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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콘텐츠]
1. 이벤트가 아닌 일상을 담다. BASKET (feat.프로젝트 렌트)
[트렌드/마케팅]
2.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공간은?
[해외/도시]
3. 흐름을 따라 거닐다, 거리의 물결조명 - "Delta" |
[SOSIC X 프로젝트 렌트] '프로젝트 렌트'로부터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
"프로젝트 렌트"가 선보인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과 함께한 첫번째 BASKET 바스켓 / 사진: ⓒPROJECT R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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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이벤트가 아닌 일상을 담다. BASKET (feat.프로젝트 렌트)
"팝업 좀 다녀봤다!"고 하는 구독자분이시라면 <R> 모양의 로고를 보신 기억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좋은 콘텐츠를 가진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 온 "프로젝트 렌트"의 로고이죠. 그런데 바로 얼마 전, 지역의 커뮤니티, 일상, 그리고 지역성을 담아내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 Life Grocery, BASKET 바스켓
사실 '프로젝트 렌트'는 단순히 팝업을 다뤄온 집단이 아닙니다. '오프라인 콘텐츠 컨셉 매거진'으로서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선보여왔죠. 그리고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과 함께 첫번째 "바스켓"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바스켓"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지역형 '로컬 라이프 그로서리' 공간입니다. 문화·음식·커피·도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고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기에, 바로 '라이프 그로서리 (Life Grocery)'라는 키워드로써 표현되죠.
사실 "바스켓"은 종래에 구분되어져 온 기준 하나로 딱 정의내려지기는 힘든, 일상의 다양한 행위들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일상의 쉼, 지역성, 커뮤니티 등을 모두 고루 담아내는 공간이기에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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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에서의 일상과 쉼을 위해 - 전에 없던 공간유형
"바스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이 아닌, 동네 이웃들이 모여 커피 한 잔, 빵 한 조각의 식사, 책 한 권의 취향을 함께 발견하고 나누는 공간입니다. 셀프 커피 바에서 만나는 유명 스폐셜티 커피, HMR 바를 이용해 직접 조리해서 맛보는 식사, 글라스 와인 한잔과 더불어 즐기는 요리, 베이커리, 그리고 지적 자극을 위한 다양한 R BOOKS 큐레이션 서비스 및 클럽바스켓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까지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죠. 라이프 스타일, 취향을 기반으로 지적 큐레이션을 함께 나누기 위한 모임, 클럽 바스켓(Club Basket)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 우리가 보내는 일상이 풍요로워지려면, 새로운 만남/발견/동행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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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굿즈, 잡화까지 모두 큐레이션되며, 때때로 커뮤니티 모임 '클럽 바스켓'이 열린다.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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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거점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앞으로 매일의 일상을 담아낼 BASKET 바스켓 / 사진: ⓒPROJECT 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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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것을 담기 위해 - 가변적 공간 (feat. DID)
DID, 바로 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약자로, 조금 쉽게 말하자면 '디지털 간판, 디지털 안내물'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죠. 요새 카페의 메뉴판 등에서 종이 출판물이 아닌 이러한 DID를 활용하고 있죠. 하지만 DID의 잠재력/활용도는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에 쓰일 때 발휘됩니다!
"바스켓"에서는 DID를 아주 재치있게 활용하고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바스켓"은 로컬, 그러니까 동네의 일상적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죠. 그 동네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티/클래스, 동네의 커피, 동네의 음식 등을 계속해서 새롭게 담아내면서 DID 스크린을 통해 바뀌는 콘텐츠를 안내하는 다양한 영상과 화면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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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할 콘텐츠를 담기에 제격인 DID 스크린 활용법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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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 곳의 가구들은 주방설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바퀴달린 이동형이거나, 가구식으로 조립되어 다양하게 공간의 변신가능하고, 또다른 장소에 재사용될 수 있게 기획되었습니다. 로컬의 다양한 콘텐츠에 따라 공간이 변화될 수 있고, 재사용이 되어 조금은 더 환경친화적인 것이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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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발견과 멋진 경험을 위해 만들어진 라이프그로서리, BASKET 바스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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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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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BASKET은 동네의 문화와 일상을 담아내는 '공간'이자,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장소'입니다. 동시에 가변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간 디자인과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컬리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 유형을 제시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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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 - 바스켓 BASKET은 삼성전자와 함께하여 더욱 시너지가 납니다. 삼성스토어에 진열된 제품들 외, 일상을 담는 바스켓에서의 경험들 가운데 제품들이 사용되고, 일상 속에 제품이 함께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죠. 제품도 단순한 진열이 아니라 더욱 활용도도 높아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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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 공간에 꾸며진 'H빌리지'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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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공간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연말로 향하는 길에, 조용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시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하게 꾸며진 백화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백화점들이 브랜드 고유의 창의성과 독창력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공간, 더현대 서울의 사운즈 포레스트는 특히 독특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하면 백화점! 누가누가 더 잘꾸미나!
백화점 업계는 이미 1년 전부터 치밀한 계획 속에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오고 있었습니다. 각 백화점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화려한 인테리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라이브 퍼포먼스, 인터랙티브 설치 아트 등을 통해 색다른 감각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로서 더 다양한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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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처럼 꾸며진 'H빌리지'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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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더현대 서울"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증샷 성지'으로 변신하여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관람이 아닌 공간을 체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장식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다른 백화점들이 건물 외부에 집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다면, 더현대 서울은 건물 내부 사운즈 포레스트 공간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합니다. 손님들은 쇼핑을 즐기는 동시에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른 공간과는 다르게 실내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죠.
👉 이번 더현대 서울은 '유럽풍 상점·골목길', 1년 전부터 준비했다!
올해 더현대 서울은 중심공간인 사운즈 포레스트에 '해리의 꿈의 상점'을 테마로 한 'H빌리지'를 선보였습니다. 약 10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H빌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연출 공간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16개의 부티크(상점), 마르쉐(시장), 그리고 6000여 개의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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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골목길의 감성을 담은 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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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유럽의 한 골목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전하며 우체국, 케이크 가게, 호두까기 인형 존 등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오는 작은 상점들이 즐비한 골목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목길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X세대 고객들에게는 익숙한 감성을, 동시에 유럽의 이국적인 풍경을 연상케 하는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컨셉으로 구성됐죠. |
👉 크리스마스 추억의 공간 - 길거리에서 백화점으로.
한때는 거리에 울려퍼지는 캐롤과 트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채웠지만, 최근에는 그 모습이 백화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찬란한 불빛이 돋보이며 백화점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명소로 손꼽히게 되었으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예술적인 표현과 감성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변화하게 되었죠. 더현대 서울과 같이 전시뿐만 아니라 '골목을 즐기는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 백화점은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이 담긴 특별한 장소로 탈바꿈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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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거리가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드는 중요한 공간이였다면, 이제는 백화점이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되어 우리 세대에게 '추억의 공간, 체험의 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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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백화점이 시각적인 화려함에 집중했다면, 더현대 서울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직접 조성하여 체험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로써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물과 화려한 불빛, 그리고 트리 안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어 더욱 몰입감과 흥미를 느끼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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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은 계속해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겠죠. 쇼핑 외에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백화점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소비자들의 감성적인 연결을 도모하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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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흐름을 따라 거닐다, 거리의 물결조명 - "Delta"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한 거리에 특별한 조명이 바닥의 물결로 등장했습니다. 'Void'라는 이 지역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들어 설치한 것인데요! 바로 강물의 물결처럼 길을 따라 휘몰아치는 조명, "델타 (Delta)"입니다!
👉 흐름을 따라 가다, 다른 동네도 탐험해보세요!
"델타"가 기획되었을 때 부여된 가장 근본적인 역할은, 아름다운 조명설치물일 뿐만이 아닌, 사람들이 새로운 동네를 탐험하도록 붇돋우기 위해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업계의 전문용어로 '웨이파인딩' (Wayfinding)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역할이죠! 길을 따라 등장하는 다양한 길의 높낮이, 굴곡 등을 따라 설치하고, 길 위에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자연스레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죠! |
거리를 따라 바닥을 수놓는 물결치는 조명디자인 - 델타 Delta / 사진: ⓒEinar Aslak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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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좁은 골목길과 구석구석 숨겨진 안뜰이나 레스토랑 등으로 초대하죠. 동네의 거리를 따라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다양한 풍경이 이 빛의 물결을 따라 이어집니다. 오슬로의 밤은 어둡고 춥기 때문에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따뜻함과 안전감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 사람들의 흐름을 감지하는 조명의 물결
그리고 이 조명거리가 아주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LED 조명의 띠 안에 설치된 4cm 길이의 특수한 조각이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존재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24개의 동작감지 카메라와 연결되어 빛의 물결을 사람들의 흐름과 함께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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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움직임과 반응하며 호흡하는 거리 위 빛의 물결 / 사진: ⓒEinar Aslak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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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빛의 물결로 밤을 밝히고, 따뜻함과 안전감을 전달하는 거리 위의 조명 - "델타". 사람들의 흐름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동네를 탐험하도록 유도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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