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Vacation의 합성어, 워케이션은 휴가 중 일을 해도 정상근무로 인정해주는 근무 방식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근무지와 집의 경계가 불명확해지고 있죠! SOSIC 구독자분들께서도 경험해보신 분들이 꽤 있을거예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에, 회의나 업무를 휴가와 병행할 수 있죠. 하지만 워케이션이라는 개념은 코로나19 때문에 새로 등장한 개념은 아니라고 합니다. 노동력 부족과 장시간 노동, 낮은 휴가 이용률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되어 일본에서도 도입돼 인기를 끌고 있었어요. 워케이션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휴가지에서 회사가 지급한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면 정상 근무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고 급여 또한 평소처럼 지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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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워케이션이 공간 경험을 바꾸고 있습니다.

국내 특급 호텔부터 부띠끄 호텔 등, 호텔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투숙객이 줄어들자 평일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워케이션 패키지를 내놓는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답니다. 또한 현재 신축이 계획되고 있는 호텔들은 공간의 설계부터 객실중심이 아니라, 호텔과 리조트 내에서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업무를 위한 다채로운 공간들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계획 중인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