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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문화]
1. 등산화 없어도 돼! 맨발걷기와 산책로의 변화
[트렌드/문화]
2. MZ세대 외국인에겐 '필수 코스'가 있다?
[도시/건축]
3. 땅 파서 나오는 문화재, 발굴 비용 드립니다. |
광주 서구 금당산에 만들어진 맨발걷기 산책로에서 맨발걷기를 즐기는 사람들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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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등산화 없어도 돼! 맨발걷기와 산책로의 변화
최근, 산이나 공원에서 자주 보이는 특별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신발을 들고 산과 공원을 맨발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죠! 땅과 집적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열풍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연의 느낌을 발바닥으로 체험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발걷기 열풍으로 산과 공원의 산책로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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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화는 이제 없어도 돼! 사람들의 '맨발걷기'사랑
맨발걷기와 관련한 신조어, '어씽족'입니다! 'earthing'이라는 맨발 걷기의 의미와 '족(族)'이라는 집단을 의미하는 말이 합쳐진 합성어이죠. '맨발걷기'는 근래 들어 K-힐링 건강법 크게 회자되며 신발을 벗고 걷는 그 순간의 자유감과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오는 편안한 감각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또한 맨발 걷기를 통해 암이나 뇌졸중, 고혈압 같은 심각한 질병에서 회복한 사례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맨발걷기를 찾는 중장년층이 많이 생겨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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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걷기가 트렌드라고? 그럼 산과 공원에 넣어보자!
이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의 산과 공원도 산책로 공간을 점차 변화하고 있어요! 맨발운동의 인기와 그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인지하고, 지역 내에서 맨발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책로를 조성하거나, 관련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준비하여 공간 활용도와 다양성을 키우고 있는 것이죠. 서울 서대문구 안산 황톳길, 강원도 원주, 국학원, 광주 금당산 등 전국적으로 맨발길 확장 사업들이 속속 발표되며 맨발길들이 조성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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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산책로 도입이 아닌 - '사회적 변화의 반영'의 공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공원이나 산에서의 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공원이나 산책로는 이제 단순한 산책 장소를 넘어, 건강한 운동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여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시에 산과 공원 내의 시설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죠. 마치 '맨발걷기 길'이나 '산스장(산+헬스장)' 같은 산과 연결지어지는 특별함이 있는 공공 운동시설처럼 말이죠. |
이처럼 공간의 변화는 사회적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 공원과 같이 자연적 공간구성의 변화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단순히 산책로나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보다 깊은 사회적 변화의 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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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세족장에서 맨발걷기 후 발을 씻는 이용객 / 사진: ⓒSOSIC |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높아진 인식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어요.
이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건강한 삶에 대한 진정한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되어, 공공공간의 변화와 함께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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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문화 공간 '이음' 전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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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MZ세대 외국인에겐 '필수 코스'가 있다?
한류의 인기에 따라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찾고 있죠. 그와 함께 MZ세대 외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 그리고 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 MZ세대 외국인, 한국 여행의 주역으로 급부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약 33%, 즉 대략 3명 중 1명은 21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연령대에 속한다고 해요. 이른바 MZ세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통계를 바탕으로 여러 지자체 및 공공 기관들은 MZ세대 외국인을 주요 타겟으로 삼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안하고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 그들에게 한류 체험 공간 <필수코스>가 있다고?
MZ세대 외국인이 늘어난 만큼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한류 공간과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어요. 한류 체험 공간 '필수코스'가 생기며, 한류가 글로벌하게 뻗어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적용되며 팬덤 경제의 부상과 함께 새로운 공간과 내부 콘텐츠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또 한 번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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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게 K-POP의 성지가 된 하이커 그라운드 내부 사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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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단순히 음악이나 드라마로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그 영역을 넓혀나가며 대단히 많은 분야에서 공간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요. K팝의 주역인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사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K-POP 문화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커 그라운드는 더 이상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국내 관광공간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서울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다양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에게 한국의 미식 문화를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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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파구리, 치맥 등 K-콘텐츠 이제는 '한식' 이다.
불고기와 보쌈 같은 전통 한식부터 짜파구리와 치맥과 같이 K-콘텐츠에서 돋보이는 현대의 한식까지, 한식 문화의 전반적인 이해와 체험을 위한 복합 공간이 '이음'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 북촌에 자리한 '이음'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여,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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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은 한식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식도서관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이음홀에서는 한식과 관련된 각종 행사나 이벤트가 열립니다. 또한, 한식 전시·홍보관에서는 한식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식배움터와 이음스튜디오에서는 한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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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설명 카드를 보는 외국인(왼쪽)과 전통주를 보는 방문객들(오른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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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은 한식 뿐만 아니라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까지 포함하여 외국인들에게 한식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MZ세대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맛을 보여주고 있죠.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공간이 아닌, 한식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추 역할을 하는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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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여러 공간과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K-pop, K-drama, 그리고 이제는 '한식'까지! - 이 다음 한류의 변화 속에서 다가올 주요 트렌드와 그에 어울리는 공간은 어떤 특징을 갖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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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엔터테인먼트사 사옥 투어 프로그램"은 30명의 정원에 224명이 신청하였고, 이 중 97%는 MZ세대로, 젊은 세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한류 문화를 체험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팬데믹 이후 지난 5월에 다시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동남아, 중동, 남미 등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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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주요 요소인 "한식"은 K-pop, K-drama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미디어를 통해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전통적인 한식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한식 체험도 희망하죠.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여 한식문화공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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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땅 파면 나오는 문화재, 발굴 비용 드립니다.
건축 공사를 하다 보면 땅을 팔 때 문화재가 발굴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서울 사대문 근처에서는 '땅만 파면 문화재' 라는 말이 있듯 문화재가 자주 발견되어 건설 프로젝트의 일정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이는 건설비 추가 비용이라는 문제를 발생하기도 하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땅 속에 묻혀있는 문화재가 발굴되어 개발 사업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자원에서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 "문화재 발견, 모든 일 멈춰!" - 이건 너무 부담스러워
지난해 11월 잠실의 한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약 1600년 전으로 추정되는 삼국시대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개발사업 시행자는 공사 중 문화재를 발견하면, 즉시 해당 공사를 중지하고 현상을 변경하지 않은 채로 발견된 사실을 문화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어요. 자연스럽게 공사가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대출 이자를 사업자가 부담하게 되었죠. 현재의 방식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는 의견이 많아, 사업시행자가 매장문화재 조사와 발굴, 보존에 따른 비용 등을 전적으로 떠안는 구조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지원을 검토한다고 해요. |
서울 인사동 138번지 유적 시굴조사 현장조사(왼쪽), 정밀발굴조사 현장조사(오른쪽) / 사진: ⓒ재단법인 수도문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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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는 문화재 조사,발굴 비용을 어떻게 부담할까?
해외에서의 매장문화재 발굴과 관련된 정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일본의 경우 지표조사 비용은 전액 국가가 지원하며 민간 주택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국가가 정밀 발굴 조사비용도 모두 부담한다고 해요. 이는 사업시행자에게 덜 부담스럽게 만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죠. 프랑스에서는 발굴 작업에 드는 주요 경비(인건비,운영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하되, 그 외의 추가적인 비용은 정부의 기금을 통해 지원합니다. 이 방식은 사업시행자와 정부 양쪽 모두에게 부담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하여, 문화재 보존과 발굴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죠!
우리나라도 이러한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문화재 발굴과 보존에 관한 비용 부담 체계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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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문화재와 사업시행자 간의 복잡한 관계, 조금은 해결될까? - 문화재를 안전히 보존하는 방법.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장문화재 발굴 및 조사를 위한 비용 부담은 오랜 시간 동안 큰 문제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습니다. 조사 기관들은, 사업시행자와의 상호 관계에서 여러 갈등을 겪곤 하죠. 더욱이, 이러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저가입찰이나 부실한 조사가 진행되기도 하며, 이로 인해 가장 중요한 문화재 자체에도 큰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문제가 반복될수록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국민들 사이에서 매장 문화재의 진정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흐려지는 경향이 생길 위험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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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138번지 유적 건물지 조사 후 전경/ 사진: ⓒ재단법인 수도문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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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문화재 발굴과 관련된 비용 부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면, 단순히 재정적인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 사안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문화재 발굴과 관련된 비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사회는 문화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하고 그 가치를 함께 지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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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계획과 지원은 사회적 갈등의 해소에도 도움이 되죠. - 문화재 보존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도시 발전을 추구하는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이견이 줄어들게 될 테니, 이로 인해 공동체가 더 평화롭게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물질적인 측면과 아울러 문화재의 문화적 가치에서도 균형잡힌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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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선 안될 필요한 도심지의 개발프로젝트들 - 개발은 개발대로 하되, 그 과정 속에서 유적지가 함께 살아가는 상생을 가능하게 하는 지원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만들어나가야 할 도시의 또 다른 모습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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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원과 지침을 통해 새롭게 문화재 발굴이 안전하고 원활해질 수 있도록 변화 중인 지금. 도시 발전과 문화재 보존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물질적 발전과 함께 시민들에게 정신적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현실정을 넘어서기 위한 시도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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