 얽힌 모든 소식을 전합니다.


      공간트렌드 뉴스레터 SOSIC
      문의/제안_ sosic.official@gmail.com

       이번 주도 SOSIC 소식과 함께 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와 동료에게
      [구독하기 링크]를 전달해보세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전하고 싶은 말들을 아래 버튼을 통해 알려주세요! 
      구독자님의 진심어린 피드백을 통해 더 발전하는 SOSIC이 되겠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SOSIC 홈페이지보다 먼저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전달됩니다.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매주 만나는 SOSIC 소식,
      아직 구독 전이라면? 
      공간에 얽힌 모든 소식을 전하다, 
      SOSIC

      sosic.official@gmail.com
      Copyright . SOSIC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