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29


2024/05/20 월요일

구독자님,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당신의 일과 삶에 영감이 되어줄 이야기, 현재 가장 트렌디한 공간의 얽힌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공간을 둘러싼 폭 넓고 깊이감 있는 놓쳐선 안될 소식을 큐레이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합니다.

본문 중의 링크를 클릭해
숨어있는 정보들도 확인하세요!

공간에 얽힌 모든 소식을 전하다, SOSIC 소식.
지금 시작합니다!🔥
[2024. 05월 4주차_이번 주 소식]
 
[전통/건축]
1. 왕의 서재 '집옥재'로 초대합니다.
[패션/문화]
2. '032c'의 한국 진출 소식
[건축/도시]
3. 2026년에 잠수교가 전면 보행화 된대요!
꼭 알아야 할 [전통/건축]
집옥재 내부의 전경 / 사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왕의 서재 '집옥재'로 초대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지난 4월 5일부터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었던 집옥재(集玉齋)가 시민들에게 작은 도서관으로 개방하였습니다!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공간이 된 집옥재는 어떤 모습일까요?

집옥재의 내부 / 사진: ⓒSOSIC
👉 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아놓은 경복궁의 숨겨진 명소, "집옥재"

집옥재라 불리는 이 건물은 고종 28년에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이었던 집옥재와 협길당을 옮겨 지은 것으로 '옥처럼 귀한 서책을 모아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 왕실 도서관으로 사용되었으며, 외국 사신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활용되었죠! 집옥재는 양 옆을 벽돌로 쌓아 올린, 전통 양식에 약간의 중국풍을 가미한 독특한 건축물로 자연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묘하게 이국적이기도 하며, 한국적이기도 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죠.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집옥재(왼쪽 건물) / 사진: ⓒSOSIC
문화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도서관처럼 꾸며 관람객에게 개방하였는데요. 고종의 서재였던 집옥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어요.

집옥재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정조의 물음에 대한 정약용의 시험 답안지, 고종 황제의 서재 도서 목록,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내는 고종의 국서 등 어디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죠! 또한, 각 방에는 대중적인 역사서부터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번역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약 2,500권 마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번역본도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친절히 구성되어 있죠.
진: ⓒSOSIC
집옥재 내부는 2016년부터 꾸준히 단장되어,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 왕실 관련 자료 등 약 1,7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독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최근 출간된 다양한 책 150여 권을 대여 및 기증받아 조금 더 우리에게 친근한 '도서관'의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 그때 당시 가장 '트렌디' 했던 집옥재! 


여기서 집옥재가 왜 중국 양식으로 지어졌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집옥재가 중국 양식으로 지어진 까닭은 당시 조선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조선 후기, 특히 고종 시대는 서구 문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던 시기로, 외국의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그래서 집옥재는 중국의 최신 건축 양식을 도입하여 지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 왕실이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고자 하는 개방적 태도를 반영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집옥재의 중국 건축 양식은 당시 조선이 국제적 흐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 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집옥재가 중국 양식으로 지어진 것은 단순한 유행이나 미적 선택이 아니라, 조선의 정치적, 문화적 변화와 국제 교류의 결과가 공간으로 표현된 것이죠. 
진: ⓒSOSIC

👉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공간의 변화까지 알수 있도록!


문화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집옥재 작은도서관' 개방을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 속의 공간을 직접 체험하면서 궁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궁궐에 깃든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과거에 쓰였던 집옥재같은 공간이 시민들한테 공개되면 좋은점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시민들에게 공개되면, 단순히 유물이나 건축물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집옥재와 같은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하며, 일반적으로 알기 힘들었던 고종의 서재라는 공간을 인식하게 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팔우정 내부 / 사진: ⓒSOSIC
진: ⓒSOSIC

더 나아가,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과거의 건축 양식과 변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전통적인 한국 건축 양식에 중국풍이 가미된 독특한 구조를 통해 당시의 건축 기술과 미학적 가치를 눈으로 직접 담는 것 처럼 말이죠.


*

과거 유물 공간의 활용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됩니다! 단순한 역사적 유산의 보존을 넘어서, 교육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지니며, 사람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며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장소로 집옥재를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이라는 점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옥재는 당시의 역동성과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죠! 💬  


  • 오늘날 시민들에게 공개된 집옥재는 과거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그 당시 사용되었던 환경과, 생각, 문화의 반영까지 알 수 있는 공간이 하나의 요소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꼭 알아야 할 [패션/문화]
032c 갤러리 서울 - 오픈 / 사진: ⓒSOSIC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2 :'032c'의 한국 진출 소식



현존하는 최고의 독립잡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매거진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패션 매거진이자 브랜드 '032c'이죠! 간행물을 넘어 두터운 팬층을 가진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도 인정받고 있는 '032c'의 오프라인 공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성수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 이름, 바로 <032c 갤러리 서울> 입니다.

👉 032c - 한국 서울에 진출하다.

'032c'는 독일에서 한 해에 2회 발행되는 컨템포러리 컬쳐의 전반을 다루는 간행물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하고 진보적인 구성이 특징적이죠. 032c는 이번 한국 진출의 전부터 국내의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꾸준히 받아온 브랜드 입니다. 독일의 패션 매거진이자, 패션 브랜드로서 세계적으로 이목을 끄는 위상으로 성장했죠. 2021년 아티스트 CL이 우리나라 최초로 032c의 커버에 등장해 주목받았고, 작년에는 BTS의 멤버 RM이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진: ⓒ©032c System GmbH
👉 032c의 국내 첫번째 공간 - "032c 갤러리 서울"

이번에 문을 연 032c의 국내 첫번째 공간의 이름에는 '갤러리'가 들어갑니다. 032c의 설립자 요그 코흐는 이번 공간을 단지 제품진열을 위한 공간이 다양한 이유로 방문하고 싶은 공간이 되기를 원했다고 하죠. 그리하여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이자 제품/브랜드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합니다.
진: ⓒSOSIC

032c의 브랜드명은 색채분석 연구소인 미국의 "팬톤"의 빨간색 컬러 코드네임을 따온 것이죠. 이 상징색이 이번 공간에도 들어갔습니다. '032c 갤러리 서울'의 공간 디자인은 1999년 설립된 베를린 기반의 스튜디오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듀오 '곤잘레스 하스'가 맡았죠. 상업 공간 프로젝트, 갤러리, 전시장을 오랫동안 디자인해온 이들 답게 리테일과 갤러리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서로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진: ⓒSOSIC

지금은 갤러리 공간에 벽과 바닥에 책처럼 펼쳐진 스크린이 놓여져 이 화면에서는 곤잘레스 하세 스튜디오의 비디오 아트  'Catastrophe Colors'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앞으로 다양한 전시작품 및 협업작업물이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Catastrophe Colors' / 사진: ⓒSOSIC

👉 폭이 넓어진 국내 소비자의 안목 & 무신사 트레이딩의 역할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패션 브랜드 '032c'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공식 유통에 나선 것은 바로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MUSINSA TRADING)'었습니다. 기존에 공식 판매처가 없었기 때문에 직구나 해외 플랫폼을 통해 032c 상품들을 구입해야 했던 국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무신사는 밝히기도 했었죠.
진: ⓒSOSIC
*

글로벌한 문화적 흐름 속에서 점차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시장, 그리고 이 덕에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계속해서 새롭게 자신들의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폭이 넓어진 국내 소비자들의 안목과 창작자/공급자의 발걸음이 맞물리며 등장한 "032c 갤러리 서울" 이었습니다.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032c 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리테일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와 협업의 장으로서 한국 시장에 새로운 패션 문화의 지평을 열고자 했죠. 국내 소비자들의 세련된 안목과 글로벌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심이 어우러져 창조된 공간 - 한국과 서울이 세계 패션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면이기도 합니다. 💬 


  • '032c 갤러리 서울'의 개장은 한국의 패션 산업이 단순한 소비 중심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문화 생산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하죠.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을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꼭 알아야 할 [건축/도시]
진: ⓒArch Mist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2026년에 잠수교가 전면 보행화 된대요!


2년 뒤면 잠수교가 차 없는 ‘서울의 첫 보행전용교’로 거듭납니다! 서울시에서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를 오픈했고, 심사 결과가 지난 5월 10일 발표 되었어요. 심사 결과, rch Mist(아치 미스트)사가 제출한 ‘The LONGEST GALLERY'(더 롱기스트 갤러리)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어요. 수변 명소로 조성하는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 어떤 계획일까요?

진: ⓒArch Mist

👉 문화적 경험, 건물을 넘어 도시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변신하는 잠수교의 디자인이 최종 공개되었습니다. 한강을 파노라마로 관람 할 수 있도록, 배경으로 하는 800m 길이의 '서울에서 가장 길고 특별한 야외 미술관'으로 탄생하는 계획안입니다.미술관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내 잠수교가 문화 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다는 점이 메인 컨셉인데요. 평소에는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패션쇼 런웨이,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할 것이라고 해요! 또한, 공중 보행 다리를 만들어 시민들이 보행 할 수 있는 동선을 계획해 입체적인 관람과, 시각적 효과 또한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진: ⓒArch Mist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핑크색 컬러를 사용하여 눈에 확 튀게 하였으며,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 사람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주고받길 바라는 메시지를 이미지화 하였습니다. 여기서, 강렬한 색상을 상징적으로 사용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 이게 과연 진짜 지어질 수 있을까?


보통, 설계 공모로 당선된 계획안은 원안으로 지어지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 설계공모작 선정의 핵심은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이였다고 합니다.
    진: ⓒArch Mist
    한강과 잠수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설계를 선정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체계적인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건축, 구조, 수리, 운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검토 위원회가 제출된 계획안을 두 번에 걸쳐 철저하게 분석하고 검토하여, 하중 계산 및 구조 검토를 비롯한 근거 자료 검토 또한 함께 이뤄졌다고 해요. 
      진: ⓒArch Mist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안전성 평가가 부족했다는 의견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은 앞으로 구체적인 설계 과정에서 안전성을 철저히 고려할 것이라고 해명하였어요. 공모 당선작은 주로 대략적인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토목 전문가의 참여 하에 안전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우려와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수교를 보행교로 변환하고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제안은 보행 공간에서 문화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보행 공공 공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아치미스트가 제안한 입체적인 수변 공간이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기술 검토 위원회가 신중하게 조사한 계획안에도 불구하고, 건설 업계에서는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폭우와 태풍이 더 강력하고 빈번해지고 있지만, 당선된 설계는 이러한 위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종종 나오기도 했죠. 💬 


          • 첫 한강 보행전용 다리에 설치되는 공간으로서 그리고 한강 위에 생겨나는 최초의 수변 문화 공간으로서 잠수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계획이 실현되면 차없는 잠수교를 통한 다채로운 문화 축제와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 생활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SOSIC 에디터's
          -
          공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만듭니다.
          다채로운 공간에 얽힌 모든 소식을 전합니다.


          공간트렌드 뉴스레터 SOSIC
          문의/제안_ sosic.official@gmail.com

           이번 주도 SOSIC 소식과 함께 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와 동료에게
          [구독하기 링크]를 전달해보세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전하고 싶은 말들을 아래 버튼을 통해 알려주세요! 
          구독자님의 진심어린 피드백을 통해 더 발전하는 SOSIC이 되겠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SOSIC 홈페이지보다 먼저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전달됩니다.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매주 만나는 SOSIC 소식,
          아직 구독 전이라면? 
          공간에 얽힌 모든 소식을 전하다, 
          SOSIC

          sosic.official@gmail.com
          Copyright . SOSIC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