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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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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과 삶에 영감이 되어줄 이야기, 현재 가장 트렌디한 공간의 얽힌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공간을 둘러싼 폭 넓고 깊이감 있는 놓쳐선 안될 소식을 큐레이팅하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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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SOSIC 소식,
지금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늘 감사드립니다.
새해의 1월도 어느덧 3주차에 들어섰네요.
구독자님, 새해에 다짐한 계획은 잘 이루고 계신가요?
기대와 희망을 품고 정보근님을 응원하며 이번 주도 새로운 소식과 관점을 전달드릴게요!
[2022. 01월 3주차_이번 주 소식]
 

[건축/트렌드]
1. 새로운 가족구성원, 반려동물을 위하여.
[정책/건축]
2. 빌딩 안으로 들어오는 도시의 공원들
[사회문화이슈/건축]
3. 빈집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순 없어!_ 빈집재생 스타트업 다자요
꼭 알아야 할 [건축/트렌드]
사진: ©Hiroshi YODA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1 :새로운 가족구성원, 반려동물을 위하여.


 혹시 구독자님,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계신가요? 아니면 주변 지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세요?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참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로 불리며 명칭도 바뀌었어요. 말을 못할 뿐, 감정을 나누는 유대감 깊은 가족구성원으로서 이제는 완전히 자리잡아가는 듯 합니다!😊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자, “펫코노미” (펫+이코노미)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죠!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펫코노미의 성장세는 굉장히 가파릅니다. 2021년 3월에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의 29.7%에 이르렀어요.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을 정도이니까, 펫 산업의 규모는 크게 성장할 수 밖에 없었죠! 2021년 기준 3조 7694억 원 규모의 펫 산업은, 2027년에 그 2배인 6조 55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어요.📈

2012년 디자이너 하라 켄야는 <개를 위한 건축>을 기획합니다!🐶 시게루 반, 소우 후지모토, MVRDV, 아틀리에 바우와우, 도요 이토 등 총 13팀의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이 13채의 ‘개를 위한 집’을 지어 일본, 미국, 중국을 순회하며 전시하는 프로젝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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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다양한 ‘개를 위한 집’들을 보면 단순히 예쁜 제품을 디자인한 것이 아니에요.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이 개에 대한 생각을 담아 물리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이러한 것들을 유심히 보면, 어떤 방식으로 반려견들을 바라보며, 어떤 요소들을 앞으로 공간에 구현해 개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작품의 도면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아래의 사진들을 누르면 동영상 을 볼 수 있는 링크도 걸어놓았어요. 자, 그럼 살펴볼까요!


👉 '보스턴 테리어'를 위한 NO DOG, NO LIFE! by 소우 후지모토
소우 후지모토가 만든 개를 위한 건축은 개의 생활공간이자 사람을 위한 가구, 집안의 정원이자 사람과 개의 부드러운 경계예요. 편백나무를 이용한 프레임과 투명한 아크릴판을 사용해 다양한 개와 사람을 위한 물건들이 놓여있어요. 반려견과 사람의 생활공간에 놓인 다양한 사연이 담긴 소품들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닥스훈트'를 위한 몸이 길고 다리가 짧은 개를 위한 건축 by 아뜰리에 바우와우
몸이 유독 길고 다리가 짧아 사랑받는 종, 닥스훈트. 조금만 높은 곳도 오르기 힘들어하고 사람과 눈도 맞추기 힘들어하는 닥스훈트는 허리를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주인과 눈을 가까이서 마주보며 다가갈 수 있을까요? 아뜰리에 바우와우는 사람을 위한 경사도가 아닌, 닥스훈트를 위한 경사의 각도를 사용한 여러 층을 가진 집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와 더 가까워진 다리가 짧은 개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티컵푸들'을 위한 D-TUNNEL by 하라 켄야
사람과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 티컵푸들과 같은 종들은 늘 우리와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낮은 높이에서 올려다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건축공간은 모두 사람의 신체조건에 최적으로 설계를 하죠. 계단의 높이는 세계적으로 약 15cm로 한다던지, 의자와 탁자의 높이도 휴먼스케일에 맞춰 설계되거든요. 하라 켄야는 개와 인간이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하게끔 하도록 집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집과 건축, 나아가 도시 전체가 사람의 스케일에 맞춰져있어요. 개를 위한 건축이 되기 위해서라면 '휴먼스케일'이 아닌 '도그스케일'이 기준이 되어야겠죠?
구독자님을 위한, 인사이트 총정리!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앞으로 더 많은 반려동물 인구와 반려동물들을 위한 공간들이 맞춤형으로 생겨날 것으로 예상해요. 우리의 생활과 인생전반의 행위를 담는 공간인 호텔, 장례식장 등에서도 이제 사람만이 아닌 반려동물을 위한 배려가 늘어가고 있죠. 💬

  • 공간과 건축이란 그 곳에서 살아가는 구성원의 행위를 담는 그릇이죠. 점점 구성원으로서 인정되며 존중받는 반려동물들을 위해, 기존의 사람중심의 고민이 아닌, 확장된 고민들을 통해 공간이 설계되고 다루어져야겠습니다! 💬

  • 공공서비스로써 지차체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생활인프라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족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라이프스타일과 유기적인 공공인프라도 계속적으로 발전하며 제공되겠죠? 💬

꼭 알아야 할 [정책/건축]
IBM Plaza / 사진: ©Kayden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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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빌딩 안으로 들어오는 도시의 공원들

 

 구독자님은 점심을 먹고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점심식사가 끝나고 항상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심 속 작은 빈터. 사무실 빌딩 옆 작은 공개공지인데요. 이곳에서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날이 좋은날 앉아서 여유를 만끽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미세먼지도 많고, 너무 추워서 공개공지에서 휴식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던 와중에 실내에 공개공지가 생긴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공개(公開공지)란 대지면적에서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공개공지 또는 공개공간을 말합니다. 큰 규모의 빌딩을 가면 건물 앞에 휴식공간이 있죠? 바로 그것이에요!


우리나라 건축법상, 사유지지만 면적의 일부를 공공에 제공하게 되면 면적 비율에 따라 120% 이내의 범위에서 용적률 및 높이제한 완화를 받을 수 있었어요. 통상적으로 건물 앞 외부공간에 공원이나 쉼터 형태로 조성되어 왔죠. 하지만 서울시는 날씨와 계절,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공개공지’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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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개공간은 앞으로,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도심 속 즐거운 휴게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로그램적인 다양한 행위들과 함께 말이죠. 예를 들어 팝업 갤러리가 된다든지, 진짜 정원이 된다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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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우리나라에서는 실내라는 특성상 건축주가 사유재산처럼 점유 할 수 있는 우려가 있었기에 실제 설치 사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개공지를 실내에 설치하면 건물과 가로와의 연계, 그리고 사람과 공원과의 연계가 조금 더 쉬워질 것으로 보여져요! 💬

  • 수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는 복잡한 도시에서, 날씨와 환경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휴게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 될 것 같아요! 실내조경 등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적인 요소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 설계 요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꼭 알아야 할 [사회문화이슈/건축]
사진: 다자요 공식홈페이지
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트렌드 #3 :빈집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순 없어!


 "자식들은 서울로, 고향에 계신 어르신도 불편한 옛날 집보단 새로운 아파트로 가면서 지방의 빈집이 생겨납니다. 돈을 들여 고치자니 부담되고, 고쳐도 임대가 될지 모르겠고, 고향 집이니 남에게 팔긴 망설여지고... 그렇게 치안과 위생문제가 우려되는 빈집이 늘면, 동네에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점점 죽은 마을이 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그래서 빈집은 보통 철거의 대상으로 보지만, 다자요는 '자원'으로 봤습니다"

- 다자요 남성준 대표


수도권과 도시 중심부에서는 집 구하기가 힘든데, 시골은 빈집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골칫거리입니다. 그리고 버려진 집은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빈집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비어있는 집. 우리나라는 “시장, 군수 등이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집”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빈집이 많아지면 어떤 문제를 초래할까요?🤔

사람들이 지방을 떠나고 도시로 갈 때, 버려진 지방의 집들은 관리가 되지않고 흉물로 남아 더욱 더 지방에 오려는 사람들의 발길을 멀어지게 하고 있어요. 늘 어나는 빈집을 관리할 사람이 없어 주택 훼손과 위생문제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태풍, 장마 등 자연 재해나 오폐수 문제,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있어도 관리나 수리가 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며 전체적인 거리의 분위기가 나빠지기도 하고 인근 지역의 슬럼화도 무시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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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며,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 빈집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팠던 다자요대표, 남성준 씨는 빈집이 단지 철거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지방 소멸이 방치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지역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사업이 비즈니스적으로 가능성이 있다면 다들 대규모 개발보다 유휴 자원을 활용하려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농어촌의 빈집을 장기 임대해 리모델링을 거쳐 숙박업을 운영하고, 소유주에게 집을 돌려주는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다자요의 첫 숙소는 고향 후배의 부모님이 가지고 있었던 100년 된 빈집 두 채였어요. 공사에 필요한 돈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했고 연이어 거주인이 떠난 빈집 3채를 임대에 성공했습니다! 리모델링을 거쳐 완공 후 77%의 가동률을 보이며 농어촌 빈집 문제의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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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코로나를 겪으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으로 여행을 많이들 떠나고 있어요. 또 저렴한 숙소가 아닌, 누구나 묵고싶은 특색있는, 조금 더 개성 강한 숙박형태를 찾아가고 있죠. '다자요'처럼 새로운 형태의 숙박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여행객의 만족을 높이고 빈집도 줄어들게 된다면, 일석이조인 셈이죠! 💬 

  • 빈집에 대한 많은 관심과 프로젝트가 생겨날수록, 지역도 공간도 좀 더 활력을 가지게 됩니다. 쓸쓸했던 공간들이 누군가의 손길이 닿아 새로운 공간으로 사랑받으며, 그리고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반복되어 문화가 만들어지고 고민들이 하나씩 해결되며, 빈집에 대한 문제점이 점점 나아지길 희망합니다! 💬

  • 일본에서는 빈집을 관리하지 않는 사람에게 벌과금, 세금 등의 패널티를 부과하여 후손들이 빈집의 상속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세제 혜택과 법률 개정으로 빈집 거래를 활성화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빈집을 양도할 경우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특별 공제를 받을수 있어요. 그리고 많은 지자체가 빈집이나 빈 점포를 이용할 시 수리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정책을 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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